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패러독스(스타크래프트) (문단 편집) == 경기 == * '''[[2003 Mycube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C조 3경기 [[임요환]](T) vs [[도진광]](P)''' (2003.08.15.) [[https://youtu.be/3G4xGsbETKU|경기 영상]] [[임요환]] vs. [[도진광]]의 [[광복절|8.15]] 대첩이 이 맵에서 벌어졌다. 도진광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용기병(드라군) + 우주모함(캐리어) 조합으로 임요환의 본진과 멀티를 털면서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임요환도 꾸역꾸역 막아내면서 사령부를 띄워 멀티를 먹는 등 분전. 결국 서로 본진과 미네랄 멀티의 자원이 거의 떨어진 상태에서 임요환은 기어이 도진광의 추가 가스 멀티를 밀고 왕복선(셔틀)과 중재자(아비터), 우주모함(캐리어)을 모두 격추하는 데 성공한다. 임요환도 멀티가 없었지만, 수송선(드랍십) 두 기와 광물(미네랄) 121, 본진과 멀티에 건설로봇(SCV)이 부대 단위로 남아 있었고 커맨드 센터는 띄울 수 있으므로 자원을 먹을 수 있었다. 반면 도진광은 요격기(인터셉터)를 찍을 자원도 없고 왕복선과 중재자가 전멸하자 결국 GG. 경기 막판 [[전용준]] 캐스터가 자원창을 보면서 외쳤던 “'''도진광 (광물) 14예요, 도진광 14!'''”(그 직후 우주모함 격추)는 이 경기를 본 사람들이라면 기억할 명언. 정작 도진광의 본진에는 광전사(질럿) 8기와 템플러 3기가 남아 있었지만 왕복선과 중재자가 없으니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경기가 끝나고 두 선수의 게임 스코어 상으로는 도진광의 스코어가 약 1만 점 정도 더 높았고, 전용준 캐스터는 “'''점수에서 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판정이 아니라 K.O로 이겼거든요!'''”라며 열변을 토했다. 경기 이후 도진광 본인의 사이오닉 스톰에 셔틀이 맞아죽은 것 등을 포함한 순간순간의 실수[* 고작 미네랄 멀티 방어를 위해 캐논을 11개나 짓는 낭비를 하기도 했다. ~~김캐리 曰 : '도진광 선수, 저 캐논 팔고 싶었을 겁니다'~~]를 분석하는 시청자들도 나왔으며, 이후 도진광은 C조 재경기에서도 임요환에게 패해 8강 티켓을 내주고,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패왕#s-2]]급 연패의 늪에 빠져들면서 은퇴까지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임요환은 도진광에게 패배했더라면 2패로 광탈이 확정되는 상황이었고, 도진광은 승리했더라면 박정석에 이어 조 2위로 8강 진출이 유력했기 때문에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으리라. 이 당시에는 한편으로 임요환의 '저축테란'[* 평소와는 달리 당시에 도진광의 캐리어&리콜로 소환한 대규모 지상군에게 팩토리 2개를 제외한 대부분이 박살나서 11시 지역에서 채취한 자원을 쓰지 못했다. 캐리어/리콜로 파괴된 팩토리를 다시 짓고, 드랍십, 탱크, 벌처를 생산해 5시 멀티를 날린 것으로 보아 약 2000~3000 가까운 자원이 저축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리플레이로 확인해보니 3000 정도 남아있었다고. 이후에 임요환 카카오 방송에 게스트로 나온 도진광이 밝히길 이 당시 게임이 끝나고 어이가 없어서 리플레이를 받아가서 확인해봤다고 한다.]과 집요한 승부욕[* 리콜로 본진 팩토리가 거의 다 파괴되어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메카닉 공업을 꾸준히 돌려준 게 주요했다.]이 부각된 경기로 최후의 최후까지 버텨서 결국 승리를 얻어낸 임요환의 대표적인 명경기. 이 경기는 '''역대 [[OGN|온게임넷]] VOD 조회수 1위'''를 기록했던 경기며, [[스타크래프트 에쒸비]] 1권 1화에서도 오마쥬 되었다. 