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평범 (문단 편집) == 상세 == 양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는 속성의 경우에는 [[평균]]을 의미하는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자체를 양적으로 수치화 할 수 없는 속성의 경우에는 다수파를 의미하는 것에 가깝다. 전자의 경우에는 키나 '외향적 경향도' 같은 것을 개개인마다 측정한 후 평균을 내서 평균에 가까울수록 평범한 사람이 된다. 후자의 경우에는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나를 확인한 후 가장 다수의 사람들이 투표한 후보에 투표한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이 된다. 문제는 전자 경우 때로는 최빈값이라던가 중앙값이 평범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다가[* 이를테면 소득이 평균값인 사람보다 가장 흔한 소득을 가진 사람들이 더 평범하게 보일 수도 있다.], 사람의 감정 같은 것은 수치화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것도 뇌를 연구하다 보면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과학만능주의]]자들도 있지만,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키 같은 것이라면 몰라도 '외향적 경향도' 같은 것은 개념의 조작적 [[정의]]에 기대야 하는데, 이도 어려운 일이다. 2번의 문제는 이렇게 명확하게 그룹을 나눌 수 있는 경우가 흔치만은 않다는 점인데, 많은 경우 [[정의]]가 어려워진다.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사람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을 [[회색분자|명확히 나눌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결정적으로 1번이건 2번이건 속성 하나하나는 수치화한다고 해도, 그 속성의 총합인 어떤 개인 자체가 평범한가를 따지는 것은 더더욱 어려워진다. 굳이 따지자면 인간의 모든 속성을 분류하고, 그 속성들 하나하나가 얼마나 평균에 가까운지의 '평범도'를 계산하고[* 1번이면 비교적 계산이 쉽지만 2번이면 좀 더 복잡한 수학적 계산이 필요하다.], 그 평범도를 평균을 내어서 '종합 평범도'를 뽑아낼 수는 있지만 과학적 연구를 위해 부득이하게 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일상생활에 범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도 무리가 따른다. 이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세상에서 가장 애매모호한 것 중 하나로 여겨진다. [[삼각형]] 중에는 정의되지 않은 "평범한 삼각형"이 없다. 세 변의 길이가 다르면 부등변 삼각형, 한 변만 다르면 이등변 삼각형, 다 같으면 정삼각형이고, 예각만 있으면 예각삼각형, 둔각이 끼어 있으면 둔각삼각형, 직각이 끼어 있으면 직각삼각형이기 때문이다. 이를 학문적으로 다룬 [[베켄바흐의 역설]]이라는 [[역설]]도 있다. 이 역설의 최종 결론은 흥미롭지 않은 사람=평범한 사람 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