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일럿(드라마) (문단 편집) == 특징 == 수십년 후 기준으로 봤을 때 출연진들이 굉장히 화려하다. [[최수종]], [[한석규]], [[채시라]], [[김혜수]], [[이재룡]], [[음정희]], [[신은경]], [[차인표]].[* 마지막회 한석규와 음정희의 재회에서 정비하고 있던 엔지니어 단역] 세월이 지나서 그렇지 사실 저때 최수종, 채시라, 김혜수 빼고 (나머지 [[배우]]들은) 그렇게 대스타들은 아니었다. 한석규는 [[아들과 딸]]의 높은인기로 당시 떠오르던 신예스타였고 파일럿의 성공 이후 영화로 자리를 옮기며 대스타로 발돋움 했다. 참고로 이때 최수종, 채시라는 최고 등급배우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았는데 그게 회당 75만원이었다.[* 이때 출연료를 보면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오늘날 탑클래스 배우들의 출연료가 얼마나 인플레가 심한지 알 수 있다.] 스탭진 또한 화려하다. 연출은 이승렬 PD인데 바로 전 작품이 국내 트렌디 드라마의 시초로 꼽는 [[질투(드라마)|질투]]이다.[* 대장금으로 유명한 [[이병훈(PD)|이병훈]] PD는 연출이 아니라 기획을 담당한 CP였다.] 조연출은 박성수 PD. 이후 햇빛속으로, 맛있는 청혼, [[네 멋대로 해라(드라마)|네 멋대로 해라]], 나는 달린다, [[Dr.깽|닥터깽]] 등 MBC 트랜디 드라마의 새 장을 연 그 PD 맞다. 극본은 드라마 [[질투(드라마)|질투]][* [[질투(드라마)|질투]]의 스토리 창안자이기도 하다. 참고로 [[질투(드라마)|질투]]는 [[도쿄 러브스토리]]의 표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어..?]에서 이승렬 PD와 호흡을 맞췄던 재일교포 출신 이순자 작가[* 1회에서 최수종이 교수님의 자동차로 채시라와 함께 몰래 연애질 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폭우가 쏟아지는 도로에서 최수종의 요구에 따라 채시라가 승용차 밖으로 몸을 내밀어 고장난 윈도우 브러시를 손으로 움직인 장면은 실제 이승렬 PD와 이순자 작가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는 것.], 공동 집필한 작가로는 그 유명한 이선미 작가. 참고로 이순자 작가의 남편이 당시 대한항공 기장이고 이승렬 PD와도 형제 처럼 친한 사이어서 각본의 감수에도 많은 도움을 준 덕분에 드라마에서의 항공업계에 대한 고증이 좋았다는 후문도 있다. 음악은 [[윤상(가수)|윤상]][* [[드라마]]에 사격장 씬에서 한석규와 잠시 아웅다웅하는 단역으로 특별출연 하기도 함], [[손무현]], [[노영심]][* 노영심이 주제곡을 피아노로 편곡해서 친 곡도 그 당시 BGM으로 많이 썼다.]이 참여. 게다가 주제곡을 부른 가수 [[정연준]]은 이후 흑인음악에 빠져 힙합그룹을 결성하게 되는데 그 힙합그룹이 바로 [[업타운]]이다.[* 여담에 따르면 정연준은 원래 R&B의 흑인음악을 좋아하여 록발라드 풍의 주제가 가수로 선택된 것에 대해 달가와하지 않았다고 한다.]. 곧 30년이 다 되어 가는 오래된 [[드라마]]라 다소 촌스러운 부분도 있다. 특히 미니어처를 사용했던 항공기 외부 씬은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없어 보였던 편. 그래도 수십 년 후 다시 보아도 항공업계에 대한 [[고증]]도 좋은 편이고 항공 관련 정보들을 상세히 표현하며, 막장 드라마들과는 달리 상당히 건전하게 스토리를 그리고 있어 [[항덕]]들 사이에서 '''완성도가 가장 높은 국내 항공 드라마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극중 주요 시대 배경이 1980년대인지라 수십년 후 드라마 기준 보기 힘든 [[항공 기관사]]가 탑승하는 [[보잉 727]], [[보잉 747-200|747 클래식]] 등의 옛날 기종과 드라마 마지막화 즈음엔 항공기 디지털화의 패러다임의 선봉에 있던 [[B747-400]]까지 등장하기도 하고, 냉전 시대의 산물로 보기 힘든 [[대한항공]]의 [[앵커리지]] 경유 유럽 행 북극 노선 등이나 나중에 없어진 항공사인 [[바스피|바스피 항공]]이나 [[노스웨스트 항공]] 등이 나오며 항덕들의 추억물로도 꽤 의미가 있는 듯. 