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일럿(드라마) (문단 편집) === 주인공 3인방 === * '''[[최수종]] : 강민기 역 - 대한항공 조종사''' [[공군]] [[전투조종사]]였던 아버지가 작전 비행 중 순직하여 재일교포이던 어머니는 말 없이 일본으로 홀로 떠나고 [[제주도]]에서 할아버지 손에 자랐다. 중학교 때 부터 할아버지 품을 떠나고 나서부터 누군가를 그리워 하면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외톨이로 자랐다. [[한국항공대학교]] 조종학과[* 현재 항공운항학과]에 진학하여 만난 상현, 윤철과 의기투합하며 함께 학교를 다니고 어린시절 친구였던 혜란과 재회하여 연애도 시작하는 등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낸다. 그러다가 4학년 때 졸업을 위한 단독비행에 자신없어 일정을 미루던 윤철에게 심한 면박을 주었고[* 윤철이 단독비행을 망설이는 것을 단순히 겁쟁이나 어린애 취급하여 엄마 젖이나 더 먹고 오라는 식으로 비아냥 거리고, 심지어는 윤철의 부모님까지 들먹이며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패드립]] 수위를 넘나들기도 했다(...).], 이에 울컥한 윤철이 마음의 준비가 갖춰지지 않았음에도 오기로 무리하게 단독비행을 감행하다 착륙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이 되었다. 사고로 생사의 기로에까지 선 윤철을 보며 큰 충격을 받은 민기는 이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 비관하고 공군장교 임관이 보장된 졸업까지 한 학기를 남겨놓고 그 누구와도 아무런 상의도 없이 [[육군]]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부사관후보생|하사관후보생]]으로 입대해 버리며 사실상 조종사의 길을 포기하려고 한다. 애인인 자신과의 한 마디 상의도 없이 멋대로 군입대를 결정한 민기의 태도에 큰 상처를 받은 혜란은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버린다. 한편, 민기는 공수 훈련 도중에 [[식중독]]에 걸린 공군 [[조종사]]들을 대신하여 [[C-130|수송기]]를 안전하게 긴급착륙시킨 공로로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일개 [[하사관]]후보생에 불과한 그를 친히 관사에 불러 면담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사연을 들은 [[사령관]]이 조치를 취해 주어 [[육군 항공대]]로 [[병과]]를 전환하고, 육군 [[항공준사관]]에 합격해 조종사의 길을 다시 이어가게 되어 [[헬기]] [[조종사]]로 군복무를 마치고 상현과 함께 [[대한항공]]에 조종사로 입사한다. [[항공기]] 조종사로서의 조종술은 뛰어나서 상당히 능숙한 조종을 선보이나,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인간관계가 상당히 중요한[* 항공 안전과 관련된 문제 때문이다.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도 알고보면, 조종사들 사이의 잘못된 상명하복의 인간관계에서 비롯되었다.] 조종사 사회에서 다소 트러블을 많이 일으키는 점이 큰 단점으로, 교육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남용수 기장은 이런 그의 성격을 잘 알고서 많은 코치를 해 주었고, 조종사계의 베테랑인 고영환 기장과도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며 자신의 직업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한층 성숙해진다. 항공운항사인 이지원과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며 사랑을 키우는 듯 했으나, 결국 한국으로 귀국한 혜란과 재회하며 혜란을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하고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는 등의 확실치 못한 처신에 결국 지원은 떠나가고 한동안 마음을 정리하지 못하다가 결국 혜란이 진심으로 마음에 있음을 깨닫고 혜란에게 프러포즈를 하며 결혼을 결심한다. * '''[[한석규]] : 박상현 역 - 대한항공 조종사''' 홀어머니 밑에서 남동생과 함께 어렵게 자란 인물로, 어머니가 돌아가시고서는 남동생을 직접 데리고 산다. 은근히 [[구두쇠]] 기질도 있고 전공 및 외국어 공부에 있어서는 다소 적성이 안 맞아 보이긴 해도, 특별히 모난 구석 없는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극중에서는 은근히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다. 유일한 핏줄이 되어버린 남동생 상호를 친구같이 편하게 대하면서도 형으로서 상당히 아껴주는 등 형제간 우애도 깊다. 대학시절 민기, 윤철과 함께 평범하면서도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큰 사고 없이 졸업도 무사히, 공군장교 복무도 무사히 마치고 자연스레 민기와 함께 대한항공 조종사로 채용된다. 민기와 함께 대형기인 보잉 747 기종 전담으로 승격하는 등 조종사로서의 경력을 잘 쌓아가는 듯 했으나 어느날 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손떨림 증상으로 조종사 생활에 지장이 시작되며 성격이 매우 까칠해지기 시작하다가, 결국 항공기 착륙 도중에 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사측으로 부터 근신 처분의 징계를 받는다. 