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팔미라 (문단 편집) == 역사 == 실질적으로 역사 기록에 등장하는 것은 [[청동기 시대]]로서 이미 [[아시리아]] 때부터 지중해 쪽으로 나가기 위한 무역의 중계 도시로서 기능을 하고 있었으며, 이는 에마르에서 발견된 점토에서도 '2명의 타드모르인을 증인으로 삼았다'라는 기록과 아시리아의 왕 티그라트- 필레세르1세가 '타드모르의 아람인을 복속시켰다'라는 기록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인들의 무역 거래장에 불과했던 팔미라는 [[헬레니즘 제국]] 시절인 기원전 217년에 [[셀레우코스 왕조]]의 치하에 들어가면서 역시 이 도시의 지리적 이점을 보고 그리스인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팔미라 유적지인 벨 신전, '무덤의 계곡'에 건설된 묘탑 등이 건설된 것도 이 시기의 건축뿐 아니라 신앙적인 면에서도 [[시리아]]의 토착적인 문화와 그리스 문화로 대표되는 [[헬레니즘]] 문화가 결합한 독특한 문화가 탄생하게 된다. 기원전 62년 [[로마]]의 장군 [[그나이우스 폼페이우스 마그누스|폼페이우스]]가 셀레우코스 왕조를 병합하면서 시리아 속주를 만들었지만, 팔미라는 로마와 [[파르티아]] 사이에서 중계 무역을 하며 여전히 정치적으로 독립된 하나의 지역으로서 남게 되었다. 기원전 41년 두 세력 사이에서 물타기를 하는 팔미라에 대해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자신의 기사들에게 이익을 나누어 주기 위해' 이 도시를 공격했다. 하지만 이미 그가 온다는 소식을 알고있던 시민들은 '''전 재산을 싸들고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 파르티아로 도망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안토니우스를 맞이한 것은 아무것도 안 남은 텅 빈 도시뿐이었고, 결국 빈손으로 물러설 수밖에 없었다. 서기 1세기 [[티베리우스]] 대에 이르러서야 시리아 속주의 도시로서 [[로마 제국]]에 편입이 된다. 정치적으로는 여전히 로마의 영향력은 적었지만 파르티아와 친선을 맺으려던 [[게르마니쿠스]]가 이 지역 인사를 사절단으로 보내고 로마의 제10프레텐시스 군단이 들어오고 세금 징수원들이 거주하게 되는 등 차츰 로마의 도시로 바뀌게 된다. 로마의 지배로 인해 이 지역은 점점 안정되면서 일대의 무역을 지배해 나갔으며, 특히 로마의 [[페트라]] 정복 이후에는 [[아라비아 반도]]의 무역 루트가 전부 팔미라 쪽으로 바뀌게 되면서 급성장을 하게 된다. 서기 129년에 로마 제국의 전역을 돌고 있던 [[하드리아누스]]가 이 도시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하드리아네 팔미라'로 불리며 자유도시로 선포되었으며, 이때 [[그리스]] 문화들이 대거 확산되었다. [[카라칼라]]에 이르러서는 식민시로 또 다시 승격하게 된다. 이는 로마와 파르티아 간의 전쟁, 그리고 이러한 혼란 속에서 대상들을 습격하는 비적들의 증가에 따라 팔미라가 자체적으로 군대를 키우기 시작함으로써 이 시기에 이르러서는 로마 제국의 동쪽 국경을 담당하는 일부로서 그 중요도가 엄청나게 증가하게 되었다. 3세기에 이르러 로마 제국의 혼란과 [[사산 왕조]]의 증흥으로 팔미라의 무역로는 위협을 받기 시작한다. [[샤푸르 1세]]가 로마 황제 [[발레리아누스]]를 포로로 붙잡은 기세를 몰아 팔미라까지 공격했지만 당시 팔미라의 지배자였던 [[오다에나투스]]는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저항했으며 결국 샤푸르는 철수를 하게 되었다. 극심한 혼란 속에서 황제 [[갈리에누스]]를 지지하며 이러한 공적을 인정 받아 오다에나투스는 갈리에누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으며 동방 속주의 방위까지 담당하게 된다. 샤푸르 1세를 격퇴한 오다에나투스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을 받아 '동방의 수호자'라는 호칭을 얻고 스스로 팔미라 왕에 오른다. 그러던 와중 262년 아나톨리아 원정이 끝난 후 오다에나투스는 그의 첫째 아들이자 공동 통치자인 [[하이란 1세]]와 함께 암살당하게 되고 이후 그의 두 번째 부인인 [[제노비아]]가 아들 [[바발라투스]]를 왕위에 올리고 섭정으로서 팔미라를 통치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