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널티킥 (문단 편집) == 차는 자와 막는 자 == 전현직 선수를 모두 통틀어서 자타가 공인하는 페널티킥의 달인으로는 [[앨런 시어러]][* 단연 이 분야의 본좌이자 최고로 칭할만한 인물로 통산 시도 77회, 성공 횟수 72회로 93.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https://www.transfermarkt.com/alan-shearer/elfmetertore/spieler/3110|#]]], [[가이스카 멘디에타]][* 통산 시도 32회, 성공 횟수 30회로 93.8%의 성공률을 기록했다.[[https://www.transfermarkt.com/gaizka-mendieta/elfmetertore/spieler/7603|#]]], 그리고 [[해리 케인]], [[제임스 밀너]], [[마크 노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통산 시도 85회, 성공 횟수 76회로 통산 89.4%의 성공률을 기록했다.[[https://www.transfermarkt.com/robert-lewandowski/elfmetertore/spieler/38253|#]] 한때 현역 선수들 중 유일하게 90%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나, 2022년 들어서 실축 빈도수가 약간 늘어나며 지금은 80% 후반대로 내려왔다.]가 꼽힌다. 시어러의 경우는 심리전, 페이크 그딴거 없이 골대 오른쪽 상단 코너에 대포알 강슛으로 실수없이 꽂아넣는 킥 기술로 유명하고, 멘디에타의 경우는 직접 당해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슛을 할 때, 시선과 다리가 따로 노는 페이크 기술로 유명하다. 다만 해리 케인의 경우는 성공률은 85%로[* 통산시도 67회, 성공횟수 57회[[https://www.transfermarkt.com/harry-kane/elfmetertore/spieler/132098|#]]] 생각보다 평범한 편인데 커리어 초기에 실축한 빈도가 꽤 많았기 때문이다. 이후로는 실축이 거의 없이 굉장히 잘 차며 특유의 강하면서 대담한 킥 모션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경이롭다는 말이 나오게 한다.[* 페널티킥을 많이 차는 선수가 주워먹기라는 오명을 듣곤 하는데 그럼에도 케인의 페널티킥은 무조건 넣을 거 같아서 안심된다는 등 유독 평이 좋다. 그러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프랑스전에서는 첫번째는 넣었지만 두번째는 홈런을 때려버리며 조롱당하고 말았다.] 케인은 대부분을 왼쪽으로 차는데 구석으로 굉장히 강하게 차서 골키퍼들이 알아도 못막는 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찰 때 잠시 멈췄다가 골키퍼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반대 방향으로 꺾어차는 것으로 유명하다.[[https://www.youtube.com/watch?v=vrXoQKmZui8|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을 분석한 영상]] 그 외에 [[마리오 발로텔리]], [[염기훈]],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PK를 잘 차는 편이며, 레반도프스키와 같은 방식의 페널티킥을 구사하는데 이러면 속도가 느려지니 골키퍼가 막기 쉽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일단 방향을 속이게 되면 키퍼 입장에서는 [[답이 없다|답이 없어질 뿐더러]] 방향을 읽는다 해도 프로 선수의 킥력으로 구석으로 꽂아버리면 프로 골키퍼라도 막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펠레]]도 이들과 비슷한 방법으로 페널티킥을 찼는데 선수 생활 내내 페널티킥을 실축한 적이 거의 없었다. 이 부분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네이마르 주니오르]]로 예측할 수 없는 타이밍 때문에 골키퍼들이 분석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브레스트와 PSG의 리그경기에서 [[고티에 라르소뇌르]]는 [[https://youtu.be/phSVxB8xSwM|한쪽 골대를 완전히 비우는 방법으로 실축을 유도해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김승규]]도 네이마르를 상대로 시도했지만 움직임을 읽혀 그대로 실점했다.] [[프랭크 램파드]] 또한 프리미어 리그 역대 페널티킥 득점 2위[* 통산 70번 시도에 60번 성공으로 성공률 85.7%]에 오를 정도로 페널티킥의 달인이다.