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리(프랑스) (문단 편집) == 행정구역 == [include(틀:파리/행정구역)] 파리는 20개의 구와 주변 [[위성도시]]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흔히 "파리"라고 부르는 지역은 외곽 순환 고속도로 안쪽의 20개 구(아홍디스멍)를 말한다. 우편번호가 750(00)이면 파리 시내이다. 1구는 75001, 10구는 75010 등 시내 인구는 217만여 명, 외곽까지 합하면 1184만 명에 달한다. 프랑스 혁명 이후의 행정 개편에서 파리는 센 현의 현청 소재지로 제1코뮌에 해당했고 시의 영역은 오늘날처럼 크지는 않아 파리 지하철 2호선, 6호선의 안쪽이 당시의 시 영역에 해당했다. 지금의 형태가 된 것은 1860년 시 영역 확대 시행(시 옆에 있는 공원 두 개를 파리시로 편입) 때였다. 이후 1968년에 센 현을 폐지해 파리시는 현과 동격의 자치단체로 규정되었다가 1978년에 프랑스를 각각 레지옹(지역권)으로 나누면서 파리는 일 드 프랑스 레지옹의 수도로 속하게 되었다. 한국으로 치자면 '서울특별시'보다는 '경기도 서울시'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20개 구는 파리를 달팽이처럼 빙글빙글 돌아가며 배치되어 있다. 대체적으로 센 강 서안(강 남쪽 지역)과 일부 동안 지역이 부유하면서도 치안이 좋은 편으로 1~9구, 그리고 16구가 여기에 해당한다. 북동쪽으로 갈수록 치안이 안좋고 소득 수준도 떨어지는 편. 프랑스의 행정구역 체계에서, 가장 작은 행정단위는 [[코뮌]](Commune)으로 보통 한국의 구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그 상위를 구성하는 아홍디스멍(Arrondissement)은 일반적으로는 시에 해당하는 개념이나 마르세유와 같은 대도시는 여러 개의 아홍디스멍의 집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상위가 한국의 도에 상응하는 데파르트망(Departments)이고 최상의 행정구역은 레지옹(Région)이라 부른다. 하지만 파리는 독특하게 파리 자체가 하나의 데파르트망이자 하나의 코뮌으로서 20개의 아홍디스멍을 거느리고 있는 체제이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코뮌이 모여 하나의 아홍디스멍을 이루고 그게 다시 모여 데파르트망을 이루는데 파리는 거꾸로 코뮌이 곧 데파르트망이고 그 아래에 여러 개의 아홍디스멍이 구성되어 있는 프랑스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굉장히 독특한 구성이라 볼 수 있다. [[베를린]](1920년), [[도쿄도]](1932년), [[서울특별시|서울]](1963년), [[런던]](1965년) 등이 20세기 들어서 수도 행정구역의 대규모 확장을 단행한 반면에 파리는 19세기에 획정된 시 경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를 서울에 비유하자면 [[사대문 안]]과 [[성저십리]]를 광주시, 과천시, 시흥시, 양천시, 고양시, 양주시 등등이 둘러싸고 있는 모양새이다. 때문에 파리시 자체로 보면 인구도 세계구급 대도시 치곤 굉장히 작은 200만 정도에 불과해 독일 수도 베를린의 절반 정도밖에 안된다. 면적 또한 100km²남짓으로 베를린의 11%밖에 안되고 서초+강남+송파구를 합친 면적보다도 더 작다. 파리가 이렇게 행정구역 확장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좌파 성향의 코뮌들과 우파 성향의 코뮌들 간의 갈등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러한 도시행정체계 때문인지 광역행정 상의 문제가 꽤 크다. (출처: 브리태니커 대백과) 그래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시절, 파리시의 외곽도시들을 편입하여 큰 도시를 형성하는 '그랑파리(grand paris)' 계획을 발표했고, 현재 외곽도시에서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지하철 15호선 등이 건설 중이며, 도시들은 정비사업 및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파리 대확장 계획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다. 파리 추가 확장 후 조직 개편을 염려하는 [[일드프랑스]] 레지옹 정부 소속 공무원들의 반발(한국으로 치자면, 도의 일부를 특별시나 광역시에 할양하는 것을 원치 않는 도청의 속내에 비유될 수 있음)과 파리 추가 확장을 원치 않는 파리시내 주민들의 반발 등.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단행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최근에는 [[그랑 파리]] 메트로폴이 출범했지만 느슨한 도시연합에 지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2020년 7월 11일, 파리 1~4구가 파리 중앙구(프랑스어로는 Paris Centre)라는 이름으로 행정상 통합되었다. 굳이 행정상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행정동|구청장이나 구청사 등의 행정적인 부분들만 통합되었고]], [[법정동|명칭상으로는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행정동과 법정동의 관계와 똑같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