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충류 (문단 편집) == 지능 == 지능이 낮다는 편견 때문에 파충류의 지능에 대한 조사 및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금까지도 지능이 저평가받은 종들이 상당수이고, 이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창작물들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6798|오해다.]] 포유류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편견, 혹은 파충류나 어류 등의 [[변온동물]]은 포유류나 조류에 비해서 덜 진화했다는 편견도 한 몫하고, 몸의 크기에 비해 두뇌 크기의 비율이 작으면 지능이 낮을 거라는 인식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다악어]]를 비롯해 많은 악어들은 웬만한 포유류보다 뇌의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건기에 초식동물들의 이동 경로를 외우거나, 소리로 복잡한 의사소통을 하거나(즉, 자기들끼리 대화를 한다) 꽤나 높은 지능을 가진 포유류들만 수행하는 과제들도 별 훈련없이 어렵지 않게 수행해내는 등 지능이 매우 높은 동물들이다. 자세한 건 [[코모도왕도마뱀]] 문서 참고. 뇌 자체, 특히 사고나 기억, 감정 등을 담당하는 부분에 있어서 명백히 포유류나 조류보다 아래인 것은 맞다. 그러나 이마저도 개체차가 존재한다. 일단 파충류 하면 대다수가 떠올리며 가장 찾기 쉽고, 가장 많이 애완으로 키우는 거북이나 뱀을 기준으로 보면 상대적으로 지능이 낮은 건 맞다. [[https://www.youtube.com/watch?v=8Uwwi467Zmg|어느 유튜버의 뱀 지능 실험]]을 보면 알 수 있듯, 포유류의 지능과 맞먹는 다고 보긴 어렵다. 뱀 중에서 극소수의 개체는 주인을 얼추 알아보는 듯하다고는 하지만 이마저도 극소수 중에서도 극소수일 뿐이다.[[https://www.youtube.com/watch?v=Up12fmjGuVA|이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뱀이 변온동물이고 제아무리 날씨의 영향이 크더라도 인지능력이 그리 높진 않다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모든 파충류로 일반화시킬 수는 없는 법이다. 파충류 중에서 지능과 전투력 모두 최상위권인 [[악어]]의 경우, 이 편견을 제대로 부숴주는데 악어의 경우 문제 해결력, 기억력 등 다수의 지능관련 영역에서 어지간한 포유류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https://animaldiversity.org/accounts/Crocodylus_porosus/#:~:text=The%20Saltwater%20Crocodile%20has%20been,normally%20only%20performed%20by%20juveniles.|바다악어의 지능에 대해 쓴 이 글]]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개나 고양이와 엇비슷한 레벨의 지능, 혹은 그 이상까지도 보여줄 정도다. 또한 모니터류도 상당한 레벨의 지능을 보여주는데 당장 위에 언급한 코모도왕도마뱀 외에도 왕도마뱀 자체가 매우 [[https://reptilescove.com/care/lizards/professional-care-for-these-five-most-intelligent-monitor-lizards|영리한 축]]에 속한다. 악어의 지능에 대해 궁금하면 [[바다악어]] 문서 참조. [[https://dr282zn36sxxg.cloudfront.net/datastreams/f-d%3Aedf331f617d22d697840ce422881966a7ef7c2e24f059d38b34b49fa%2BIMAGE_THUMB_POSTCARD_TINY%2BIMAGE_THUMB_POSTCARD_TINY.1|악어의 뇌구조]]와 [[https://slideplayer.com/slide/9987525/32/images/4/Reptile-+monitor+lizard+Bird-+macaw.jpg|왕도마뱀의 뇌구조]]. 두 종 모두 다 일정 비율이상의 '대뇌'를 가지고 있다. 