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루 (문단 편집) == 음식 == [include(틀:세계의 요리)] [[파일:Ceviche.png|width=691]]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세비체]]. [[라틴아메리카]]의 [[스페인어]]권 국가들 중에서는 음식 맛이 가장 좋은 나라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식문화와 [[스페인 요리]]/[[이탈리아 요리]] 등 유럽식 양식 식문화가 혼합되어 있으며, 주요 요리로는 [[생선]]살을 레몬즙에 버무려 먹는 생선요리 세비체(Ceviche)와 소의 심장을 꼬치에 끼워 구워만든 꼬치요리 안티쿠초(Anticucho), [[쇠고기]], [[토마토]], [[양파]]를 기름에 볶아서 만든 쇠고기 요리 로모 살타도(Lomo Saltado), [[닭고기]]를 넣고 끓인 스튜인 아히 데 카이나, [[새우]], [[바닷가재]], [[게]], [[오징어]], [[조개]] 등 [[해산물]]들을 쌀과 넣어 조리한 해물 쌀밥요리인 아로스 콘 마리스코스(Arros con mariscos) 등이 있으며 [[감자]]의 원산지인 나라답게 [[감자]]도 주식으로 많이 먹는다. 감자튀김, 오븐에 구운[* 전기구이로 대체 가능] 닭, 그리고 라임즙과 소금을 사용해 만든 양상추 샐러드를 함께 먹는 뽀요 아 라 브라사(Pollo a la brasa) 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정도로 간단하다. 또한 감자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 여러 나라들처럼 [[옥수수]]도 많이 먹으며, 스페인 식민지배의 영향 때문인지 스페인 요리이자 구 스페인 식민지령이었던 라틴아메리카 국가 사람들이 먹는 국민음식이자 파이의 일종인 [[엠파나다]]도 즐겨 먹는다. 넓은 태평양 해안선을 맞대고 있는지 해산물 소비도 많다. [[중국 요리]]가 대중요리로 자리를 잡은지 오래다. 어디를 가든지 골목마다 치파(chifa)가 있는데, 치파란 중국음식점을 말하는 것이다. 한국에 있는 [[중국집]]의 요리가 나오는 게 아니고, 약간의 페루화/스페인화된 중식이다. 예를 들면 초면 (chow mein)은 중국식 [[국수]]가 아닌 [[파스타]] 국수를 사용하는 곳도 많다. 물론 그 외의 재료는 [[간장]], [[마늘]] 등 중국식이다. 간장의 경우 [[홍콩]]의 이금기를 [[미국]]을 통해 수입해 온다. 대부분의 주인은 중국계 페루인으로 19세기부터 살아온 사람들이며 [[청나라]] 말기 [[쿨리]]들의 자손이다. 요리사 및 주방장, 주방 보조원 등은 타 인종 페루인들이다. 값도 저렴해서 짜고 매운 동양식 음식이 그리운 한인 여행객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다. 백미로 만든 [[쌀밥]]도 있다. 그리고 여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처럼 [[이탈리아인]]들도 이민을 와서 그런지 [[피자]]나 [[파스타]], [[리소토]] 같은 [[이탈리아 요리]]도 즐겨 먹는다. 이탈리아 음식뿐만 아니다. 19세기 독립 이후에도 남독일과 [[폴란드]]에서 대거 이민을 받았는데, 독일계 페루인들은 [[소시지]], [[맥주]]를 전파했으며 특히 맥주 양조기술을 대거 전수해서 맛있는 맥주를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의 문화적 영향을 받아서인지 [[햄버거]], [[핫도그]] 같은 [[패스트푸드]]도 선호하는데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미국산 [[패스트푸드]] 전문점도 진출하여 자리잡고 있지만 벰보스라는 자국산 패스트푸드점도 성업 중이다.[* 1988년에 첫 개업했다.] 참고로 페루의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자국의 국민음료인 [[잉카콜라]]가 제공된다. 정확히는 미국의 [[코카콜라]]가 잉카콜라를 인수했으며 그 덕에 멕시코와 미국에서도 잉카콜라를 팔고 미국인들은 달달하다며 더 좋아한다. [[월마트]]에 가면 잉카콜라를 판다. 의외로 [[맥주]]도 맛있다. [[독일인]]들이 전수한 기술 덕에 주요 맥주 브랜드로 쿠스케냐와 필센 까야오, 아레키페냐, 프란카, 트루히요, 트레스 크루세스 등등이 있는데 그중에서 페루 맥주들중 쿠스케냐가 가장 맛있기로 호평이 자자하다. 특히 쿠스케냐는 페루로 이민 온 [[독일]]의 맥주양조업자들이 맥주 공장을 세워 맥주를 만들면서 나온 것이 시초라고 하는데 이 때문인지 물과 보리, 홉으로만 양조하는 독일 맥주와 비슷하게 물, 보리, 홉 이외에 다른 재료들을 넣지 않고 맥주를 만든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와인]]도 생산하고 있으며, 포도와 와인을 증류해서 만드는 증류주의 일종인 [[피스코]]라는 술도 유명하다. 남미 현지에서는 식문화 관련해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한다. [[고양이]]나 [[알파카]], [[라마]], [[기니피그]]를 먹는 문화가 안데스 고산 지대에 남아있는데, 이를 남미 국가에서는 혐오스럽게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국가 차별적인 소재로도 많이 쓰인다. 사실 페루 내에서도 마치 현재 대한민국에서 개식용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한 것처럼 그리고 프랑스에서 푸아그라에 대한 논란, 일본에서 고래고기에 대한 거부반응이 심한 것처럼 고양이나 기니피그, 알파카, 라마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해서 거부반응이 심하다고 한다. 특히 페루 국민들중 원주민계와 백인계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는 데 아메리카계 페루 국민들은 기니피그와 알파카 고기, 라마 고기를 먹는 건 스페인 식민지 시대 이전부터 존재한 우리들의 오랜 전통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도시에서 사는 백인계 페루 국민들은 야만적인 식문화 풍습이라고 몹시 혐오한다. 그리고 현재는 세월이 지나 페루도 점차 인구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원주민들 페루 국민들도 이러한 고양이, 알파카, 라마 고기를 먹는 것에 대한 혐오를 갖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