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팽이버섯 (문단 편집) == 요리 == 일반적인 버섯들이 향에서 대부분의 맛을 찾는 반면 팽이버섯은 향은 거의 없다시피하고 [[감칠맛]]과 특유의 단맛으로 가득찬 재료이다. 하지만 특이한 향만 없을뿐 특유의 단맛이 상당히 존재감이 센 편이다. 날 것일때는 비릿한 냄새가 은근히 강하다. 물로 씻어내거나 익히면 거의 사라진다. 버섯은 애초에 무농약이고 영양소가 물에 쉽게 쓸려나가기에 씻으면 안된다고 하니 톱밥과 섞여있는 맨 밑단만 잘라내고 그냥 익히면 된다. 정 찝찝하면 흐르는 물로 한 번 쓸어버리는 정도만 하자. 눈이 쌓일 정도로 내릴 때가 제철이라 하나, 거의 사시사철 볼 수 있다. 제대로 익혀서 먹어야 하고, 익혔을 때 향이 그리 강하진 않아 여러 요리에 쓸 수 있다. 식이섬유가 상당히 풍부해서 쫄깃쫄깃하다. 성분은 대부분 수분이고 그 외엔 거의 섬유소, 또한 [[칼륨]] 함량이 제법 많은 편이라, 국물 요리의 나트륨을 중화시키는데도 딱이다. [[찌개]], [[전골]], [[샤브샤브]] 등 국물이 있는 요리에 매우 자주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 한국만이 아니라 일본, 중국 등의 동양 요리에서도 제법 쓰이는 편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식감은 버섯 특유의 물컹함보다는 쫄깃쫄깃함이 더 강하고 향도 약해서 버섯을 싫어하는 사람도 팽이버섯은 잘 먹는 경우가 많다. 100 g당 대략 40 kcal도 안되는 저열량 식품이라 [[다이어트]]용으로 좋고, 무엇보다도 '''워낙 싸기 때문에''' 아무 음식에나 양을 불리는 용도로 팍팍 넣을 수 있다. 찌개에 넣으면 국물을 잔뜩 흡수해서 그야말로 진미가 되며, 가늘고 길어서 국수 면발처럼 먹을 수 있다. [[라면]]에도 넣을 수 있어서 라면 1봉은 좀 아쉽고 2봉은 좀 많은 사람이나 쫄깃한 팽이버섯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된다. 다만 버섯의 수분이 우러나와 맛이 밍밍해질 수 있어서 물 양을 조금 조절해야 한다.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도 된다. [[계란 프라이]]를 할 때 같이 굽거나, [[고기]]를 구울 때 같이 구워도 된다. 계란물을 입혀 팽이버섯전을 해먹어도 일품이다. 팽이버섯 한 묶음을 손가락 마디 하나 길이로 썬 다음 달걀 2개에 소금 반숟갈 정도를 넣고 잘 섞어서 팬에 부치면 되는 굉장히 간단한 요리다. 팽이버섯에 [[베이컨]][* 따로 밑간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리하다.]이나 고기[* 쇠고기를 쓸 경우 [[차돌박이]]나 샤브샤브용 또는 불고기감을 사용하고, 돼지고기는 대패[[삼겹살]]을 주로 사용한다.]를 말아서 굽는 팽이버섯말이도 간단하면서 맛있는 요리. 단 베이컨을 사용할 경우 굽는 과정에서 팽이버섯에 말아놓은 베이컨이 풀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쑤시개 등을 꽂아서 고정시킨 뒤 굽기도 한다.[* 투다리나 간이역 같은 꼬치구이 전문점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스테디 셀러이기도 하다.] 일본식 팽이버섯 요리 중 간장에 푹 절여서 만든 '''나메타케(なめ茸)'''라는 게 있는데, 굉장히 짜서 [[우메보시]]와 함께 [[밥도둑]]으로 통한다. 한국에는 비슷한 음식이 없어서인지 애니메이션 등을 번역할 때는 [[아따맘마]] 등의 사례처럼 '[[쌈장]]'이나 '[[젓갈]]'등으로 현지화되기도 하고, 드물게 버섯조림으로 번역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아따맘마]]의 애니메이션 53화 '반찬의 법칙' 에피소드에서는 [[아빠(아따맘마)|아빠]]의 월급날 하루 전날 저녁에는 반찬이 극도로 부족해지자 [[엄마(아따맘마)|엄마]]가 나메타케(국내 더빙판에서는 [[쌈장]]으로 나왔다.) 병 달랑 하나만 나오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팽이버섯을 가지고 갖은 향신료를 넣고 절인 다음 숙성시킨 '''[[병조림]]'''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좀 맵지만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으로 밥도둑으로 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