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이게임 (문단 편집) ===== 설정 문제 ===== * 방 교환 문제 지속적으로 7층의 카드를 찢거나 칩을 부쉈으니, 7층 방을 뺏을수 없다고 언급되는데 이는 틀렸다. 방을 교환하는건 해당 층의 카드를 들어 지문 인식을 하는 것이니, 7층에게 1층 카드를 쥐어주고 지문만 인식시키면 얼마든지 뺏을 수 있다. 즉 1층 카드까지 망가뜨리지 않는 한, 7층의 거주자는 얼마든지 강등될 수 있는데도 작중에선 7층의 카드가 없다며 발만 구르는 답답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 6층의 생사 문제 6층은 엄청난 고문을 당하고, 가사상태로 목숨만 연명한채 살아있음이 밝혀지고 6층이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있는건지 의문이 커졌다. 모자이크를 했더라도 사지가 멀쩡해 보이지도 않고 몸이 붉게 뒤덮였음에도 어떻게 버티느냐는 것.[* 나중에는 어깨에 총을 맞고 아킬레스건까지 끊어버린 4층이나, 얼굴 전체와 눈에 산성 화학물질을 맞은 5층도 계속 살아있는 괴물같은 생존력을 보인다. --천재라는 1층보다 대단한 건 아직도 살아있는 이 사람들이다-- ] '''폐쇄되고 필수적 위생과 전문적 의료행위의 공급이 없는 환경에서 참가자가 사망하면 종료하는 게임'''라는 설정에다가 '''지나친 신체상해'''라는, 도저히 어울리지도 않고 참가자에게 좋을 것도 전혀 없는 설정을 터무니없이 섞어버린 작가의 실책이 여실히 드러난다. 폐쇄된 공간에서 사는 등장인물들이 상호관계에서 도를 넘는 지나친 행위를 하는 서사방식은 단기 파멸의 소재로서만 유효하고, 그렇게 쓰일때가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장기 서사로 이어나가는 걸 불가능하게 함에도 어떤 생각인지 알 수 없는 작가가 장기 서사를 노리면서도 고르는 무리수를 둔 것.[* 그런 무리한 서사라 작가는 1층의 먼치킨 설정에 의존했으나, 그 설정조차도 합리적으로 설명할 능력이 없어 그냥 넘어갔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6층은 꽤나 큰 외상을 입었긴 했지만, 팔이 절단되거나 하는 정도로 목숨에 위태로운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본 직업이 의료직 종사자였던 1층은 딱 치료할 수 있을 정도만큼 외상을 입히고 지혈제 등으로 치료를 했던 것. 문제는 그 6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줬는데 어떻게 속였는지에 대해 조명이 조금 어두웠다는 것 외에 구체적으로 설명된 게 없고, 그런 상태를 만든 방식에 대해서도 장난식 개드립[* 포비몬 요오드(포비돈 요오드 = 소독약), 닐리리마이드산(니라마이드산 = 피부소독제), 볼트론파제주(Botropase 주사 = 출혈시 응고와 기타 치료 효과를 가진 주사치료제) , 카테타(카데터 = 삽관용 관), normal sell line(normal saline = 생리식염수), text rose heart man(하트만덱스= 포도당이 들어 있는, 환자용 수액), anti bicycle(antibiotic 항생제) 등 의학전문용어를 패러디한 말장난을 묘사했다. 3층의 귀에 그렇게 들렸다는 뜻의 묘사인데, 문제는 저걸 가지고 "막 발랐다, 말렸다, 쑤셨다, 풀었다, 넣었다, 뺐다, 찔렀다 말았다 막" 이렇게 장난식으로 써놓고 끝나서, 정확히 어느 정도의 창상 등 부상을 일으켰고 그 부상 부위에 저걸 어떻게 썼는지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고, 저 약품과 의료도구들을 실제 쓴다고 해서, 딱히 틀별하지도 않은 이 약물들로 어떻게 속였는지 설명이 없다. 모자이크 기법으로 6층의 신체 자체를 독자가 못 보게 해 상해 자체를 모호하게 하여, 그 상해로 죽지 않거나 등장인물들이 속는 것이 어느 정도로 비현실적인지조차도 판단 못하게 하는 묘사 꼼수를 썼다. 그야말로 말로만 대충 우기는 성의없는 묘사.]