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이스북 (문단 편집) == 사용자 노령화 == [[https://economist.co.kr/2021/10/23/column/expertColumn/20211023150002112.html|페이스북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2010년대에는 [[마크 저커버그|젊은 CEO]]와 감각적인 서비스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겪고 [[마이스페이스]]를 완전히 대체한 페이스북이었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젊은 층 사이에서 확연하게 이용률이 줄어드는 등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젊은 층에서의 페이스북 이탈은 가시화되고 있었는데, 이는 국내에서만의 현상이 아니었다. 2018년 미국 퓨리서치 조사에서 13~17세 사이 청소년의 페이스북 이용률이 3년 만에 71%에서 51%로 급락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에디슨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12~34세 미국인의 79%가 페이스북을 사용했으나, 2018년에는 67%, 2019년에는 62%로 떨어지는 등 해가 갈 수록 급격한 이용률 하락을 보이고 있다.[[https://www.fact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8302|#]] 그리고 2021년의 조사에는 미국 청소년의 27%만이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밝혔고, 이는 [[인스타그램]](81%)이나 [[스냅챗]](77%)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다.[[https://www.bloter.net/newsView/blt202110260063?fbclid=IwAR0u350Val4XEsgJW8CAJUnKoK7sUzrSVlmT_sgYOuTX3clE30hRg6zBfyo|#]] 그나마 인스타그램이 급격하게 확산되기 이전에 미리 인수해놨던 것이 페이스북 입장에서 신의 한 수라 여겨질 정도. [* 태그를 하거나 댓글을 다는 행위가 다른 사람들에게 '00이 댓글을 달았다'는 식으로 일거수일투족이 알려지고, 광고가 과도하게 늘은 것 등이 페이스북 이탈의 원인으로 지목되나, 실제로는 더욱 복합적이다.] 반면 사용자층을 보면 40대 중반~50대의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의 비중은 늘면서, 빠져나간 젊은 층과의 대조를 이루고 있다. 가령 한국에서 2021년 9월 들어 중장년층에 의해 '20대 사진 올리기 챌린지'가 유행한 것은 페이스북의 구성원 변화를 보여주는 한 사례였다.[[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1/08/30/CTRCCH4Z7BDTJE232RZOTLKP7I/|#]] 이는 [[레거시 미디어]]에서 꽤 비중 있게 보도되었지만 20대 사이에서는 거의 어떤 반향도 일으키지 않았고, 역설적으로 페이스북 사용자가 급격히 노령화되었음을 방증하는 결과를 낳았다. 현재 한국에서 젊은 층에서의 페이스북 실사용자는 많이 줄어들다 못해 사실상 절멸한 상태라고 보아도 무방하며, 사실상 중장년층이나 정치인들의 멘트가 공유되는 장으로 변질된 상태이다. 그리고 해외에서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는 젊은 수요층의 동향에 민감한 페이스북에겐 좋지 않은 징후이다. 유행을 선도하는 젊은 층이 이탈하면, 광고주들 사이에서 매력을 잃게 된다. 페이스북에서도 이러한 정체 현상을 막기 위해 많은 비용을 쏟아붓고 있고, 젊은 층의 시선을 끌어잡는 매체가 있으면 조기에 인수하려는 노골적인 시도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스냅챗]]을 30억 달러[* 인스타그램을 인수한 비용의 3배]에 인수하려다 실패하자, 스냅챗의 기능을 표절한 '스토리'를 인스타그램에 도입하였다. 그리고 스냅챗은 2010년대 말의 몰락 위기를 딛고 2020년대에 다시 전성기를 맞았으며, [[TikTok|틱톡]]은 미국 Z세대를 잠식해가며 인스타그램의 지위를 위협해가는 중이다. 페이스북의 젊은 층 포섭 실패를 방증하기라도 하듯, [[메타(기업)|메타]][* 2021년에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개칭하였다.]는 2022년 들어 괴멸적인 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고[* 2022년에 웬만한 빅테크 기업들이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던 것은 사실이나, 75%에 달하는 메타의 폭락은 그 중에서도 더욱 충격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마크 저커버그]]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 하락은 현재 최고의 소셜 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을 메타가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로서 현재 페이스북의 몰락에 속수무책에 어떤 대응도 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이 상태라면 마이스페이스나 싸이월드의 전철을 밟을 것이란 예상이 매우 지배적이다. 미래 수요층에 대한 투자랍시고 시기상조인 [[메타버스]]에 대해 집착한 것이 기존의 낡은 플랫폼조차 개혁하지 못했다는 것. 페이스북이 '젊은 매체'로서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상실해가는 만큼, 이에 대해 페이스북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