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판다 (문단 편집) === 번식 === 판다는 5.5세부터 6.5세 사이에 생식을 시작한다. 자연에서 암수 판다는 번식기에만 교미한 후 헤어지며 암컷은 홀로 새끼를 출산한다. 교미 시기는 봄(3-5월)이다. 그래서 보통 7월생인데 드물게 1월생, 9월생, 11월생, 12월생 등 다른 월에 태어난 개체들도 있다. 겉으로는 판다의 발정기를 알기가 힘들기 때문에 동물원에서는 계속 혈액검사를 해서 성 호르몬의 농도를 체크하여 발정기를 알아낸다.[* 에버랜드의 러바오-아이바오의 임신에도 이런 혈액 검사가 쓰였다.] 발정기는 1일~3일 정도이며, 동물원에서는 이때 합사시켜 [[임신]]을 시킨다. 자연 상태에서도 길어야 4일간 걸치는 교미 기간이 끝나면 바로 암수는 헤어지며, 다음 번에는 다른 상대와 교미를 한다. 그래서 판다들은 일부일처제가 불가능하다. 동물원이나 시설에 있는 판다들은 개체수가 한정적이어서 인위적으로 짝을 정해주기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일부일처제가 지켜지고 있는 것이고 야생 상태에서나, 비교적 많은 개체를 보유한 시설들에서는 일부일처제는 없다고 봐야한다. 당장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 아이바오 & 러바오만 해도 친형제들보다 이복, 이부 형제들이 더 많다. 임신 기간은 95일에서 160일이며, 이론상 암컷은 2년에 한 번 꼴로 출산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론적인 이야기고, 여러 이유[* 어미는 일단 낳은 새끼와 2-3년 함께 사는데, 이 때는 임신하지 않는다. 게다가 판다 개체 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암수가 발정기(길어야 3일 정도)의 적시에 만나 교미할 확률이 매우 낮아졌다.] 때문에 일생에 낳는 새끼 수는 1.5마리 정도라고 한다. 자연 상태에서 판다는 20년 정도, 동물원에서는 30년까지 살며, 동물원에서 가장 오래 산 개체는 암컷 자자(jiajia, 1978~2016)로 [[홍콩]]에서 38살로 죽었다. 판다가 성욕이 적어 인간의 개입이 없으면 멸종한다는 말이 떠돌기도 하나 이는 동물원의 판다를 겉만 보고 단순히 생각한 탓에 생긴 근거 없는 헛소문으로, 판다의 개체수 감소의 원인은 서식지 파괴이며 성욕은 판다의 개체수 감소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 판다라는 동물은 인간이 문명조차 갖추지 못한 시대부터 수십만 년 동안 다른 야생동물과 다를 바 없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아무런 문제 없이 스스로 번식을 하고 개체수를 보존하며 생태계의 일원으로 살아온 동물이다. 성욕이 문제였다면 모든 생물이 그렇듯 [[자연선택]]의 원리에 따라 생존조차 못하고 사라졌을 수밖에 없다. 발정기가 짧은 것 역시 마찬가지로 개체수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실제로 판다는 인간보다 100배에 달하는 정자를 보유한 정액을 가진 무서운 정력가이면서 하루에만 40번의 교미를 하는 성욕이 넘쳐나는 동물이다. [[https://youtu.be/Vbv3e_fe8es|실제 전문가들이 말하는 판다의 번식이 어려운 이유 (동영상)]]. 사육되는 판다를 번식시키는 일이 어려운 것은 대부분의 동물원에서는 판다의 새끼를 어릴 때부터 암수를 나눠 한 마리씩 철저히 관리하는데, 이렇게 사육하다 [[모쏠아다|짝짓기 방법 같은 기초적인 지식을 학습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크다. 새끼는 어미 밑에서 번식 과정을 목격하고 학습하게 되는데 사육 판다는 그렇지 못했다는 게 문제. [[중국]]에서는 판다들의 교미를 돕기 위해 [[비아그라]]를 먹이거나([[http://news.bbc.co.uk/2/hi/asia-pacific/2246588.stm|BBC]]) 판다용 포르노를 틀어주기도 한다. [[https://abcnews.go.com/Nightline/AmazingAnimals/porn-boost-male-pandas-sex-drives/story?id=9718714|ABC뉴스]]. 또한 교미 체위를 위해 수컷 판다의 경우 직립 자세를 계속 연습시킨다.[* 에버랜드가 수컷 러바오에게 직립을 연습시키는 장면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중국의 자연보호 당국은 야생 상태의 판다의 개체와 나이도 철저히 체크해서 가임기에 적절한 짝으로 교미시키는 방법으로 번식시키고 있는데, 이것도 항상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수컷의 정자를 미리 채취했다가 암컷의 발정기에 수정시키는 인공수정법도 개발되었다. 이것도 사실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닌데, 2010년 일본에서는 [[고베]] 오지동물원의 수컷 코우코우가 인공수정을 위한 정자 채취 중에 갑자기 죽어버려[* 항문에 전극을 넣고 자극을 줘서 사정시키는 건데, 이 과정에서 전압 조절을 잘못했는지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한다.] 