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팔라우 (문단 편집) == 자연 == 어패류 채취 등 1차 산업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무기로 관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더 먼저 관광지로 각광받아온 [[괌]]이나 [[사이판]], [[하와이]]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때묻지 않은 자연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바다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서 전세계에서 스쿠버다이버들이 많이들 찾아온다. 팔라우 국제공항에 앉아있으면 주변에 보이는 사람들 대부분이 다이빙 장비 가방(롤백)을 끌고 가는 모습이 보인다. 블루코너(Blue Corner)와 [[블루홀]](Blue Hole)[* 바다 속에 형성된 수중 동굴이다.]은 세계구급으로 명성을 얻은 다이빙 포인트들이며, 이 외에도 빅드롭오프, 뉴드롭오프, 저먼채널[*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팔라우를 점령하고 있던 독일이 인광석을 실어나를 화물선이 드나들 수 있도록 얕은 바다 산호초를 폭파하여 인위적으로 만든 수로를 말한다. 그래서 저먼채널이라 부른다. 세월이 흐르고 저먼채널은 거대한 만타가오리를 볼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해진다.], 울롱채널 등 쟁쟁한 다이빙포인트들이 즐비하다. 일본군 유조선이 침몰한 이로(The IRO)와 같이 침몰선 포인트들도 많다. 팔라우의 침몰선 포인트만 정리한 전문서적이 따로 있을 정도. 스쿠버다이버들은 주로 코로로 섬에 머무르면서 아침에 스피드보트를 타고 나가 다이빙을 즐기고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을 이용하며, 최근에는 아예 리브어보드를 타고 팔라우 섬 주변을 도는 일정도 성행하고 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luehole.jpg|width=100%]]}}}|| || 팔라우 블루홀 포인트 || 또한, 자연적으로 폐쇄된 환경으로 인해 독을 잃어버린 [[해파리]]들 수백마리가 사는 젤리피쉬 호수는 팔라우 최고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여기를 가려면 배에서 내려서 야트막한 산 언덕을 넘어가야 하므로 신발을 꼭 신자. 최근에 해파리 개체가 많이 줄어들어서 팔라우 정부에서 2년간 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가 2019년 현재는 다시 방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물색깔을 자랑하는 밀키웨이 등이 관광객들이 꼭 방문하는 곳이다. 가이드가 바닥에서 산호 모래를 퍼와서 머드팩하라고 건네준다. 블로그 같은데 보면 밀키웨이에서 얼굴에 하얀 산호모래 바르고 헤벌쭉 웃는 관광객들 사진으로 가득하다. 이렇게 주력 산업이 관광 산업으로 바뀌면서 환경 보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물 밖에다가 무언가를 던진다든가 물고기를 만진다든가 하는 행동들을 매우 싫어한다. 또한 자연 보존을 위해 [[스노클링]] 등의 수상스포츠를 즐기려면 미리 관청에 허가증을 받아야 한다.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 그 값도 다른데 대개 5만~13만 원 정도로 고가를 자랑한다. 몰래 즐기다가 걸리는 경우는 30만 원이 넘는 벌금을 물어야 하니 꿈도 꾸지 말자. 해안경비대(Ranger)가 자주 순찰을 돌기에 걸릴 확률도 높다. 스노클링 구역에서 실수로 [[산호]]를 파손했다가 경비대에 걸려서 벌금을 무는 경우도 있다. 공항에서 출국할 때 공항세로 인당 100달러를 또 뜯어낸다. 위에 나오듯이 팔라우 자체는 환경 파괴가 적지만 그럼에도 불법으로 팔라우의 영해 및 베타적 경제 수역에서 참치잡이를 하는 중국어선들이 급증하여 최근 크게 문제가 되고 있다. 단순히 참치 뿐 아니라 바다거북과 상어와 같이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 생물들까지 싹쓸이 해버리고 있어 더더욱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팔라우 역시 점점 위기가 오고 있다. 저지대가 침수되면서 농업과 식수 공급에 차질을 겪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팔라우 정부는 자연 보호 관련 정책에 굉장히 열중하고 있다. 현재 팔라우는 해양/삼림 자원의 효과적인 보전을 목표로 하는 "미크로네시아 도전"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들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를 호소하고 있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상어보호구역"을 만들어 상어 어업을 금지했으며 2012년에는 해양 생태계 보존의 리더라는 이유로 세계 미래 협의회로부터 미래정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연결되어, 2020년 1월 1일부터 팔라우에서 '''인공 [[자외선 차단제|선크림]]이 금지된다.''' 화학합성을 통해 생산되는 선크림에 함유된 옥시벤존(oxybenzone)과 옥티노세이트(octinoxate) 등의 일부 화학물질이 바닷물에 녹아 산호초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적발시 압수조치되며 1,000달러의 벌금까지 물 수 있으므로 혹시 관광객이라면 금지되지 않은 자연 추출물 선크림만 사용하여야 한다. [[http://news1.kr/articles/?3467125|#관련기사]]. 참고로 이는 세계 최초이며, 1년 뒤인 2021년에는 미국 [[하와이 주]]도 똑같은 인공 선크림 금지 지역에 포함된다. 한편으로는 [[투발루]]나 여러 오세아니아 작은 섬나라들과 같이 기후문제로 걱정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최근 중국 관광객의 증가와 동시에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되어 팔라우의 대표적 명소 '해파리 호수'는 2017년부터 폐쇄되었다. 팔라우 부근 해상은 [[괌]] 부근 해상처럼 [[태풍]]이 발생하거나 태풍의 씨앗인 [[열대요란]]이 발생하는 지역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