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펀치(드라마) (문단 편집) == 평가 == '''시청률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명작'''. 간단히 평하자면 '''굉장히 잘 만든 작품'''이다. [[박경수(각본가)|박경수]] 작가가 만든 작품답게 거대한 권력 질서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잘 묘사해냈다. 특히 박경수 작가 특유의 탁월한 비유를 사용한 명대사들이 일품. 이는 전작들에서도 나타났던 특징이지만, 내용이 내용인지라 정치와 법조계 부정부패를 풍자하는 신랄한 대사들이 더 많이 사용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박 작가의 현실풍자는 [[귓속말(드라마)|후속작]]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시국]]과 맞물려 정점을 찍게 된다. 주인공 박정환 역을 맡은 [[김래원]] 뿐만 아니라 [[조재현]] [[김아중]], [[서지혜(배우)|서지혜]], [[박혁권]], [[최명길(배우)|최명길]] 등의 명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도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120% 이상 표현해냈다. 특히 박정환의 캐릭터는 절대선과 절대악이 구분이 불분명한 현실 속 인간과 전혀 다를 게 없었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뭇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을 첫 회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끌어올렸으며, 연말연시에 방영한 [[드라마]] 치고는 [[2015년]] [[SBS 연기대상]]에서 [[김래원]](프로듀서상)[* 이때 김래원은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 했다.][* '''사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다.''' 때문에 시상식이 끝난 후에 펀치의 일등 공신이었던 김래원의 수상 부진을 두고 불참했다고 상을 안 주는 거냐며 불만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당시 [[주원|대상 수상자]]가 얼떨결에 욕을 먹은 것은 덤.], [[조재현]](최우수연기상 - 중편드라마 남자), [[최명길(배우)|최명길]](최우수연기상 - 중편드라마 여자) 등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잘 차려진 밥상에서 맛있게 식사'한 배우들도 이 드라마를 기점으로 연기파 배우들로 확실히 인정받았다. [[박혁권]]은 [[이태준(펀치)|이태준]]의 수족 [[조강재]] 부장 역을 맛깔나게 연기해냈고, [[2015년|같은 해]] 방영한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길선미]] 역을 맡아서 확실한 인기배우로 성장했다. [[서지혜(배우)|서지혜]]는 [[최연진]]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면서 연기 잘 하는 배우로 인정받았고, [[김래원]]도 [[영화]] <[[프리즌]]>과 [[드라마]] <[[닥터스]]>, <[[흑기사(드라마)|흑기사]]>에 출연하며 'OO 장인'이라는 별명이 절로 붙을 정도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게 되었다. [* 당시 말기 암 환자 역할을 더 잘 소화하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감행했다. 효과는 대단해서, 드라마 말미에는 시청자들이 '진짜로 아파 보인다'며 걱정했을 정도.] 다만, 이 [[드라마]]도 문제를 안고 있었다. 박경수 작가 특유의 '쪽대본 같지 않은 쪽대본'도 여전했으며, 이로 인해 김래원은 "대본이 너무 좋은데 연습할 시간이 적어서 화가 난다"고 장난섞인 불평을 할 정도였다. [[2015년]] [[2월 17일]]에 방영한 마지막회(19회)에서는 방송 말미에 화면이 멈추는 방송사고가 났다. 대부분의 드라마들이 마지막회에서는 완성본이 전달되지 못한 채 주조정실에서 조각조각 맞춰지는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이 날도 마찬가지였으며, 장면이 전환되는 부분에서 방송이 멈추는 사고가 났다.[* 아래 사진 속 자막이 송출된 것으로 보아, 필러(대체 영상이라는 뜻의 방송용어)까지 준비되어 있던 모양이지만 송출된 자막과 달리 필러가 방송되지는 않고 약 20초안에 다시 방영을 시작했다.] 그 이후 클로징이 나오기 직전 약 20초간 다시 멈췄는데, 이는 사전에 제작할 수 있는 영상으로 주조정실의 송출상의 실수로 추측된다.[* 공교롭게도 [[신하경]] 역할을 맡은 [[김아중]]의 전작인 싸인에서도 마지막회에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방송사도 같은 SBS.] [[파일:UyGIJuo.png|align=center]] 출연한 [[배우]]들이 모두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이 드라마도 수 년이 흐른 시점에서도 명작으로 인정받는 작품이 되었으나, 다만 매끄럽지 못한 뒷마무리는 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떨어뜨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