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팩트 (문단 편집) == 팩트 오용의 위험성 == 팩트는 선동을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한다. > 우리의 시각을 애써 주입할 필요가 없다. 미국놈들 나쁜 놈이라고 애써 홍보할 필요가 없다. 위컴이 "한국민들은 들쥐 속성을 지녔다."고 한 말, 팀 스피리트 훈련 때 미군이 임신한 여교사를 강간한 사건, 그것을 사실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주고 폭로하라. 폭로하고 또 폭로하라. 그리하여 모든 '''사실들'''을 대중에게 알려 주라. 그 때 우리의 선동은 지금보다 수백 배, 수천 배나 수월하게 수행될 수 있을 것이다. '''선동은 폭로로부터 시작된다.''' >---- >강석진, 『대중선동론』, 아침, 1989. 22쪽. (강조 표시는 인용자가 한 것) 팩트는 종종 어마어마한 힘을 발휘한다. 무고한 사람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참혹한 죽음]]이 [[6월 항쟁|민주화 운동]]의 계기가 된 것이 그 예다. 팩트는 [[분노]]를 일으킬 수도, [[광우병 논란|공포]][* BSE와 vCJD의 특성 자체는 팩트라고 할 수 있다. 문제라면 BSE가 vCJD의 인과관계. BSE 걸린 소의 고기를 먹고 vCJD가 걸리는 게 아니라면, 실제로는 인과관계가 없는 두 사실을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엮은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s-1.4.3|거짓 원인의 오류]]를 저지른 것이다. BSE와 vCJD의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다.]를 일으킬 수도, [[수원 토막살인 사건|혐오]]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런 힘이 있는 팩트를 [[선동|선동질]]에 사용한다면? 팩트를 사용한 선동은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s-1.2.2|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할 수 있을 뿐더러 그럴싸한 [[명분]]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논증과 같은 복잡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그 효과가 매우 빠르고 강력하다. 선동의 메시지(주장)에 들어 있는 숨은 전제에 오류가 있거나 논증의 오류가 있어도 숨기기 쉽다. "모 정당은 [[윤민석]]의 곡을 당가로 사용한다. [[윤민석]]은 빨갱이다. 끝." 하면 팩트만 제시하였으므로 상대방은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럼 모 정당은 빨갱이들이네?"라는 결론에 이르는 것은 팩트를 읽은 독자이고, 논리적 오류를 일으킨 것도 독자이지 주장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 한마디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