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팰렁스 (문단 편집) == 상세 == 1967년, [[중동전쟁]] 때 [[이스라엘]]의 [[구축함]] 에일라트가 [[이집트]] 세이드항의 [[미사일 고속정]]에서 발사된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의해 허무하게 박살났다. 이 전훈에 따라 각국은 미사일뿐만 아니라 대(對)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팰렁스는 이에 따라 개발된 CIWS로 1978년 첫 선을 보였다. 주포는 제너럴 일렉트릭사의 6연장 20mm [[M61 발칸|M61A1]] [[발칸포]]이고, 자체 레이더와 화기관제 시스템을 갖추어서 모함의 레이더 없이도 작동하는 독립형 시스템이다. 머리의 원통에 KU밴드 [[레이더]]와 모든 주요 시스템이 탑재되며, 탄창은 포신 아래쪽에 장착된다. 즉, 모든 구조물이 마운트 위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갑판을 뜯을 필요 없이 함의 어느 부위라도 갑판 위에 공간만 있으면 탑재가 가능하다. 갑판 아래로도 거대한 구조물이 들어가서 웬만한 함포에 버금가는 공간이 필요한 골키퍼에 비해 확실히 차별화된 장점이다. 목표가 CIWS의 레이더에 포착하면 가장 가까운 목표부터 추적/조준하여 20mm M61A1 [[발칸포]]를 발사하는 동시에 목표의 방향을 계산하여 자동으로 포신의 방향을 조절한다. 그리고 목표가 파괴되면 다른 목표를 추적/조준하는 등 이 과정을 다시 반복한다. 한 목표물을 격추한 뒤에야 다음 상대를 찾으므로, 단일 목표물에는 효과가 있지만 다수의 목표물에는 취약할 수 있다.[* 구형에는 그런 단점이 있지만 최신 개량형일 경우 모함의 센서와 연동하여 다수의 목표물에도 대응할 수 있다.] 반면 [[SGE-30 골키퍼|골키퍼]]나 시가드 같은 CIWS는 다수의 표적을 상대할 때는 가장 가까운 목표부터 쏘고 곧바로 다른 목표물에게 사격을 가하는 "동시 교전 방식"으로 대응한다. 사실 개발국인 미국 입장에서는 함재기부터 시작해서 이지스함의 함대방공, 시 스패로를 통한 개함방공까지 다층방어를 뚫고 들어온, 즉 결과적으로 소수만이 남아 있을 적기나 대함미사일을 최종적으로 처리할 최종방어선이기 때문에 동시교전능력보다는 탄환을 다량 소모하더라도 하나의 목표를 끝까지 물고늘어지는 편이 더 적합하기에 이는 단점이 아니다. 문제는 한동안 그러한 장거리 함대방공 방어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고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다수의 대함미사일 위협이 존재하는 대한민국같은 경우에는 경우에 따라 큰 단점이 된다. 그 때문에 한동안 한국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이나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은 물론 [[세종대왕급 구축함]]에서도 이지스 시스템에 표준적으로 설치된 팰렁스 대신 [[SGE-30 골키퍼|골키퍼]]를 채용했다. 그러나 [[인천급 호위함]]은 가격 문제와 더불어 골키퍼의 단종과 당시 유로화 환율로 골키퍼의 가격인상으로 서방 CIWS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아 유지보수가 유리한 팰렁스를 채용했다.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7/read?articleId=21203351&bbsId=G005&searchKey=userid&itemGroupId=&searchName=%EB%8D%B0%EC%8A%A4%ED%94%BC%EA%B7%B8&itemId=64&searchValue=5b8vc1t7i6w0&platformId=&pageIndex=1| 기사]] 함체가 작은 인천급의 설치 공간문제도 있었다. 인천급은 한국군이 건조한 CIWS 장착 함선 중에서 가장 작은 배수량(3251톤)의 함선이다. 한정된 예산과 적은 여유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했다. 그런 인천급에 76mm 함포보다도 약간 더 무거운 골키퍼를 달았다면 다른 무장이나 기능을 포기해야만 했을 것이다. 사용국은 미국, 영국,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로 CIWS 계의 베스트셀러이다. [[미국]]에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을 비롯한 모든 해군 함정들, 심지어 군수지원함까지 단다. [[일본]] 또한 꾸준히 팰렁스를 주력 CIWS로 쓰이고 있다. 설치 공간이 작으며[* 대략 오토멜라라 76mm 함포와 비슷한 수준이다] 체계 통합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해군은 신형함인 [[미해군 연안전투함|LCS]]와 [[줌왈트급 구축함]] 어느 쪽에도 채용하지 않았다. 줌왈트급은 '''[[보포스 57mm 함포|57mm 함포]]를 [[CIWS]]로 채택했다가 MK 46 30mm 기관포로 교체했었고''' LCS 시리즈에서는 아예 단거리 [[RIM-116 RAM|RAM]] 미사일을 CIWS로 사용한다. 단점은 약한 화력이다. 구경 자체가 20mm로 작기 때문에 사거리와 위력이 다른 CIWS에 비해 떨어진다. [[영국]]에서 [[엑조세]]로 실험했을 때 몇몇 엑조세가 근접한 곳에서 격추되어 군함이 심각한 피해를 입기도 했다. 때문에 25mm 구경으로 업그레이드 계획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소식은 없고, 99구경장으로 포신을 연장하여 사거리가 약간 늘어난 블록1B 버전이 먼저 나왔다. 또한 피아식별능력이 없어서 인근에 레이더에 잡힌게 있다면 아무한테나 쏘기 때문에[* 심지어 사거리 내에 아군 군함이 있으면 그쪽으로 마구 쏘아댄다(...)] 