[* 1위는 상술한 [[앨런 시어러]].] 이들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역대 최고의 PK 키커로 불러도 무방한 선수가 있으니, 바로 [[사우스햄튼 FC|사우스햄튼]]의 레전드인 [[맷 르티시에]]가 그 주인공이다. 르티시에는 49회 시도 48회 성공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사실상 무조건 넣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프랭크 램파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1년 10월 기준 통산시도 167회, 성공횟수 139회로 83.2%의 [[https://www.transfermarkt.com/cristiano-ronaldo/elfmetertore/spieler/8198|성공률]].] 등의 역대 레벨의 페널티킥 키커들도 횟수가 쌓이면서 당연히 실축도 많이 생기기 마련이고 성공률도 대략 80% 중반대 정도에서 형성되는데 티시에는 98% 성공률을 보였다. 참고로 보통 대다수의 지도자와 페널티킥 달인들은 공을 어디로 찰지 정해놓고 생각을 바꾸지 말라고 조언 하는데[* [[앨런 시어러]]는 자기가 찰 위치를 정해놓고 시선은 반대쪽을 바라보다가 정해놓은 위치로 꽂아넣었다고 한다.] 르티시에는 공을 찰 위치를 정해놓긴 하지만 킥을 하기 직전에 키퍼가 어디로 몸을 날릴지 보이면 마지막 순간이라도 킥의 방향을 바꾸는걸 주저하지 않았다고 한다. 르티시에 본인은 이런 열린 사고 덕분에 자신의 페널티킥 성공률이 높은 것 같다고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 외에 [[조르지뉴]], [[브루노 페르난데스]], [[미켈 오야르사발]]의 PK 동작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 이들의 경우 킥을 하기 직전 한 번 점프하는 동작을 거치며 키퍼가 다이빙을 하는 방향을 먼저 보고 그 반대 방향으로 킥을 차는 형식이며 이게 먹힐 경우 키퍼는 절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이들은 2020년 이후로는 골키퍼들에게 특징이 어느 정도 간파되어 성공률이 예전만 하지 못한 편이다. 반면 실력에 비해 PK를 못 차는 축에 속하는 선수로 [[손흥민]], [[앙투안 그리즈만]], [[리야드 마레즈]] 등이 주로 꼽혔다. 셋다 킥 자체는 좋은데 요령이 모자른지 실축이 꽤 많고 성공률도 낮은 편이다.[* 손흥민은 골 결정력은 [[월드클래스]]급인데 신기하게 데드볼은 못 차는 편이다. [[프리킥]] 같은 경우는 전담키커로 나서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하나 가끔 직접 처리할때도 성공률이 높은 편이 아니다. 그나마 [[코너킥]]은 괜찮게 차는 편이라 [[러시아 월드컵]]에서 코너킥으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으며, 프리킥도 점차 발전해서 현재는 꽤 준수한 편. 마레즈와 그리즈만은 희한하게도 PK만 못 차는 편이었다. 다만 그리즈만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전담 키커로 PK를 3번이나 성공시키며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끄는 활약을 한 적은 있다.] 다만 손흥민은 찰 때의 폼을 케인과 비슷하게 간결하게 바꾸면서 성공률이 상승했고, 마레즈는 2020-21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전담키커 자리를 이어받은 뒤로는 시어러처럼 위치를 정해놓고 구석으로 강하게 때려넣는 방식을 적극 채용하며 대폭 발전, 이젠 어디가서 PK 못찬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2021-22 시즌에 마레즈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카메룬|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잠시 팀에서 떠났을 때 맨시티의 페널티킥을 걱정하는 칼럼이 올라오기도 했다.