자신의 과실에 대한 공사출신 동료들의 모함[* 상현의 손떨림 증상이 알려진것은 사실 사고로 인해 밝혀진 것 외에도 공사출신 동료들이 먼저 고자질을 한 것도 크다. 본인이 잘못한 것이 있긴 하지만 동료라는 이들이 건수를 잡아서 비아냥 대며 뒤에서 씹고 다니는 모습에 환멸을 느꼈고, 이에 울컥한 친구 민기까지 자칫하면 조종사 생활을 잘 하던 상황에서 자신과 같이 물귀신 작전으로 휘말리게 될까봐 우려했던 것이다.]과 정확한 원인은 없지만 스트레스성 증상으로 보이며 장기화 되면 치명적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서[* 항공기 조종사들은 자신의 항공기에 탑승한 수백명의 인명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쉽다. 그런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는 상황에서 수십년간 직업으로 계속 해야 한다는 것은 정신건강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국 조종사 직을 스스로 그만두게 된다.[* 사직서를 받은 항공사 측에서는 정직 처분 외에 별다른 징계가 없으니 얼마 안 있으면 복직된다며 기다리라고 설득했으나, 사람의 생명이 걸린 일인 만큼 조종사로서의 양심을 지킨 듯.] 이후 민기, 윤철과 함께 대학시절 은사님인 박교수를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었는데, 상현의 딱한 사정을 듣고 난 박교수가 항공사 측에서 신설하는 제주도 항공학교[* 드라마로부터 5년뒤 진짜로 제주도에 [[대한항공]] 비행훈련장이 생겼다. 자세한 내용은 [[정석비행장]] 참고.]에서의 교관의 길을 추천해 준 덕분에 비행학교 교관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다. 악몽과 같은 지난날의 사고에 대한 공포 때문인지 초반에는 지상교관으로만 일했으나, 이후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선임교관이 비행교관으로 전환할 것을 권유하고 미국 시에나 비행학교로의 연수 기회를 제공해 준다. 미국에서의 연수를 통해 기존 여객기가 아닌 훈련용 경비행기를 타게 되면서 부터는 조종시 손떨림 증상도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되어 파일럿으로서의 자신감도 되찾게 되고, 이후 비행교관으로 복귀하면서 비행학교 조종 훈련생이 된 동생과 깜짝 상봉도 하게된다. 같은 항공사의 비행승무원인 한유리를 오랫동안 짝사랑하다가 두 사람이 가장 힘든 시기가 겹치며 서로를 위로해 주다가 마음이 통했고, 동생의 물밑 지원으로 급속도로 관계가 진전되어 결혼에 골인한다. * '''[[이재룡]] : 이윤철 역 - 대한항공 기술 연구원''' 반듯한 가정에서 예의 바르게 자란 모범생 스타일로 [[선생님]] 같은 말투를 구사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히 선한 인물이다.[* 민기의 솔로비행 전날 밤에 격납고에서 민기가 타고 날아갈 비행기의 칵핏을 정성스레 청소해 주던 순수한 모습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민기가 자신의 부모님을 들먹이며 자신에게 [[패드립]] 수위를 넘나드는 면박을 주었음에도, 이후에도 민기에게 앙금이 없는 것을 볼때도 그렇다.] 대학 시절부터 공부도 잘 해서 성적도 우수한 편이며, 조종학과 출신이지만 조종술 쪽 보다도 공학적 소양이나 설계쪽에 두각을 나타낸다.[* 일례로 [[행글라이더]]를 재료만 사다가 손수 설계하여 만든다던가, 친구들을 위해 모형 비행기도 멋지게 만들어 선물해 줄 정도로 손재주도 좋다.] 교관과 함께 탑승시에는 우수한 조종능력을 선보이는데, 단독으로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에 대한 공포증이 있었는지 졸업요건이었던 단독 비행을 늦추고 늦추며 스트레스를 받던 상황이었고, 이를 비아냥 거리던 민기와 다투고 난 후 오기로 무리하게 단독비행을 감행하다가 착륙 사고를 당하며 의식불명으로 사경을 헤메다 [[식물인간]]이 될 뻔 했으나 기적적으로 회복한다. 신체적으로는 조종사로 결격이 없을 정도로 정상으로 회복했으나 근본적으로 비행 공포증을 극복할 수 없었기 때문에 조종사의 꿈은 접어야 했다. 대신에 조종 외에 소질이 있었던 공학 및 설계 분야 쪽으로 진출하여 항공 기술직 연구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항공기 구조 및 설계과목과 관련하여 학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던 그였기에 조종학과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부분에서 능력을 요구하는 연구소에서도 의외로 빨리 적응하고 좋은 연구 실적들을 낸다. 운도 좋아서 연구원에서 1명 뽑는 [[보잉]]사에 파견근무의 기회도 따내기도 하지만, 석박사 학위 소지자들로 구성된 연구원의 특성상 학사 출신으로서 한계를 느꼈는지, 미국에서 파견근무 후에 대학원 유학을 결심하기도 한다. 사고로 의식불명일 때 군복무로 자리를 비운 나머지 친구들을 대신하여 자신의 병문안을 도맡았던 혜란의 정성을 잊지 않고 있다가, 유학 이후 소식이 한동안 끊겼다가 프랑스 [[에어버스]]사에서 근무하는 혜란의 근황을 사보를 통해 우연히 접하고서 혜란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고 민기의 연락처도 알려주는 등 뒤틀어진 민기와의 관계를 회복해 주기 위해 혜란에게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준다. 미국에서는 민기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난 운항관리사 이지원과 운명적으로 조우하면서 새로이 인연을 이어가는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