이는 대뇌가 상당히 적거나 거의 없다시피한 [[https://biomedicalsciences.unimelb.edu.au/__data/assets/image/0008/3354884/varieties/large.png|뱀]]이나 [[https://www.researchgate.net/profile/Robert-Jehle/publication/305656113/figure/fig2/AS:405888918671373@1473782867950/Dorsal-ventral-and-lateral-views-of-frog-brain-Shown-are-the-measures-length-width.png|개구리의 뇌구조]]와는 대비되는 부분.[* 두 종도 당연히 대뇌가 있기는 한데, 부분적으로만 존재하거나 지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 같은 중요한 영역이 빠져있는 등 인간이 보기엔 포유류에 비해선 하자가 많은 편이다.] 사고,감정 등을 담당하는 뇌 영역을 가지고 있기에 기본적인 사고나 문제 해결, 기억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악어의 경우 대뇌피질, 그러니까 보다 복잡한 사고나 기억, 감정을 담당하는 영역이 있는 게 확인되었다. 중국 양쯔강 악어의 [[https://www.researchgate.net/profile/Huan-Wang-5/publication/308046628/figure/fig1/AS:613899086876709@1523376356956/The-schematic-diagram-of-Chinese-alligator-brain-A-Diagrammatic-sagittal-section-of.png|뇌 구조도]]. 여기서 cerebral cortex라고 써진 부분이 바로 '대뇌피질'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파충류는 영장류와 돌고래가 속한 포유류나 그들 못지않은 [[까마귀]], [[앵무새]] 등이 속한 조류[* 살아있는 공룡]에 비하면 그 지능이 평균적으로 낮은 축인 건 맞는다. 그러나 파충류는 종 불문하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복잡한 문제해결을 못한다는 말은 잘못된 속설이며, 악어의 경우, 어지간한 포유류 이상의 지능과 심지어 감정을 보유한다.즉, '''종에 따라 충분히 고등한 사고와 감정적 교감을 할 수 있다.''' 다만 현대적인 진화생물학, 계통분류학적 관점에서 파충류의 평균 지능이 조류나 포유류에 비해 떨어진다는 말은 생물학적으론 사실상 의미가 없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 파충류라는 분류군 자체가 현생 석형류(이궁류) 중 조류를 제외한 생물이라는 작위적인 분류군이고 단궁류 혹은 포유류에 비해 이궁류의 지능이 떨어진다고 판단할만한 과학적인 근거는 당연히 전혀 없다. 과거엔 단순히 파충류에 대한 고정관념으로 인해 공룡을 포함한 지배파충류의 지능 또한 떨어진다고 보는 학자들이 많았지만 최근 학설에서는 지배파충류는 2족보행을 하고 몸이 털이나 깃털로 덮혀있고 항온성이나 중온성 체온 시스템을 갖고있는등 현생 파충류와는 전혀다른 특성을 가졌다는게 밝혀졌고 심지어 악어의 경우 원래 활발한 항온동물에서 변온동물로 진화한 것이라는 학설까지 등장했다. 따라서 생태적인 특성이 현생 파충류보단 항온동물인 조류[* 애초에 조류 자체가 지배파충류이므로]나 포유류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이나 익룡같은 중생대 지배파충류의 평균 지능은 오히려 현생 포유류나 조류와 별 차이 없었으며 동시대의 포유류보다는 당연히 훨씬 뛰어났을것이다. 즉 현생 파충류의 평균 지능이 포유류에 비해 떨어진다는건 파충류의 생물학적 특성이라기보단 신생대에 들어서면서 포유류와 비슷한 생태적 지위를 가졌던 항온성 파충류들이 조류를 제외하면 대부분 멸종했고 석형류 중에서 상대적으로 원시적인 특성을 가진 인룡류가 파충류를 대표하게 되면서 생긴 이미지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변온동물도 악어나 문어같이 높은 지능을 가진 종은 존재하지만 대체로는 항온동물보다 지능이 떨어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jXv-KIDxjlY|인간과 야생악어의 우정]] [[https://www.youtube.com/watch?v=h7zaiO31H1o|아프리카 마을에서 사육되는 나일악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