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팟빵 (문단 편집) ==== 팟빵 측의 입장과 반론 ==== 팟빵 측은 공지사항에는 이렇게 정책을 변경한 이유를 명확히 말하지 않았지만, 언론 및 팟캐스트 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고 있다. * 프리 라이더 방지 이데일리 기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E41&newsid=03158646615991896&DCD=A00504&OutLnkChk=Y|오디오콘텐츠 플랫폼 바람..네이버·벅스·팟빵 新삼국지]] ]에 따르면, 팟빵 측은 다른 팟캐스트 클라이언트와 팟캐스트 포탈의 RSS 이용을 프리 라이딩(free riding, 무임승차)으로 보고 있었다. 즉 팟캐스트를 이만큼 키우려고 팟빵이 노력은 다 했는데 다른 업체들이 공짜로 가져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팟티가 대기업 서비스(NHN벅스)임을 강조했다. [[http://www.podbbang.com/ch/9258?e=22323333|발칙한 경제 팟캐스트 팟빵 대표 인터뷰]]에서는 대기업 서비스가 (명시하진 않았지만 팟티 밖에 없다) 팟빵을 긁어가서 서비스를 만들었다고도 했다. 먼저 팟티에서 ''"통째로 베꼈다"''거나 ''"긁어갔다"''는 표현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자세히 보면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 기사와 인터뷰를 보면 팟빵 호스팅에 들어 있는 RSS를 다운로드했다는 것 밖에 없다. [[http://news.mtn.co.kr/v/2017071709040191822|머니투데이 방송]]에서는 ''"RSS 링크를 그대로 긁어"'', ''"주소가 차단당하자 우회 접속"'' 같은 강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해석하면 결국 RSS를 서비스하는 팟캐스트 호스팅에서 RSS를 다운로드했는데 팟빵에서 그걸 차단했고 팟티는 다른 주소에서 접속했다는 것이다. 즉 팟티는 팟캐스트 서비스를 하는 팟빵 호스팅의 RSS를 정상적으로 다운로드했으나, 팟빵 측에서는 팟티로 보이는 주소에 대해서 차단으로 맞대응하다가 결국 애플만 빼고 모두 차단해 버린 것이다. 팟티는 정상적인 이용이였고 오히려 팟캐스트 호스팅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차단해 다른 서비스로 변형시킨 행위가 고객에 대해 신뢰를 저버린 것이다. 팟빵도 처음에 이렇게 외부 정보를 이용한 프리 라이더였고 지금도 외부 정보를 이용하고 있다. 팟빵은 맨 처음에 [[나는 꼼수다]]를 비롯해 호스팅과 관계없이 여러 팟캐스트의 RSS를 긁어와서 RSS에 들어 있는 정보를 이용해 구성한 포탈이었다. 2017년 7월 현재도 제작자가 등록하지 않은 방송이 상당히 많고, 이들 팟캐스트는 팟빵 웹이나 앱을 사용하더라도 외부에서 MP3 파일을 가져와 플레이한다. 팟빵에서 [[TED]] 비디오 팟캐스트를 열면 TED 서버에서 무려 동영상 파일을 긁어와서 플레이하게 되어 있는데[[http://www.podbbang.com/ch/4414|#]] (팟빵 서버에 업로드된 파일을 받는 게 아니다) TED에서 항의한 적이 있나? 또 계속해서 팟티를 성토하고 있지만, [[김용민의 뉴스관장]]은 팟티에서 시작했고 팟티에서 호스팅하고 있지만 김용민PD가 팟빵에도 등록하는 바람에 팟빵에서 팟티 쪽의 RSS를 긁어다가 쓰고 팟티 서버에서 MP3 파일을 다운로드하는데, 이 경우에는 팟티가 호스팅 비용을 지불하고 팟빵이 날로 먹는 셈이다. 위와 같은 식으로 팟캐스트는 원래 프리 라이딩이 허용된 플랫폼이다. RSS 파일 안에 방송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기 때문에 긁어 모아서 표시하면 자연스럽게 팟캐스트 포탈이 된다. 실제로 세계에는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팟캐스트 디렉토리 사이트가 있고 모두 팟빵처럼 이곳 저곳에서 RSS 파일을 긁어 모아서 사용자가 검색하고 구독하기 좋게 만든 것이다. RSS 파일의 내용은 호스팅 업체가 만든 게 아니라 방송 제작자들에게 권리가 있는데 팟빵이 나서서 타 업체를 무임 승차라고 매도할 이유가 없다. 또 이 논란을 업체간의 밥그릇 싸움으로 말하는 것은 문제를 오도하는 것이다. 물론 비욘드팟, 팟티 같은 앱이나 몽팟 같은 팟캐스트 포탈은 기업에서 만들었지만 RSS 명세는 인터넷에 공개된 것이고 기업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구현이 가능하고 실제로 영리와 무관한 경우도 많다. 