단 차이점은 임요환의 포지션이라 할 수 있는 김일민이 골리앗이 아닌 레이스로 캐리어를 잡아내는 것으로 끝났다는 점. 물론 자원이 없어 셔틀을 뽑지 못해 GG를 친 점은 똑같다. * '''[[온게임넷 챌린지리그|2003 3rd 챌린지리그]] B조 1경기 [[이운재(프로게이머)|이운재]](T) vs [[김환중]](P)''' (2003.12.09.) [[https://blog.naver.com/chldlfdnd123/100210474123|경기 영상]] 위 경기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극적이라는 면에서는 상당했던 경기. 수정 버전인 패러독스2에서 펼쳐졌다. [[김환중]]은 초반부터 [[우주모함|캐리어]]를 모으기 시작했으나 [[망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레이스]]를 모았던 [[이운재(프로게이머)|이운재]]에게 초반 캐리어가 상당수 격추당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김환중은 뒤늦게 캐리어를 급하게 충원하는 모습인 한편, 이운재는 소수 남은 레이스를 [[용기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라군]]에게 헌납한 후에도 아직 유리하다고 판단했는지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저]]로 전환한다. 그러나 느려터진 배틀크루저는 김환중의 집요한 캐리어 컨트롤로 모두 잡히고,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어진다. 배틀크루저가 전멸하면서 곧바로 이운재의 본진으로 캐리어가 몰아닥쳤고, 이운재의 본진의 본진 생산건물이 밀려버린 후, 프로토스는 10시 멀티, 테란은 3시와 4시 멀티가 남았지만 테란의 4시 멀티는 자원이 바닥난 상황이 됐다. 서로 자원이 모자라다는걸 알아챈 이운재는 레이스를 다시 모아 집요하게 김환중의 10시 멀티를 밀고 본진까지 들이닥쳐 [[왕복선|셔틀]]을 전부 파괴하는 한편, [[집정관(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칸]]과 캐리어가 테란의 3시 멀티도 파괴하며 주고받는다. 이어 아칸/캐리어가 이운재의 본진을 파괴하는 와중 클로킹레이스가 덤벼들어 옵저버부터 잡은 후 캐리어를 전부 격추시켰지만, 본진의 있던 커맨드센터가 전부 파괴되고 자원채취할 곳이 없어진 이운재는 4시의 커맨드센터를 띄워 3시로 날린다. 김환중은 남은 자원을 쥐어짜 뽑은 최후의 셔틀에 드라군과 아칸을 3시로 실어보내며 마지막 공격에 나섰는데, 이운재는 클로킹 후 셔틀부터 잡지만, 타지역에 커맨드센터가 없는 이운재는 스캔을 쓰지 못하니 자연히 옵저버를 파괴하지 못하며 아칸에게는 덤비지 못하고, 급하게 도망가는 커맨드센터를 아칸과 드라군이 필사적으로 공격하지만 끝내 파괴하지 못하고 지붕만 쳐다보게 되었다. 불타는 커맨드센터는 중앙 섬지역 가장자리에 급하게 내려서 SCV를 생산하는 불을 켰고, 체력은 바닥을 치기 시작하며 커맨드가 먼저 터질지 SCV가 먼저 나올지 모두가 숨죽이며 지켜보는 순간...SCV가 나왔고 '''수리하는 순간 커맨드센터의 HP는 1이었다!!!'''[* 엄재경 : 1, 1이었는데 1!!] . 김환중은 옵저버로 커맨드센터가 수리받는 것을 멍하니 지켜보며 절망의 표정을 지었고, 이운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김환중은 결국 셔틀을 뽑을 자원이 없어 통한의 GG를 치고 만다. 셔틀이 전부 파괴된 후 추가적으로 셔틀을 뽑을 돈이 없어 패배했다는 점에서는 위 815 대첩과 유사하다. 그러나 경기양상면에서는 두 선수가 서로 잘못된 판단과 실수를 연발, 다소 졸전을 하게 되면서 승부를 미궁으로 몰아넣었다는 점이 상당히 [[OME]]스러운지라(...) 극적인 결말로 끝났지만 명경기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엄재경은 둘 중 어느 한쪽이 잘해서 판세를 알 수 없게 된 것이 아니라 초반은 김환중의 실수, 중반은 이운재의 실수가 있어서 이렇게 되었다며 양 선수의 오판과 실수를 꼬집었다. 