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펠메이트 (문단 편집) == 죽지 않은 이유에 대한 떡밥 == 본래 모든 [[불사인]]에게 적용되는 규칙은 다른 불사인의 머리에 오른손을 얹은 뒤에 먹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 불사인을 오른손으로 흡수함으로써 해당 불사인의 지식과 경험을 빼앗을 수 있는 것 등이 있다. 하지만 펠메이트만은 '''이미 두 사람에게 먹히고도 당연하다는 듯이 존재하고 있다.''' 이 트릭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이 있으나, 아직까지 작중에서 공식적으로 해명되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펠메이트는 다른 불사인들과 달리, 불사인의 규칙이 가진 허점을 찾아서 이용하기까지 했다. 불사인은 다른 불사인들 사이에서 가명을 말할 수 없다는 규칙을 우회하기 위해 자신의 풀네임인 라브로 펠메이트 비라레스크를 나누어서 사용한 것이다. 이렇듯 워낙 이질적이고 특이한 케이스라서 어떻게 아직까지 살아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작중 언급들을 토대로 가설 정도는 생각해볼 수 있다. 먼저 [[빅터 탈봇]]은 작중에서 자신이 휴이를 먹지 않은 이유에 대해 "휴이가 최면 같은 걸 이용해서 자기 머릿속에다가 '나는 휴이 라폴레트'라고 세뇌하는 함정을 숨겨놓았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면서 경계했었다. 만약 빅터의 추측이 단순한 과잉 걱정이 아니라 펠메이트를 암시하는 복선으로 언급된 것일 경우, 펠메이트는 자신을 먹은 사람이 자신에게 역으로 당하게 해뒀을 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간접적으로 펠메이트를 흡수한 필로의 심리 묘사가 있다. 펠메이트라는 이름을 쓰던 기억은 체스에게 먹히면서 체스 안에 남아 있지만, 라브로라는 이름을 사용하던 펠메이트는 세러드에게 먹힌 연금술사들 중에 하나에게 이미 먹힌 상태였으며, 1930년에 세러드가 필로에게 먹히게 되어 현재 라브로의 기억은 필로의 안에 남아있다. 그러나 필로는 라브로의 기억을 들여다 보는 것에 강한 금기를 느끼고 있어서 라브로의 기억을 떠올리려고는 하지 않는다. 어쩌면 이 필로의 무의식적인 거부반응과 불쾌함이 펠메이트가 숨겨둔 최면같은 장치를 본능적으로 느끼고 위험을 피하려는 반응일 수도 있다. 그리고 2001년에는 의식을 가진 [[샴(나리타 월드)|샴]]이라는 약품처럼 약물 자체에 자의식이 있어서 해당 약물을 복용한 인물의 자의식을 약물의 자아가 제압하고 몸을 지배하는 세러드의 연구 부산물과 관련된 소동이 벌어진 적도 있었다. 언뜻 보면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그런 요소들이 어느 순간 하나로 이어지면서 폭발하는 바카노의 전개 특성상 이 약품에 대한 것도 무시할 만한 떡밥이 아니다. 만약, 작중에서 혐오할 만한 극약으로 비유되기도 하는 펠메이트가 정말 독약처럼 자신의 의식이 상대의 기억을 덮어씌우는 샴과 유사한 약물을 완성한 상태였다면? 애초에 작중에서도 불사인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 들었던 래드 루소가 필로에게 말한 "그건 정말로 죽는 게 아니라 하나가 되어 영원히 사는 거 아니냐?"는 대사나, 작중 세러드나 르네가 의문스럽게 여겼던 "먹힌 불사자의 질량은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의문처럼 먹혀서 사라지더라도 그 뒤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떡밥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이미 이름을 나눠쓴다는 우회로를 사용했던 펠메이트가 또 다른 우회로를 마련했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 약물과 펠메이트가 두 번이나 먹히고도 사라지지 않는 우회로에 대해 연관지어서 생각할 경우, 펠메이트의 자의식이 담긴 샴과 비슷한 종류의 약물이 지금껏 먹히고도 살아있을 수 있는 비밀일 가능성이 있다. 혹은 펠메이트라는 존재 자체가 이미 배에 오르기 전부터 샴과 유사한 존재였고, 배에서 불사의 약을 마신 뒤에 샴과 유사한 존재인 동시에 불사인으로서도 완성된 걸 지도 모른다. 설령 펠메이트가 돌아올 수 있는 비밀에 대한 이 가설이 틀렸더라도 확실한 것은 그가 다른 불사인들에게 먹히더라도 '''자신을 먹은 불사인이 자신의 기억을 엿보는 순간에 몸을 빼앗고 돌아올 수 있는 트릭'''을 심어뒀다는 것이다. 지금껏 설명한 작중에서 언급된 떡밥들을 고려하면 트릭의 원리가 무엇이든 간에 이 사실 만큼은 확실하다. 한편 세러드가 불사의 술을 알기 전까진 의식의 이전을 통한 불로불사를 공상하고 있었다던가 메르비가 등장하면서 에니스 계열 호문쿨루스들이 보통은 복제인간이라는 것이 명시되어 더 단순한 트릭이 아닌가하는 추측도 있다. 펠메이트가 자신의 호문쿨루스를 만들고 호문쿨루스에 대한 것을 제외한 대량의 기억을 손으로 주입하고 방치하는 방식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자신이 펠메이트라고 착각하고 펠메이트와 거의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복제인간이 완성된다. 사실 체스가 흡수한 펠메이트의 경우 체스가 알게된 펠메이트의 감정[* 진짜 펠메이트는 심각하게 안좋은 방식이지만 체스를 명백히 광적으로 좋아하고 있으나 체스가 먹은 펠메이트는 사랑을 느끼지 못했다.]이나 직접적인 괴롭힘 방식이 이후 나온 펠메이트의 묘사와 조금 차이가 있다. 펠메이트가 자신의 기억 중에 가학욕구에 기여하는 것만을 선별해서 주입하는 형식으로 자신과 조금 다른 인격을 형성하도록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등장한 펠메이트 중 일부가 자신을 펠메이트라 생각하고 기억이 공유하지 않는 각기 다른 개체들이라면 진짜로 보이는 21세기의 펠메이트가 강도커플을 만난적 없다는 이야기도 설명이 된다. 이 호문쿨루스 가설과 앞서 설명한 필로의 펠메이트의 기억에 대한 거부반응을 합쳐서 생각하면, '''펠메이트의 호문쿨루스를 먹은 불사인이 그 기억을 볼 경우 기억에 잠식'''되어 자신이 펠메이트라고 믿게 되는 함정이 장치되어 있을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