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평발 (문단 편집) == 병역 관련 팁 == 옛날에는 [[징병검사|신검]]에서 평발 판정을 받을 경우 군면제사유가 되기도 했다.[* [[최불암 시리즈]]에서도 평발사유가 언급된다.] 현재는 3급 현역, 4급(보충역)과 5급(전시근로역) 판정이 존재한다. 다만 실질적으로 5급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4급도 웬만해선 어렵다. 4급이 가능한 것은 X선 사진을 찍었을 때 거골(talus)[* 발목뼈 중 가장 위에 있는 것]과 제1중족골(the 1st metatarsal bone)[* 발가락과 발목을 잇는 다섯 갈래의 뼈 중 엄지와 연결된 것. 쉽게 말하면 발등을 이루는 뼈이다.]의 각도(Meary's angle)가 16도 이상인 경우이다. 참고로 이 정도 되면 만성적인 관절염에 시달린다. 심심찮게 [[족저근막염]]도 찾아온다.[* 제발 각도가 16도 이상으로 나온 사람을 부러워하지는 말자. 이 정도까지 가면 행군하는 순간 발바닥이 아작난다. 강직성 평발이나 유연성 평발 중 각도가 16도 이상인 경우 5-10km만 걸어도 발바닥이 쑤시는건 둘째치고 발목과 관절에 통증이 오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아니, 기초적인 제식이나 구보조차 며칠만 해도 상당한 무리가 따르며, 심한 경우 10분 이상 서 있기도 힘들어 아침점호마저 힘든 경우도 있다. 특히 기초군사훈련 시에는 적절한 휴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이 악화되어 의무실, 지구병원 단골 훈련병이 되거나 발이 퉁퉁 붓기까지 한다. 바닥이 딱딱하고 무게가 무거운 전투화 역시 평발에는 상당히 무리가 가기 때문에 보충역 훈련병의 경우 소대장이나 중대장의 허가를 받아 전투화 대신 활동화를 신기도 한다. 이처럼 평발은 병무청이 괜히 4급 판정을 때리는게 아니다. 또한 이 정도 평발은 운동화를 신어도 운동이 편하지 못하다. 장거리 달리기나 마라톤을 말할 것도 없고 운동장 한두 바퀴만 뛰어도 발에 불이 붙은 듯 아프고 지친다. 이렇게 발생한 통증은 야간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수면장애가 야기되기도 한다.] 서 있을 때 아치가 전혀 없는 심각한 평발조차도 그놈의 뼈 각도가 안 나오면 4급이 아니라 3급 판정이 나온다. 5급이 나오려면 발바닥에 힘을 푼 채 발바닥을 땅에서 떼도 아치가 전혀 없는 수준의 강직성 평발이어야 한다. 어릴 적부터 교정을 꾸준히 해 왔는데도 차도가 없거나 아주 심한 평발인 사람의 경우 종종 보충역 판정을 받는 경우도 있으니 치료 기록이 있다면 신검에 들고 가자. 특히 어릴 적부터 평발 판정을 받고 교정을 계속한 사람의 경우 의외로 보충역 판정을 받는 경우가 꽤 있다(많이는 아니다). 단 병원의 병사용진단서나 진료 기록은 참고 자료로 활용할 뿐이고 X선 사진은 위조를 막기 위해 병무청 기계로 즉석에서 다시 찍는다. 그러다보니 병사용진단서 없이 신검장에 가도 신검장에서 평발이라고 이야기하면 즉석에서 X선을 찍어서 의사가 확인해보고 4급 판정을 내리기도 한다. 2021년 기준으로, 젊은 층 인구 감소로 인해 전체 대상 인원 중 93%정도가 현역 판정을 받는다. 평발을 가진 비율과 대조해 보면 평발로 군대를 안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문제는 군대 와서 괴로운 데 대한 지원책이 지휘관이 배려해서 행군 안 시키고 서 있지 않는 보직에 배체시키는 것 외엔 전혀 없다는 것이다. 소대장, 중대장이 배려해 주려고 해도 그 윗선에 무시히고 그냥 시켜버리면 그만이다. 만약 평발인 상태로 군대를 들어가 [[행군]]을 할 시 다리가 아픈 것보다 발에 굳은살이 생겨 죽음을 경험할 것이다. 10km 쯤 걷다 보면 발 한곳에 굳은살이 크게 박히는데 걸을 때마다 쿡쿡 쑤셔와서 다리가 아픈 건 느껴지지도 않는다. 물론 심하게 하자가 있으면 열외되거나 군장이라도 경량화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그나마 이것도 경증 평발 이야기다. 심한 평발의 경우 물집이고 나발이고 관절이 아작나는 아픔때문에 진통제 주사를 맞아도 관절염 있는 부위가 비명을 지른다. 본인이 심한 강직성 평발이 아니라면 입대 전에 '''발의 아치를 보조해주는 테이핑''' 방법을 전문의나 트레이너에게 배워서 훈련받을때 스스로 처치하는 노력정도는 하는 것이 나중의 부상을 예방하는 길이다. 참고로 사회복무요원 사유 중[* 훈련소를 가보면 4급판정을 받는 사유가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된다.] 그나마 나은 것이 평발이다.[* 그 다음으로 [[BMI]] 지수, 커트라인에 걸쳐있는 경우 [[벌크업]]과 [[다이어트]]를 통하여 체중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 6개월 복무하는 경우야 워낙 드무니 논외. 정신과는 훈련소도 안가고 예비군도 없지만 대신 누가 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는 게 보인다.] 또한 몸을 많이 움직이거나 힘을 써야 하는 근무지가 아닌 이상, 복무기간 동안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기에, 발 건강을 챙기고 보조 기구인 사제 깔창을 쓰며 관리를 잘하면 일반인과 비슷하게 생활을 하며 지낼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자.[* 다만 훈련소에서는 많이 걸어야 하다 보니 상당히 고생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