아군 오사를 방지하기 위해 평소에는 자동추적/자동사격 기능을 꺼두어야 하고, 모함이 [[채프]]를 뿌릴 경우 채프 쪽 방향은 채프가 사라질 때까지 사실상 먹통이 된다. 아군 오사와 채프에 의한 표적 획득 실패 문제는 팰렁스 뿐만 아니라 레이더를 화기관제시스템으로 쓰는 모든 함포 기반 CIWS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이다.[* 대공미사일을 사용하는 CIWS는 비교적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발사 전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어서 이러한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다. 또한 자체 탐색기를 탑재한 미사일은 모선의 레이더로 표적을 획득하여 발사한 뒤에 채프를 뿌려서 확실하게 모선을 방어하는 방식을 채택할 수 있는 반면에, 사거리도 짧고 몇초 이상 꾸준히 포탄을 쏴야 하는 함포 방식은 이러한 방식의 활용이 불가하다.] 미해군이 실전에서 팰렁스를 운용하면서 아군 오사, 긴박한 순간에 시스템 오프, 채프에 의한 이상행동을 모두 겪어봤는데, 이 때문인지 미국은 함포 기반 CIWS를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또한 500톤 정도의 작은 함선에 설치할 경우, 소금기 있는 바닷물이 갑판 위에 설치된 팰렁스 시스템까지 계속 넘어와서 팰렁스의 민감한 부속들이 조금씩 부식되는 관계로, 중요한 순간에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었다. 그래서 과무장된 소형 함정을 주력으로 운용하느라 고속정에도(!) 팰렁스를 장착하는 이스라엘의 경우 기존에 [[사르급 고속정|사르 4.5급 고속정]]에서 사용하던 팰렁스를 대체할 시스템을 물색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골키퍼보다 대중적으로 사용되며, 사실상 그동안 대규모 개량이 없는 골키퍼에 비해[* 탈레스에서도 이를 어느정도 인지했는지 이미 단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개량계획을 세웠다. [[https://www.janes.com/defence-news/news-detail/netherlands-sets-out-plans-for-goalkeeper-ciws-replacement|#]]] 꾸준한 개량으로 팰렁스 블록 1b 부터는 20mm의 약한 화력을 보완하기 위해 포신을 연장시켜 탄두의 속력을 높였으며, FLIR(적외선 추적장비) 추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점점 발전하는 대함미사일의 회피기동과 기만에 대응하고, 마하 2이상의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게 되었다.[[https://ndiastorage.blob.core.usgovcloudapi.net/ndia/2007/gun_missile/GMTuePM2/MartinPresentation.pdf|#]] 박격포탄 등을 요격하는 지상형태인 [[C-RAM]](Counter Rocket, Artillery, and Mortar)이 있다. 주로 이라크 등지에서 사용되었다. 국내 모 기자에 따르면 UN이 제제를 계획 중인 킬러로봇이라고 한다.[[http://w3.sbs.co.kr/news/newsEndPage.do?news_id=N1002269045|#]] 실제 UN 인권 이사회 보고서는 [[http://www.ohchr.org/Documents/HRBodies/HRCouncil/RegularSession/Session23/A-HRC-23-47_en.pdf|여기]]에서 볼 수 있다. 팰렁스는 단지 다양한 수준의 자율성을 가진 무기체계들이 개발되었다는 예시에 불과하다. 팰렁스를 제제한다는 내용은 없다. 해당 SBS기자는 [[K-2 흑표/파워팩 논란#s-2|흑표 전차의 두산 엔진을 옹호]]하고 [[탄창#s-3.1.8|헬리켈 탄창 장착으로 전투력 3배 증가]] 기사로 악명을 떨친 바로 그 기자다. 팰렁스의 KU밴드 탐색/조준 레이더는 [[스타워즈]]의 [[R2-D2]]와 닮았다. 실제로 [[미군]]들도 이 별명으로 부르곤 한다고. 한국해군이 KDX III Batch II([[정조대왕급 구축함]])에 MK 15 MOD 25 Phalanx - 블록1B 2기를 도입하는 가격은 훈련비용과 탄 4000발을 포함해 최대 3900만 달러로 인천급에 도입할 때보다 가격이 상당히 비싸졌기 때문에[* 골키퍼가 단종되면서 팰렁스가 사실상 서방에서 거의 유일한 근접방어시스템이 되어서 제작사인 레이시온사가 가격을 올렸다. 또한 골키퍼는 국내에 창정비 시설을 갖추었던 것에 비해 팰렁스는 일본, 대만과는 다르게 국내에서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있다. 아무래도 창정시설을 국내에 들여와야 하겠다.] 한국해군은 CIWS 를 자체 개발[* 정확히는 골키퍼를 기반으로 동일한 어벤저 30밀리 발칸포와 AESA 추적,탐지 레이더, FLIR(적외선 추적장비, 팰렁스의 경우 블록 1b부터 장착됐다.) 장착, 기존에 운용 중인 골키퍼를 비롯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량으로 가닥을 잡았다.]하기로 했다. 정조대왕급 구축함까지는 탑재되며, [[KDDX]] 부터는 [[CIWS-II|자체개발 CIWS]]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형 골키퍼 시스템이 완성되면 교체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두고봐야 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