[[https://www.manchestereveningnews.co.uk/sport/football/football-news/man-city-riyad-mahrez-afcon-22621837|#]] 전반적으로 맨시티의 선수들이 페널티킥을 잘 못차기 때문이다. 다행히 [[엘링 홀란드]]가 영입되고 나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 역시 페널티킥에 한하여 평균 이하라는 평이 있는데, 사실 메시의 경우 PK 실력 문제보다는 중요한 경기에서의 실축[*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의 승부차기 실축, 2011-12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첼시전이나 2021-22 시즌 챔스 16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서의 실축 등.]이 임팩트가 큰 탓이 있다. 일단 이러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리 생제르맹 FC|파리 생제르맹]]에서 전담 키커를 [[네이마르 주니오르|네이마르]]한테 넘겨주긴 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못해도 평균 이상은 차는 편이고 2017년 이후로는 실축을 보기가 힘든 수준이라서 멘탈 문제로 보는게 더 맞지 않냐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5번의 페널티킥에서 1번만 실패했고 2번의 승부차기에서는 모두 1번 키커로 나와 성공해서 오히려 PK를 잘 차는 편에 속한다.][* 대신 메시는 승부차기에는 매우 강한데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지금까지 총 12번의 승부차기를 시도해서 11번을 성공시켰다. 유일한 실축이 바로 2016 코파 아메리카 결승 칠레전.] 막는 입장인 [[골키퍼]] 쪽에서 대표적으로 PK를 잘 막는 선수는 '''골키퍼의 대명사, 즉 [[레프 야신]]이 레전드로 꼽힌다. 페널티킥 선방율이 50%가 넘어가는, 그야말로 모든 골키퍼를 압도하는 엄청난 선수로 꼽힌다.''' 축구 경기에서 어떤 식으로든 페널티 킥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뛰어난 골키퍼들은 대체로 페널티 킥 선방에도 능한 편이다. 그러나 유명한 골키퍼 중에서도 평소에는 잘 막으면서 페널티 킥만큼은 유독 못 막는 선수도 있는데 [[위고 요리스]][* 대표적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가는 동안 2번의 승부차기를 포함해 PK를 단 1개도 막지 못했다. 폴란드전에서 한번 막긴 했는데 본인이 미리 골라인에서 발을 떼는 바람에 취소되었으며(결국 골 먹었다), 잉글랜드전에서는 --무관귀신-- 케인이 지레 쫄아서 홈런을 쳤다.] [[다비드 데 헤아]], [[에두아르 멘디]], [[알렉산더 뉘벨]], [[스티브 만단다]], [[필리프 쾬]], [[피에트로 테라치아노]] 등의 선수가 꼽힌다. 페널티킥 선방 스타일로는 [[이운재]]처럼 상대 키커가 움직이는 모습을 끝까지 보고 막는 타입과, [[세르히오 로메로]]처럼 긴 팔다리를 믿고 미리 예측해서 몸을 던지는 타입이 있다. 어느 하나가 낫다고 하긴 힘들고 각각 일장일단이 있어서, 키퍼를 속이고 차려는 유형의 키커를 상대로는 끝까지 보고 막는 골키퍼가 좀 더 유리하고, 반대로 구석으로 강하게 차는 유형의 키커를 상대로는 조금이라도 반응이 빠른 예측 타입의 골키퍼가 좀 더 유리하다. 물론 어느 쪽이건 키커가 완벽하게 구석으로 꽂으면 못막는 건 동일하다. 프로선수 키커와 일반인 골키퍼가 대결하면 당연히 선수가 매우 높은 확률로 득점할 것이고, 반대로 일반인 키커와 프로 선수 골키퍼가 대결해도 웬만해서는 일반인이 득점하기 어렵다. 일반인들은 보통 10m 이상의 거리를 빠른 속도로 공을 찰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페널티 킥 시에 골키퍼와 키커간의 심리전은 치열한데, 경험이 부족한 아마추어들은 시선처리와 발의 방향 등으로 페이크를 넣을 역량이 없기에 프로 골키퍼들에게는 차기도 전에 수가 뻔히 읽힐 수밖에. 일례로 독일의 레전드 골키퍼 [[올리버 칸]]은 일본에서 유소년 축구선수들과 승부차기 대결을 펼친 적이 있는데, 유소년 선수들이 한 골을 넣을 때마다 주최측에서 일정액을 유소년 축구선수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이벤트였다. 이런 게임이다 보니 대충 할 만도 한데, 칸은 10개의 슈팅을 자비없이 다 막은 다음 10골에 해당하는 돈을 직접 기부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