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아노르 (문단 편집) === 발리노르 탈출 === 직후에 전령이 실마릴 강탈과 핀웨의 죽음을 알렸다.[* 직전에 페아노르가 실마릴을 부순다면 본인이 [[아만(가운데땅)|아만]]의 [[엘다르]] 중 가장 먼저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만도스]]가 가장 먼저 죽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언한다. 그 예언이 즉시 이루어진 셈.] 분노 때문에 광기에 사로잡힌 페아노르는 멜코르를 [[모르고스]]라고 불렀고, 격정에 휩싸여 저주를 하며 심판의 원을 빠져나가 달아났다. 얼마 지나지 않아 페아노르는 공공연히 놀도르를 소집하고, 핀웨가 사망하였으니 자신이 놀도르들의 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열변을 토하며 모르고스의 거짓과 협잡을 반복하여 놀도르들을 선동하고, 아들들과 함께 저 유명한 [[페아노르의 맹세]]를 해 실마릴의 저주를 만들고 말았다. 선동에 넘어간 놀도르를 이끌던 페아노르는 모르고스를 쫒아가기 위해 바다를 건널 배가 필요했다. [[텔레리]]가 배를 빌려주지 않자, 페아노르는 그들을 살해하고 배를 강탈하는 [[제1차 동족살상]]을 일으켰다. 이에 분노한 발라들은 [[만도스의 저주]][* 가운데땅의 요정들은 사망할 수 있게 되고, 사망하지 않더라도 세월의 흐름에 지쳐 버릴 것이라는 내용이다. 나아가 페아노르의 가문은 통치권을 상실하리라는 것도 있었다.]를 놀도르들에게 내렸다. 기껏 배를 빼앗았는데도 뒤따르는 놀도르들의 숫자가 너무 많자, 페아노르는 핑골핀과 그를 따르는 이들에겐 먼저 자신이 건너가고 배를 돌려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페아노르는 수하의 요정들과 같이 바다를 건넜지만, 약속을 어기고 로스가르에서 텔레리들의 아름다운 배를 전부 태웠다. 만웨 앞에서 페아노르를 따르겠다고 맹세했던 핑골핀이 맹세를 깨고 아라만에서 자신이 부친 핀웨를 잇는 전 놀도르의 대왕이라고 주장했기에, 페아노르는 핑골핀에게 분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핑골핀의 이러한 결정은 페아노르가 벌인 동족살상의 광기때문으로, 이런 자에게 백성을 맡기면 안되겠다는 판단 때문이다. 놀도르 대부분이 핑골핀을 따른 것도 이 동족살상에 충격을 먹어서임을 감안하면 결국 페아노르의 자승자박이다.] 때문에 핑골핀과 그를 따르던 대부분의 놀도르들은 아만 대륙과 가운데땅 최북단에 있는 [[헬카락세]][* 아만과 가운데땅은 원래 [[베링 해협]] 정도의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지만, 모르고스가 아만과 벨레리안드가 너무 가까이 있음을 두려워한 나머지 날씨를 혹한으로 만들어 버려서 바다가 얼어 연결되어 있다. 이 연결된 부분을 헬카락세라고 부른다.]를 걸어서 건너야만 했다. 하지만 이곳의 추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혹독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사망했다.[* 핑골핀의 아들 [[투르곤]]의 아내인 [[엘렌웨]]가 사망자 중 하나였다. 엘렌웨는 위대한 인간 영웅 [[에아렌딜]]을 낳은 [[이드릴]]의 어머니로, [[바냐르]]의 왕족이었다. 이 사건 때문에 투르곤은 페아노리안들을 평생 증오하였다고 한다.][* HoME에서는 선박 방화의 과정이 상당히 다르게 묘사되는데, 이 전승에 의하면 페아노르는 모두가 잠든 새벽에 가장 총애하는 아들인 [[쿠루핀]]만을 깨운 후 믿음직한 소수의 무리들과 함께 불을 질렀다. 그런데 이때 막내아들인 암라스는 제1차 동족살상에 회의를 느끼고 어머니에게 돌아가기 위해 배에 승선한 상태였고, 결국 '''아버지가 놓은 불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다음 날 이 사실을 알게 된 암로드는 페아노르를 무섭고 잔혹하다며 비난했고, 그 이후에는 누구도 페아노르에게 이 사건에 대해 말을 꺼내지 못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