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펜텍스 (문단 편집) == 개요 == 구 [[월드 오브 다크니스]]의 설정에 존재하는 세계 최대의 민간 기업.[* 정확히 말해 대중에게 알려지고 민간에서 활동하는 단일 기업으로서는 세계 최대.] 수많은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는 초국적 기업조직으로 시작은 [[테크노크라시]]의 SPD였지만, 20주년 판에서는 설정이 좀 바뀌었다.[* 그런데 이건 WtM 이야기고, MtA에서 펜텍스는 여전히 신디케이트 산하 기업이자 SPD의 일부다. 만약 둘을 같이 쓸 경우 테크노크라시 내전이 개혁파 승리로 끝났다는 설정을 적용한 플레이에서는 GM의 재량에 의해 테크노크라시가 내부에서 타락했다고 적용할 경우 신디케이트의 산하로 할지 아니면 명목상으로는 손절했지만 테크노크라시 중 일부가 펜텍스의 협력자인 걸로 할 지, 타락하지 않을 경우 WtM의 설정을 따를지 아니면 신디케이트가 SPD의 진실을 깨닫고 최선을 다해 펜텍스를 억제하고 있을 지 정할 수 있다.] 테크노크라시와 펜텍스의 관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테크노크라시/컨벤션#s-5.2]] 문서 참조. 펜텍스는 타락한 기업이 보일 수 있는 행태라는 행태는 총망라하여 보여주는 조직으로, 이들이 보여주는 선량한 모습은 그저 악의를 위장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이 환경보호 광고를 한다는 것은 곧 그들이 어딘가에서 환경을 지독하게 망치고 있다는 뜻이고,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 식량지원을 한다는 것은 그 식량이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폐기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야 하는 물건이거나 인체실험을 목적으로 식량 자체에 조작이 가해져 있다는 의미이다. 이들은 코묻은 아이들이 먹는 사탕에 마약성분을 넣어 이에 중독시키고, 최면과 마법효과를 접목한 잔인한 게임을 미성년자 등급으로 출시하여 아이들의 정서를 황폐화시키며,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지방분만 가득한 정크푸드를 만들어 사람들의 입맛을 길들인다. 이들은 물가를 폭등시키면서 임금상승률은 제자리를 걷게 만들어 노동자들의 폭력투쟁을 유도한 뒤 폭력진압을 통해 유혈사태를 일으킨다. 남미의 곡물가격을 폭락시켜 절망한 농민들이 아마존을 불태워 경작지를 늘리게 만들며, 기름값이 내려간다 싶으면 전쟁을 일으키고, 수산물 값을 올려야겠으면 유조선을 침몰시킨다. 이들의 회사에서 제조된 식품들은 끔찍하리만치 유해한 원료가 포함되며, 이들의 상표가 붙은 주유소의 기름은 연료탱크를 심하게 부식시키거나 인화점이 낮거나 하여 언젠가 '''차량을 폭발하게 만든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나사못에서 인공위성까지, 부엌칼부터 대륙간 탄도 미사일들까지, 그리고 쓰레기에서 핵 폐기물이나 화학 폐기물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관여하지 않는 분야는 없으며, 그 모든 부분이 지구란 존재 자체를 파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굴러간다. 그야말로 악덕 기업의 클리셰라는 클리셰는 죄다 모아다 한덩어리로 뭉쳐놓은 궁극의 악덕 기업. 이들의 실체는 oWoD의 파괴의 화신인 웜(Wyrm)의 수하들이며, 이들은 다른 그 어떤 세력보다도 많은 악의 씨앗을 세계에 뿌리고 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세상의 정신적이거나 추상적 개념을 담당하는 웜의 세 머리 셀레스틴급 인카르나 아바타인 Defiler Wyrm의 소유. 늑대인간들은 여러가지 수단으로 이들에게 저항하려 하지만 이들은 늑대인간의 공격에도 어떠한 타격도 입지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워울프 중에서 이들에게 가장 확실하게 타격을 줄 수 있는 부족은 인간세계 중,상류층에 녹아들어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글래스워커들이겠으나, 이들 역시 일개 도시 부유층에 불과하기 때문에 펜텍스와 같이 정계와 암흑계를 주름잡는 세계적 초기업에 맞서기에는 역량이 부족한 상태. 또 이들도 권력 싸움에 능하다기 보다는 인간 문명을 좀 더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 워울프에 가깝다. 이들의 영향력이 강한 곳이 홍콩이라는 곳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들이 운영하는 사업체는 끽해봐야 벤처기업에 불과하다. 자본주의 그 자체라고 할수 있신디케이트도 펜텍스의 실체를 몰라서 손을 대지 않고 있는데 하물며...][* 사실 신디케이트 조직원 대부분이 펜텍스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다. 