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패션립 (문단 편집) === 설정 === * 인식장애[* 아마도 이 설정 때문에 카르나의 천적으로 설정된 것 같다. 립과는 정반대로 카르나는 자신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아예 없을뿐더러 성배대전에서는 생명체로서는 실격이지만, 지성체로는 도달점에 가깝다고까지 묘사되었다. 한명은 왜곡된 현실만 보지만, 반대로 다른 쪽은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 인식하니...그야말로 상극인 상성. 더군다나, 카르나의 눈새의 가까운 천연적인 성격때문에 립한테 맞추어서 잘 넘어갈 가능성도 제로에 가깝다. 단적으로, 그는 생전에 단 한번도 거짓말을 한적이 없다고 서술된다.] 많은 인간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가 없다. 그것은 정신적인 것뿐만 아니라 육체에 대해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인간은 자기 자신을 볼 수가 없다. 아니, 정확하게는 "거짓 없는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 공평성이 부족하다. 인간은 지혜가 있기 때문에 눈앞의 현실에서 적당한 정보만을 진실로 삼는다. 정보의 취사 선택뿐만 아니라 정보의 날조와 개변까지 무의식 중에 행하기도 한다. 패션립의 인식장애는 그것이 극에 달한 경우다. 그녀는 자신의 양손의 모양을 인식할 수 없다. 보기 흉한 자신의 모습으로부터 "뇌"가 눈을 돌려 매우 평범한 소녀의 팔로 뇌내 변환하고 있다. 그녀에게는 자신의 손톱이 「평범한 손톱」으로밖에 보이지 않은 것이다. 이 때문에 립은 "왜 다들 날 무서워하는 거지?"의 이유를 모른다. 자신의 몸이 보기 흉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알지 못하고, 그 사실을 지적받아도 고개를 갸웃할 뿐이다. "어째서 그런 거짓말을 하시나요?" "거짓말을 해서 아직도 절 괴롭히고 싶으신가요?" 거대한 손톱과 인식장애에 관해 패션립은 완전한 피해자다. 인식장애가 도피로부터 태어난 것이라고 해도 그녀의 마음에는 기만도 거짓말도 없으니 말이다. 그 누구라도 자신의 보기 흉한 부분과 마주하는 것은 힘들다. 거울을 보았을 때, 거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뇌는 정말로 올바르게 관측해주고 있을까? ---- * 애증의 끝 BB의 '구애 욕구', '애증'으로부터 만들어진 에고(ego). 남성이 욕정을 억누르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고혹적이고 청순한 소녀상. 양손의 손톱은 "남성에게 표적이 되기 쉬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마음이 구현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떠한 이유로 주인공에게 호의를 갖고 있었지만, 미궁 안에서 나눈 대화를 계기로 더욱 깊은 호의를 품게 되었다. "근처에 있고 싶어", "만지고 싶어", "얘기하고 싶어"라고 바랬지만, 그녀의 성격적으로 그것은 단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말을 건네고 싶은데 (어째선지 무서워하므로) 말을 건넬 수 없다, 다가가고 싶은데 (어째선지 도망가므로) 다가갈 수 없다, 사랑받길 원하는데 (아무리 해도 미움받으므로) 사랑받을 수 없다. 그런 딜레마로부터 애정은 더욱 깊어져 갔지만, 주인공의 거절로 인해 애정은 슬픔으로 변화. 감정의 부하를 견디지 못해, 그 원인을 적대시하고 미워함으로써 간신히 정신의 붕괴를 막게 되었다. 제정신으로는 견딜 수 없는 현실과 마주보는 마음의 기능───즉, 광기에 의한 폭주이다.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좋아했던 상대가 유일하게 다정한 말을 건네주었다. 그 기적을 패션 립은 영원히 품어 나간다. ……설령 그 후에 마음이 부서질 정도의 절망이 기다리고 있다 하더라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