쥐약 역시 영리 활동을 하지 않았고, [[https://github.com/AntennaPod/AntennaPod|안테나팟]] 처럼 오픈소스 앱도 있다. 팟빵 측의 정책 변경은 업체가 어디냐와 무관하게 이러한 팟캐스트 구현을 모두 동작하지 않게 만든 것으로, 팟캐스트 '''시장'''이 아니라 비영리/오픈소스를 비롯한 모든 팟캐스트 '''생태계'''에 타격을 준 것이다. * 호스팅 비용 팟빵 측은 공지사항에서[[http://www.podbbang.com/help/notice/?uid=227|#]] 호스팅 비용을 언급하며, "팟빵이 그동안 과금해 온 트래픽 무제한의 호스팅 요금 체계는 실제 팟빵이 지출하는 데이터센터 비용에 턱없이 모자랍니다"라며 호스팅 비용 무료화 대신 정책 변경이 필요함을 간접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사운드클라우드 요금체계[[https://soundcloud.com/pro?ref=t132|#]], 립신 요금체계[[https://www.libsyn.com/plans-pricing/|#]]를 이용하더라도 그렇고, 아니면 다른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팟캐스트 호스팅 요금은 그리 높지 않다. 고객이 충분히 지불할 만한 수준의 요금으로 호스팅 사업을 운영하기 힘들다면 그건 팟빵 호스팅의 사업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이지 이용 방식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니다. [[통신회사/이동통신사 병폐/한국#s-2.5|국내 통신사의 과도한 트래픽 요금]] 때문에 국내에서 저렴한 요금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통신사의 독과점 갑질에 맞춰 모든 고객의 이용 방식을 독과점 방식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는 일이다. 팟빵 호스팅에서 호스팅을 싼 가격에 공급한 것은 다른 호스팅 서비스와 경쟁해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 선택이었지 일방적인 희생이 아니었다. 제작자들은 한달에 수천원에서 수만원 정도의 호스팅 비용을 아껴서 확장성 차단과 이용자의 불편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 유료화 및 기타 향상된 서비스를 위해 노컷뉴스 기사[* [[http://www.nocutnews.co.kr/news/4810733|팟캐스트 포털 '팟빵' 콘텐츠 독점 논란]] ]에 따르면, ''"청취자가 유료로 지불한 팟캐스트를 외부에도 공개하는 것은 맞지 않다"'' ''"팟캐스트 제작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모델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유료 팟캐스트가 보호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무료 팟캐스트의 경우에 공개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유료화를 한다고 해서 무료 RSS를 차단해야 할 이유가 없다. 새로운 서비스를 해야 한다고 해서 기존 서비스를 차단할 이유도 없고 말이다. 물론 해외에는 유료로 구독하는 팟캐스트들도 꽤 있지만, 그건 제작자 측에서 유료화 여부를 결정할 문제이지 팟빵이 일괄적으로 모든 팟캐스트에 대해서 차단을 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 또 [[http://www.podbbang.com/ch/9258?e=22323333|발칙한 경제 팟캐스트의 팟빵 대표 인터뷰]]에서도 여러가지 서비스를 위해 RSS를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팟캐스트에서 음원을 서비스해야 할 때 음원 비용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제한된 스트리밍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 점을 예로 들었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기존의 팟캐스트 RSS를 차단해야 할 이유는 되지 않는다. 수다맨이나 [[히든풋볼]] 팟캐스트 제작자들은 유료화에 찬성하는 입장인데, 어떤 사람들은 이들 이런 팟캐스트 청취자들의 팬심에 기대서 팟빵의 정책을 옹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팟캐스트 제작자들은 유료화를 찬성할 뿐이지 무료 팟캐스트의 RSS를 차단하는 걸 찬성하지는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