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팔랑크스 (문단 편집) == 비슷한 사례 == 팔랑크스 보병 자체가 강력함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고슴도치]]와 같이 단단하게 뭉쳐서 적과 충돌한다는 아이디어는 팔랑크스가 퇴장하고 수백 년이 지난 뒤에도 유사한 전술이 등장할 정도로 근접전에서 매우 유용한 개념이다. 장창을 이용한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동로마 제국]] 스쿠타티의 대열도 일종의 팔랑크스와 유사한 대열이다. 니케포루스 2세 포카스의 praecepta militaria나 Leo the deacon 등 10~11세기 서적에 따르면 스쿠타티도 4.3~4.7m에 달하는 긴 창으로 무장하는데, [[고대 그리스]]와 [[마케도니아 왕국]]의 팔랑크스의 영향을 부정할 수 없다. 다만 이쪽은 기본적으로 방어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방진이라, 장창 대열 사이에 궁병을 배치하는 식으로 오리지널과 비교해서 변형이 있다. 하지만 기본적인 면에서는 동일. [[스코틀랜드]] 독립전쟁에서 스코틀랜드군이 사용한 쉴트론도 팔랑크스의 일종이며 15~16세기에 걸쳐 무적을 자랑했던 [[스위스 용병]]대의 미늘창, [[파이크]] 대형도 팔랑크스가 발전한 형태라 할 수 있으며, 이런 스위스 용병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독일인 용병 부대인 [[란츠크네히트]]나 150년간 무적으로 군림했던 [[스페인]] [[테르시오]]를 비롯한 테르시오 대형도 기본적으로 팔랑크스에 기반한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창이 길다고 해서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은 아닌데, 유럽 최강의 [[스위스 용병]]들이 사용한 장창의 길이가 그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은 [[란츠크네히트]] 부대가 사용한 장창보다는 더 짧았고,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부하들한테 전쟁에서 긴 창과 짧은 창 중에서 어느 쪽이 더 유리하냐고 묻자 모든 부하들이 짧은 창이 더 유리하다고 대답한 일화가 있다. 사실 창의 길이가 너무 길어지면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리기 때문에 막상 적을 창으로 찔렀을 때에 그 충격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다. 이후 세대인 [[전열보병]]의 경우 무기는 [[머스킷]]과 [[총검]]으로 바뀌었고 팔랑크스 같은 방진의 시대도 막을 내리게 된다. 물론 전열보병들도 방진을 짜긴 했지만 너무나도 얇았고[* 사실 전열보병들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3열 횡대 정도로 전열을 형성했기 때문에 방진으로 보기도 힘들다. 횡대를 넓게 펼칠수록 더 위력적인 화망을 구성할 수 있었고 종심이 깊으면 그만큼 대포에 의한 희생자가 많아지기 때문이었다. 전열보병들의 방진이란 후술하는 것처럼 대기병용 진형이었다.] 애초에 사격을 위한 보병이라 방패가 없어 팔랑크스의 장점인 방어력은 전무했다. 총검돌격할 때도 뒷사람의 힘으로 미는 것보다는 그냥 찌르고 패고 쏘는 난투전이였기 때문에 팔랑크스와의 연관성은 없다. 대기병 방진이 방어력이 좋긴 했지만 이건 애초부터 전진만 바라보고 사는 팔랑크스와는 완전히 다른 전방위 사격 진형이라 전혀 상관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