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팔레스타인 (문단 편집) == 경제 == [include(틀:서아시아의 경제)] [[파일:라말라_1.jpg]] 팔레스타인의 실질적인 수도인 [[라말라]] [[파일:나블루스 2.jpg]] [[서안 지구]] 최대 도시인 [[나블루스]]의 중심가 [[파일:가자시.jpg]] [[가자 지구]] 가자 시티의 중심가 팔레스타인의 경제는 고도의 발전을 이룬 이스라엘과 달리 상태가 좋지 않다. GDP가 1/10 수준, 1인당 GDP는 1/15까지 차이나며 재정의 대부분을, 특히 공무원의 월급을 [[미국]], [[이스라엘]]의 지원과 국제 사회의 원조에 의존한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도 이스라엘 정부에서 통제하여 자신들 몫을 가져간 다음 자치정부한테 준다. 그러다보니 팔레스타인 경제는 이스라엘 경제의 일부에 불과하다. 그리고 팔레스타인 자치구가 있는 서안 지구의 수자원은 모두 이스라엘의 소유이기 때문에,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우물을 파는 것도 법적으로 금지된다'''. 반면에 이스라엘인들은 마음껏 우물을 팔 수 있다. 이스라엘 수자원청은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들어가는 물을 통제하는지라, 전체 수자원의 80%는 이스라엘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값도 비싸서 가난한 팔레스타인 사정에 사먹는 것 자체도 힘들 지경이다. 수도시설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팔레스타인인들은 집집마다 물탱크에 물을 비축해서 쓰고 있다. 당연히 팔레스타인의 농업이 제대로 이뤄질 리가 없다.[* 이러다보니 팔레스타인은 농업과 어업이 전체 산업의 7%에 불과할 정도로 낮으며, 재배하는 작물도 다양하게 재배되지 못하고 올리브와 대추야자 같이 소수의 특화작물에 지나칠 정도로 편중되어 있다.][* 여담으로, 이렇게 재배된 팔레스타인산 [[올리브유]]와 [[아몬드]]는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에도 수입되어 몇몇 [[생협]]에서 유통되고 있다. 아마 국내에서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메이드 인 팔레스타인"이 아닐까.] 특히 서안지구에서 가자 지구로 들어가는 물 공급로를 완전히 차단했으니 가자 지구는 물 공급량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식수로 부적합한 물을 음용해서 [[수인성 전염병]]과 [[기생충]] 오염, 그리고 [[설사]] 등이 보편화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가자지구에서 돈있는 사람들은 자체적으로 [[암시장]]에서 정수 필터를 구입해서 쓸 정도다.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고발하는 영화 '천국을 향하여(Paradise Now, 2005)'에서는 팔레스타인 자살폭탄지망자가 마지막 영상 메시지에서 엄숙하게 선언을 하다가, 중간에 뜬금없이 '''정수기 필터 드립'''을 칠 정도이다. 팔레스타인 경제의 성장을 의도적으로 방해하여 이스라엘에 종속시키려는 이스라엘 정부의 폭정도 팔레스타인 경제의 큰 걸림돌이다. 조 사코의 [[팔레스타인(만화)]]에 묘사된 바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농업용수를 독차지하고, 트럭으로 농산물을 운반하는데 각기 다른 여섯 군데의 허가를 받게 하고, 유통허가를 대가로 팔레스타인 당국에 엄청난 액수의 부가가치세를 내게 하며, 생산물이 이스라엘 중개상을 거쳐야 하고 팔레스타인산이 아닌 이스라엘산으로 포장하게 하는 등 갖가지 방법을 사용해 횡포를 부리고 팔레스타인 경제를 괴롭힌다고 한다.[* 조 사코의 만화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이스라엘 당국은 [[기 들릴]]이 [[가자 지구]] 방문을 요청할 때 그가 '''[[만화가]]'''인 것을 알고 요청을 거부했다.] 이외에도 보안과 정착촌 건설을 구실로 팔레스타인인들이 키우는 올리브 농장의 올리브들을 강제로 밀어버리는 짓까지 저지른다. 심지어 주파수 할당과 통신망 설치 권한도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어서, 이스라엘 통신사들은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2G, 3G, LTE까지 서비스할 수 있지만 팔레스타인 통신사들은 2G밖에 서비스하지 못한다. 특히 팔레스타인 통신사들이 '''3G'''를 설치하고 싶어도, 이스라엘 정부에서는 보안상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2015년까지 허가를 내 주지 않았다. 2015년 11월에서야 서안 지구에서 3G 허가를 내 주었지만, 실제로 3G 서비스가 시작될 시기는 2018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2018년에 5G가 이미 나왔으니 매우 뒤떨어지는 속도이다. 게다가 이것도 서안지구에만 해주었지 가자 지구에는 해당하지 않아서 가자 지구에서는 2G밖에 쓸 수 없다. 팔레스타인도 이스라엘과 별도로 국제전화 국가 코드를 가지고 있으나, 통신망의 상당 부분을 이스라엘에 의존하고 있고 전화번호 체계도 이스라엘의 부분 집합이다. 