특히 드라마 전반적으로 쓸데없는 막장 설정은 최대한 자제하고 주인공들의 무대인 항공업계의 사실적 고증에 주력하며, 스토리 또한 건전하고 진취적인 분위기로 이끌어간 덕분에 수십년 후 국내 [[항공기 동호인]]들 중 많은 수가 이 드라마가 입덕 계기였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항공기와 [[조종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으며, 드라마가 방영되고 난 후 입시철이 시작되면서[* [[1993년]] 11월 초에 종영되었고 절묘하게도 다음달인 12월 부터가 본격적인 입시철이었다.] 그 해에 [[한국항공대학교]] 입시 경쟁률까지 올라가는 영향력까지도 발휘한다. 최근에 많은 고증오류와 완성도 부족으로 항덕들 사이에서 대찬 까임을 받는데다, 막장 설정으로 협찬사인 아시아나항공까지 엿먹였던 전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과는 완전 상반되는 부분이다. 특히 드라마에서 항공업계 고증이나 항공 정보들이 잘 표현 될 수 있었던건 '''[[대한항공]]에서 전폭적으로 드라마를 협찬'''한 영향이 컸으며, 이 드라마의 '''메인 작가인 이순자의 남편이 당시 대한항공 현직 기장'''이었기 때문에 고증과 관련된 감수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당시 [[김포국제공항]]은 [[한국공항공사]]의 전신인 한국공항공단의 협조로 드라마 촬영지로써 많은 위상을 드러낼 수 있었다. 재밌는 것은 드라마 제작 당시에는 [[간접광고]] 관련 [[심의|심의규정]]이 마련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극중 항공사 명칭과 마크를 대한항공의 것을 그대로 사용'''[* 아무리 협찬했다지만 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는지 후반부에는 코리아 에어로 영어 대사에 딸리는 자막만 살짝 바꿔주기도 한다.]하여 항공사 홍보를 제대로 할 수 있었으며, 산하 재단인 [[한국항공대학교]]도 초반에 비중있게 등장한다. 항공기 조종 및 교육 관련 장면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의 실제 칵핏이나[* [[CG]]로 창밖 배경을 덧씌우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장면들은 실제 운항 중인 항공기 칵핏에서 촬영된 경우도 있다.] 조종 시뮬레이터에서 촬영했으며, 대한항공 현직 조종사 및 승무원들이 드라마의 조연으로 직접 출연하는 경우도 많았다.[* 심지어는 당시 [[대한항공]] 사장이었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카메오로 출연했을 정도였으니까.] 특히, 당시에는 드라마로서는 쉽지 않았던 '''[[미국]]과 [[프랑스]] 로케 촬영'''도 기획하여 '''[[보잉]], [[에어버스]] 등의 세계 유수 항공기 제작 업체의 현지 공장 촬영도 진행'''하는 등 제작 스케일이 상당히 크다.[* [[대한항공]]의 협조가 상당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에어버스 같은 경우는 대한항공이 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에어버스기를 도입한 항공사인지라...] 극중 비중있는 악역이 없다는 것도 이 드라마의 특징이다. 강민기와 박상현의 심기를 건드리던 공사출신 동료들도 몇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지나가는 수준이고 차영규도 강민기와 대립했다 뿐이지 악역의 위치에 있는 건 아니였다. 물론 본의 아니게 한유리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긴 했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