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퍼시벌 (문단 편집) === 아서 왕 전설 === 퍼시벌이 등장하는 최초의 이야기는 크래티앵 드 트루아가 쓴 《퍼시벌, 거룩한 잔 이야기(Perceval, le Conte du Graal)》로 여기서 처음아서 왕 전설에 편입하게 되었다. 퍼시벌 이야기가 유명해진 것은 독일의 볼프람 폰 에셴바흐의 《퍼시벌(Parzival)》이며 바그너가 이를 바탕으로 [[파르지팔(바그너)|파르지팔(Parsifal)]]을 썼다. 퍼시벌은 거룩한 잔(성배)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물이다. 크래티앵 드 트루아의 《퍼시벌, 거룩한 잔 이야기》에서 그는 불구가 된 피셔왕과 한 신비스러운 술잔을 보게 되는데, 나중에 그 술잔이 병든 자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지닌 거룩한 잔(성배)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만일 그때 이 술잔이 거룩한 잔(성배)이냐고 물어서 확인을 했더라면 피셔왕을 고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후회하였다. 자신의 실수를 깨달른 퍼시벌은 결국 거룩한 잔(성배)을 찾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났다. 여기까지가 크래티앵 드 트루아의 이야기이며 볼프람 폰 에셴바흐의 파르치팔은 이 이야기를 완성시켜 후반부에 퍼시벌은 아서 왕과 먼친척으로 밝혀지고 결말부에 어부왕에게 질문을 하여 임무를 완수한다. 《성배 이야기》에선 삼베옷에 웨일즈식 바지로 등장하고 기사가 되려 아서 왕을 찾아갔다가 [[케이]]에게 비웃음거리가 되는데, 오랫동안 웃지 않던 아가씨가 그를 보고 웃으며 훌륭한 기사라고 칭송하자 케이가 분노하여 아가씨의 뺨을 때린다. 궁정의 바보가 그 아가씨는 누구보다도 훌륭한 기사를 보지 않으면 웃지 않을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왕비를 모욕하고 튄 웬 듣보잡 기사를 [[갑옷]]도 입지 않고 [[개발살]] 내버려 유명해지고 원탁의 기사의 일원이 된다. 상대 기사는 고명한 기사가 올줄 알고 있다가 왠 촌놈이 덤비자 비웃다가 끔살 당한다. 퍼시벌은 기사가 입고 있던 붉은 갑옷을 입고[* 그래서 퍼시벌의 이명이 '붉은 기사'이다.] 다른 사람을 시켜 아가씨를 때린 케이에게 보복하겠다고 전한 뒤, 고른망이라는 기사를 만나 기사도와 무예를 배운 다음 만나는 적들마다 아서 왕의 포로로 보낸다. 그리고 블랑슈플뢰르라는 성의 여주인을 구해주고 연인이 된다. 이후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다친 어부왕[* 후반부에 퍼시벌의 외숙부라는 게 밝혀진다.]을 만나 신세지게 되는데, 식사 중에 한 아가씨가 황금 대접[* 나중에 퍼시벌의 둘째 외숙부가 안에 성체가 들어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교적 요소가 있움운 분명하지만 성배인지는 알 수 없다.]을 들고 나오고 어부왕의 창이 피가 흐르는 것을 보며 저 대접은 어느 방으로 가고 창은 왜 피가 흐르는지 궁금히 여기지만, 무예를 가르쳐준 은인이 말을 아끼라고 하여 묻지 않는다. 그러나 일어나보니 아무도 없었고 너무나 궁금했던 퍼시벌이 밖에 나왔다가 자신의 사촌누이를 만나게 되는데 사촌은 어머니가 죽었으며 어부왕에게 질문하지 않았던 것을 꾸짖는다. 계속 포로들이 오자 충성스러운 기사를 만나고 싶었던 [[아서 왕]]이 퍼시벌을 직접 찾아나서는다. 퍼시벌과 케이는 서로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붙었다가 케이의 갈비뼈가 부러진다. [[가웨인]]이 잘 말해서 아서 왕을 만나지만 대접과 창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다시 모험을 떠난다. 이후 가웨인의 이야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여기서 [[오우거]]가 등장하는데, 인간의 도래 이전에 영국에 살던 존재들을 지칭하는 말로 나온다. '옛 오우거들의 땅 위에 세워진 모든 영국의 왕국들은 그 창에 의해 무너지리라.'는 예언 때문에 가웨인이 어부왕의 창을 찾으러 간다.] 미완성으로 끝나서 퍼시벌의 외숙부에 의해 대접에 담긴 성체가 어부왕을 치료하기 위한 것임이 밝혀질 뿐 다른 비밀은 영영 알 수가 없다. 후대 작가들이 대접과 창을 성배와 롱기누스의 창이라는 설정으로 만들게 된다. 초기 판본에는 연인 블랑슈플뢰르가 있고 결혼하게 되지만 후기 판본에는 대접이 성배라는 설정이 붙으면서 순결을 유지한다. 마비노기온에선 대접이 아니라 잘린 남자의 머리가 든 쟁반이 나오고 아홉 마녀를 쓰러뜨리는 등 켈트 요소가 있다. 후대 작품에선 맏형 아글로베일이 데려와 기사 서임을 받을 때 벙어리 처녀가 갤러해드 옆자리로 데려갔고 [[성배]]를 찾기 위한 모험에서 [[갤러해드]], 보어스와 함께 성배를 찾는데 성공한다. 갤러해드는 성배를 통해 하느님을 보고 승천하고, 퍼시벌은 성직자가 되었다가 죽어서 갤러해드와 성배탐색 중에 죽은 누이 곁에 묻혔다. 성배 이야기가 아서 왕 전설에 편입될 때는 성배탐색의 단독 주인공이었으나, 첫 주인공작에서 퍼시벌은 한 번 실패했고 완성되지 못한 이야기라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후대에 대접이 성배가 되자 실패한 퍼시벌 대신 완전무결한 갤러해드가 성배탐색의 주인공이 되었다. 참고로, 이분이 하신 말씀 중엔 - 장 마르칼의 [[아발론 연대기]] 기준 - '''어떤 여자들을 다른 여자들보다 더 사랑할 수 없다'''는 위대한 말씀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