중국에서 [[반일]] 감정이 촉발된 적도 있다.[* 2000년 암컷 탄탄과 함께 일본 [[고베]] 오지동물원에 암수한쌍커플로 도입된 판다로 원래 탄탄과의 사이에서 새끼 한마리를 낳았으나 그 새끼도 태어난지 4일째되는 날에 바로 죽어버렸다. 2023년을 기점으로 현재 [[고베]] 오지동물원에는 암컷인 탄탄 한마리만 있으며 이마저도 28살 고령이기 때문에 중증 심장질환을 앓고있어 일반공개를 하지 않고 사육사들의 치료를 받아가며 노후생활을 하고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살판다.jpg|width=100%]]}}}|| ||<#fff,#000> {{{#000,#fff 2살이 채 되지 않은 판다. 판다는 [[코알라]]나 [[캥거루]]와 같은 [[유대류]]처럼 미숙아로 태어나지만 급속하게 성장한다.}}} || 모처럼 [[출산]]을 해도 새끼는 유대류처럼 미숙아로 태어나기 때문에 죽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개체마다 다르지만 모성이 별로 없는 것도 많아서, 새끼가 굶어죽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 경우도 많다. 50%의 확률 이하로 쌍둥이나 삼둥이를 낳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인공수정에서 자주 벌어지는 일이다. 즉 자연 상태에서는 드물기 때문에 어미 판다가 이렇게 쌍둥이들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이럴 경우 대부분 강한 한 마리만 집중적으로 육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럴 경우 두 마리는 굶어 죽는다. 그래도 쌍둥이 둘 다 케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https://youtu.be/Jttph_rSVbY|영상]]. 안정적인 생활 환경+공동육아를 도와줄 사육사와의 유대감이 있는 경우에 그러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우에노 동물원]] 쌍둥이랑 [[프랑스]] 보발 동물원 쌍둥이를 어미 판다가 다 품어서 키웠다.] 야생에서도 판다 새끼의 생존율은 30%에 불과하다고 한다. 판다는 인간보다 체중이 조금 더 나가는데 임신 기간은 매우 짧다(3~5달). 결국은 태아가 다른 포유류에 비해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나며, 이렇기 때문에 생존율이 낮은 것이다. 다른 곰과 친척들이 약 200일 정도의 임신 기간을 갖는 것에 비해서도 판다는 매우 짧은 편이다. 중국에서 이를 높여보기 위해 어미를 대신해 인간이 젖을 먹이는 방법을 고안했는데, 초기에는 더 생존율이 떨어졌다. 그 이유는 갓 태어난 판다들은 스스로 배변을 못해서 어미의 도움 없이는 [[변비]]로 죽기 때문이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면서 판다 새끼의 배변 촉진법도 알게 되었고, 현재는 90%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판다 보호 구역이나 동물원의 판다들은 이렇게 인간 사육원이 새끼를 데려가서 [[수유|젖을 주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어드벤처 월드에서는 이 방식이 판다의 애정결핍을 초래하여 성장 후의 [[성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출산]] 직후에 일정 기간은 직접 어미가 키우도록 하여 애정결핍을 방지하도록 하면서, 5~6명의 사육원 및 연구원이 24시간 감시를 하면서 조정한다. 이 방식이 톡톡히 효과를 봐서 현재 시라하마 어드벤처 월드는 전 세계 14개의 판다 번식 시설 중 부동의 1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사육원들이 유학와서 사육법을 배워가기도 한다. 어릴 때 부터 성별 감별이 까다로워 간혹 오류가 나는 사례가 있다. 판다는 포유류중에서 대형에 속하는 동물이지만, 수컷의 성기는 0.5cm~1cm로 극단적으로 작으며, 털에 덮여서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흔히 암컷으로 자주 혼동된다. 이렇기 때문에 판다 생태가 거의 연구되지 않았던 1980년대까지도 사육사들조차 수컷을 암컷으로 자주 혼동했다. 1957년 [[소련]]과의 우호증진으로 보낸 판다 2마리가 모두 수컷으로 판명되어, 1마리는 [[중국]]으로 돌려 보냈다가 이후 [[영국]]에 정착하였다. 우리나라에는 1994년에 리리와 밍밍 이렇게 2마리를 보냈는데, 이후 외환위기로 인해 1998년에 조기에 반환하였다. 그러나 반환 이후 밍밍은 수컷이 아닌 암컷으로 밝혀졌다. 2020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판싱도 태어났을 당시 수컷으로 판명 되었으나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15|2023년 6월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수컷이 아닌 암컷으로 판명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