상층부 일부는 펜텍스의 존재를 알고는 있지만, 이들의 눈에 펜텍스는 세상을 멸망시킬 절대악이 아니라 그저 일반 기업에 비해 컨센서스에 의한 경기 변동에 커다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요상한 대기업(thriving corporation)일 뿐이다. 즉 신디케이트는 애초에 펜텍스를 경쟁자는 커녕 잠재적 위험요소로 보고 있지도 않다. 이들이 펜텍스를 지구상에서 완전히 지워버리는 것을 막는 유일한 장애물은 신디케이트와 SPD와의 연관이 발각된 이후 일어날 유니온 내전의 위험성이다.] 본질적으로 레지스탕스에 가까운 늑대인간들이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부분은 결국 펜텍스의 말단 부분에 불과하며, 여기 종사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보통 인간'''이기 때문이다. 펜텍스의 핵심을 차지하는 이들은 늑대인간들이 자신들의 말단 혹은 하청에 불과한 기업들을 공격하여 평범한 인간들을 희생시키고 그들의 직장과 가정을 파괴하는 모습을 비웃음을 가득 띄운 채 지켜보면서, 늑대인간들 때문에 실직자가 된 인간들을 타락시키거나 파괴할 계획을 준비한다. 주로 가루우들의 주적으로 등장하지만 간부층까지 가보면 WoD 크로스오버를 위한 산업체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한편, 펜텍스에서 일하던 보통 인간들도 펜텍스 내부의 비리와 모순을 파악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미 그들의 생활은 펜텍스 없이는 돌아가지 않으며[* 꼭 직장으로서의 의미가 아니더라도, 펜텍스가 손을 뻗친 분야가 너무나도 광범위하기에 펜텍스의 물건을 쓰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http://vignette3.wikia.nocookie.net/whitewolf/images/7/72/Pentexconsumer.jpg|이 이미지에서 입고 있는 옷, 먹고 있는 패스트푸드, 게임 콘솔에 게임 소프트까지 모두가 펜텍스 자회사의 물건]]이다. 단순히 대체 가능한 기업과 국가에 대한 보이콧 자체는 손 쉽게 브랜드들을 알아 볼 수 있게 된 현대에선 손쉽게 가능하지만, 펜텍스의 경우에는 온갖 곳들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상태인지라 보이콧 자체가 매우 어렵다.], 스스로가 악의 꼭두각시처럼 놀아나지만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 스스로도 이미 공범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점점 타락해간다. 이렇게 타락해버리는 이들, 특히 이미 웜의 힘을 받아 끔찍한 변이를 일으켜 그 하수인이 되어버린 지경에 이른 자들을 포모리라고 부른다. 너무나 강하고 너무나 사악하기 그지없는 적수와 싸울 수밖에 없는 숙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하고, 승산은 없으며, 오히려 싸울수록 적에게 이용되는 현실이 주는 괴리감과 비장감. 아마도 화이트울프가 펜텍스를 설정하면서 노린 것은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된다. Book of the Wyrm을 보면 워울프가 가이아를 위한답시고 하는 짓거리는 모두 웜에게 간지러움조차 되지 못하고[* 워울프가 때려부수는 것은 언제나 없어져도 별로 대수롭지 않은 타겟이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웜의 골칫거리를 제거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웜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보다는 분노로 미쳐 날뛰면서 웜의 적을 죽이거나 무고한 사람을 해치거나 가이아에 장기적인 피해를 입히는 등 웜에게 도움을 주거나 이익이 되는 경우가 더 많으며, 웜은 워울프의 분노와 증오를 자극해 간접적으로 이들의 행동을 통제하고 자신에게 이롭도록 조종하고 있는 것이라고 대놓고 쌈박하게 적혀 있다. 심지어 웜은 테크노크라시와 마찬가지로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전 세계 워울프의 씨를 깔끔하게 말려버릴 수 있지만 간지러움도 못 주는 워울프 따위에 신경쓰기에는 우주적으로 하는 일이 너무 많은데다 와일드와 위버와의 싸움에서 장기말로 써먹기 위해 지금까지 살려두고 있는 것이라는 말까지 대놓고 나온다. 워울프가 수천년동안 웜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장난감처럼 놀아나고 있다는 암시는 예전부터 제법 있었지만 어째 대우가 갈수록 나쁘다.[* 그렇다고 워울프가 자기가 가이아의 권속인 줄 착각하는 웜의 권속이라는 증언까지는 없지만, 워울프가 지금까지 벌여온 장대한 삽질들이 모두 웜의 배후 조종을 받아서 일어난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