으로 묘사했을 뿐 전혀 제대로 된 설명이 없으며, 떡밥이 풀리는 타이밍이 한참 늦어 뒤늦게 끼워맞췄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 모자이크로 엄청난 공포심을 자극한 뒤 사실 죽을 정도로 다친게 아니라는 식의 전개는 너무 수준낮다는 비판이 많았다. 망가진 개연성을 제대로 복구해 볼 진지한 성의조차 별로 없는 태도[* 물론 이미 작가가 서사의 전개 소재에서 중상해라는 이상한 설정으로 합리의 선을 넘었기에, 그런 이상 딱히 개연성이 존재하거나 합리적인 설득력이 공감되는 전개 요소 자체가 없던건 사실이다.]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후반부에는 1층이 치아를 20개 이상 뽑힌 6층에게 도시락까지 내려 보내주는 괴이한 장면이 나왔다. --치아가 없어 죽도 제대로 못 먹을 상태로 어떻게 먹으라는 거지-- * 1층의 사기적인 능력 > 이번에도 반만 맞았어요. 전작의 최종보스는 여러 복선을 깔고, 짧고 굵은 임팩트를 남긴 반면, 1층은 지나치게 장기집권하면서 극을 지루하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1층은 연기력, 판단력, 지능, 행동력, 의사 수준의 전문 지식, 게다가 전투력까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데, 비도덕적인 가치관까지 합쳐져 사기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똑같이 여러방면으로 유능했음에도 윤리를 버리지 못해 게임을 끝낼 기회를 몇번이나 놓쳐버린 2층과 대조되는 부분.] 그러나 1층이 너무 오랫동안 주도권을 잡으며 게임의 핵심이 1층을 어떻게 굴복시키느냐로 전락해버리고, 너무 사기적인 설정과 인식에 비해 실제 행동은 설득력이 부족해 메리수, 자캐딸이라는 비판을 듣는다. * '게임 시간'이라는 수치의 기능 상실 전작인 머니게임의 경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알파이자 오메가는 결국 '광장에 쌓여있는 돈' 이었다. 모두들 이 돈 때문에 참가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전작의 경우 상금은 상당히 객관적으로 결정되는 수치이다. 등장인물들이 사용한 금액의 1000배 만큼 차감되며 남는 돈은 등장인물들이 갖는다. 따라서 게임 종료 시 얼마나 많은 돈을 등장인물들이 남길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함이 작품을 감상하는 중심 축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파이게임에서는 돈 대신 시간이라는 개념이 중심 축이 되어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어떤 기준으로 시간이 추가되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자극적인 행위가 돈이 된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참가자들이 서서히 파국을 맞는 전개가 진행되었고, 이때까지 시간은 충실히 게임의 기능으로 활용되었다. 그러나 사기에 가까운 만능캐릭터인 1층이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시간의 기능이 박살났다. 1층이 상상 이상의 기행을 벌이면서 어마어마한 시간을 벌어내면서[* 총을 구입하고 며칠이 지난 상황인데도 약 300시간이 남았다.] 시간에 쫒길 이유가 사라졌고, 게임의 흐름이 시간을 연장하는 것에서 1층을 이기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4층 남성이 무력화 된 시점부턴 누구도 게임시간을 언급하지 않으며, 작중에서도 얼마나 남았는지 더이상 조명해주지 않는다.[* 다만 이는 1층의 계획으로 시간의 양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을 것이라거나, 게임의 참가자들이 이젠 시간이나 돈이 아닌 '생존'에 중점을 두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