패러독스2로 수정되면서 저그를 배려하기 위해 해처리 옆에 해처리를 하나 더 펴서 미네랄을 채취하게 만들어주고, 본진섬 구석에 미네랄 몇덩이를 심어 어차피 해처리를 3개 이상 짓는 저그를 배려하였다. 이러한 매퍼의 저그배려 의도에 대한 엄재경의 언급을 종합하자면 스타팅포인트 바로 한칸 옆 공간과 저 구석 자투리 미네랄 지역에 테란/프로토스가 넥서스/커맨드센터를 짓는것을 아깝게 생각할 것 같다고 예상한 듯한데, 실제 경기 양상을 보자 가뜩이나 후반 돈이 부족한 맵이라 미네랄 한덩이가 아쉬운 판이 되므로 테란이든 프로토스든 모두 초반 커맨드/넥서스를 2개씩 지은 후 미네랄 자투리에도 커맨드/넥서스를 주저없이 가져가서 자원을 채취하였다. 이 경기는 맵이 수정되며 이렇게 반강제(?)로 커맨드센터들을 많이 짓게된 이운재가 극적으로 마지막 하나 남은 커맨드를 지킬 수 있는 변수로도 작용하였다. * 기타 경기 마이큐브 스타리그 8강에서 [[서지훈(프로게이머)|서지훈]]이 [[박경락]]을 상대로 [[https://www.youtube.com/watch?v=lHxj0OKVU6Q&ab_channel=OGN|예술적인 레이스 산개를 보여준 경기]]도 이 맵에서 벌어졌으며 마이큐브 스타리그 4강의 [[강민]] vs. [[박정석]] [[https://www.youtube.com/watch?v=4TCHQ_Y3ORw|경기]]도 [[암흑 집정관|다크 아콘]]의 활용도를 잘 보여준 명경기로 손꼽힌다. Paradoxxx ll 버전으로 사용했던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한게임 스타리그]] 당시에 [[베르트랑 그로스펠리에]]는 랜덤을 선언하고 이 맵에 나섰다가 하필 '''프로토스인 [[김성제(프로게이머)|김성제]]를 상대할 때 [[저그]]가 걸렸고''', 2햇 초패스트 뮤탈로 뭔가를 보여주나 했으나 역시나 발렸다. 사실 이 리그에서 베르트랑의 랜덤운은 매우 좋지 못했는데, '''[[테란]] [[이윤열]], 저그 [[박경락]]을 상대로도 모두 동족이 걸리는 바람에''' 랜덤의 이점을 살리지 못했고, 결국 이 대회의 베르트랑을 끝으로 개인리그에서 랜덤 종족은 자취를 감췄다. [[https://www.youtube.com/watch?v=03oQWdmEn2Y|경기 영상]] 2015년 6월 19일, [[저뻔뻔]]으로 유명한 [[김명운]]이 [[아프리카TV]]에서 프로토스들을 상대로 이 맵에서 '''22승 3패'''를 기록하면서 스스로 "패러독스에서 ( 저그가 토스를 상대로 ) 할 만하다."고 발언한 적이 있다. [[윤용태]], [[김재훈(프로게이머)|김재훈]],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 [[임홍규]]의 프로토스 등을 상대로 퀸과 히드라, 뮤탈, 디바우러 등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승리했다. 3패는 [[전태규]]와 [[김택용]](2패)에게 기록했다. 과연 운영이 발달하며 이 맵에서 저그가 할 만해 진 것인지, 아니면 섬맵이 쓰인지 너무 오래 되어 프로토스들이 감을 잃은 것인지는 아직 단언할 수 없으나,[* 아무리 그래도 프로토스의 섬맵 운영은 기본 수준이기에 감이 떨어졌다는 것은 다소 말이 되지 않으며, 이후 출시된 [[스파클(스타크래프트)|스파클]]이나 [[제3세계(스타크래프트)|제3세계]] 같은 섬맵에서 저프전은 엄연히 프로토스가 앞섰다.] 추가 본진 건물을 건설해야 하는 본진 자원 배치, 자투리 4덩이 미네랄, 넓은 대륙, 중간 중간 배치된 섬 등 [[변종석(레벨 디자이너)|변종석]]이 최대한 저그에게 힘을 실어 주려고 의도했던 요소들을 김명운이 잘 살려 경기한 것은 사실이다. [[http://www.youtube.com/channel/UCaNGiz6D2vHP7XLj9d5691A/videos|임홍규와의 경기 영상]] 김택용의 경우 적절한 [[커세어 리버]]와 [[코리어]]를 활용하여 이겼으나 김명운의 실수가 아니었으면 위험했다고 언급했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패러독스, version=114)] [[분류:스타크래프트/맵]]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