그래서 외국에서 전화를 걸 때 팔레스타인 국가 코드로 전화를 걸어도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다행히 최근 들어서 이스라엘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여 경제성장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높은 실업률이 경제성장에 큰 장애 요인이다. 게다가 완화했다고 해도 이스라엘의 규제는 여전해서 경제성장률은 한계가 있다. 특히 이스라엘의 화폐를 사용하다보니 이스라엘 통화정책에 종속되어 있다. GDP의 절반도 이스라엘에서 건너온 자산과 서비스에 의존한다. 수출과 수입도 항상 이스라엘을 경유하는데, 팔레스타인의 무역 거래를 통제하며 이스라엘 기업들보다 높은 세금을 매긴다. 이러니 팔레스타인 기업들이 경쟁도 안되고 성장할 수가 없다. 사실 이스라엘 통제가 아니더라도 팔레스타인 땅 자체가 천연자원이 없고 다른 산업들도 전무한 터라 딱히 먹고 살 게 없다.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입지조건은 좋기 때문에 이스라엘이 건국되지 않았으면 무역업이나 관광업으로 먹고 살았을 것이라는 얘기는 많지만[* 현재도 팔레스타인은 무역업과 관광업이 포함된 서비스업의 비중이 전체 산업의 80%나 될정도로 매우 높다.] 이건 애시당초부터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상태. --하지만 상술했듯이 물이 부족하다.-- 그래서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과 협력해서 돈을 버는 소수의 부유층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가난한 빈곤층이라 삶이 극도로 열악하다. 특히 거듭되는 유혈충돌과 이스라엘의 통제로 팔레스타인은 깊은 불황과 가난의 늪에 빠져 있다. 팔레스타인의 실업률은 50%에 달하며 1인당 국민소득이 2810달러에 불과하다.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 기업에서 일하지만, 임금은 유대인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이스라엘 기업주들은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을 노예같이 부려먹고 학대하는 인권침해를 저지르기로 악명높다. 이스라엘 정부 역시 유대인 기업주들의 팔레스타인인 학대를 처벌하지 않고 관심도 없다. 그러다보니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가 하늘을 찌른다. 이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범죄와 테러를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팔레스타인의 경제 상황이 날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스라엘 정부에 팔레스타인의 삶을 개선시키고 팔레스타인 경제에 대한 통제를 풀 것을 제안하고 합의했지만 이스라엘 정치계의 반발이 심해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620010010616|#]] 2018년 8월 12일에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는 팔레스타인의 실업률이 41%에 달한다고 보도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10265725|#]] 2020년 2월 9일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의 농산물 수출을 금지시켰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1&aid=0002416672|#]] 2021년 6월 24일 팔레스타인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4257|#]] 2021년 7월 1일 팔레스타인 재무장관이 영국 국제무역장관과의 회담에서 이스라엘의 세금과 관세로 인해 팔레스타인 정부는 정부 수입의 60%가 박탈당한다고 밝혔다.[[https://newsis.com/view/?id=NISX20210702_0001497888&cID=10101&pID=10100|#]] 7월 12일 이스라엘 정부는 테러 지원을 사유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전달될 세금중 5억 9,700만 셰콀(한화로 2,100억원)을 동결하여 그전인 1,000만 달러(한화로 110억원)를 동결한 것보다 더 강화하였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519863|#]] 2021년 8월 이스라엘의 세금 압류와 외국의 원조가 감소하면서 팔레스타인 정부는 공무원들의 급여도 주지못할 정도로 경제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10656173|#]] 2021년 11월 15일 국제사회의 원조가 줄면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파산위기에 몰릴 정도로 경제난이 심각해졌다.[[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79453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