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평영 (문단 편집) == 특징 == 한 손을 비워둘 수 있다는 점은 '''인명구조'''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기 때문에, 평영을 약간 개조(옆으로 비틀어서 헤엄친다)한 수영법을 쓰고 있다. 다만 이 '''인명구조'''라는 게 평영보다 더 빠른 배영으로도 할 수 있는지라 속도가 생명인 인명구조에서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고 보기는 애매하다. 허나 배영은 전방 시야 확보가 힘들고 파도가 치는 곳은 숨쉬기가 곤란할 수 있어서, 역시 평영의 범용성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바다에서의 영법으로도 평영이 제격이다. 파도로 인한 체력소모, 바닷물 흡입[* 바닷물의 소금농도는 3.5%, 체액의 염도는 0.9%다. 우리 몸의 소금 농도가 2%가 넘어가게 되면, 상대적으로 삼투압이 낮은 세포 내부에서 삼투압이 높은 세포 외부로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세포는 쪼글쪼글해지며, 이에 따라 세포는 자신의 기능을 완전히 잃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몸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여 죽게 된다. 머리를 계속 수면 위 일정 높이로 유지할 수 있는 평영은 이 점에 있어서 매우 유리하다.] 최소화 등을 위해서는 평영이 최선이기 때문이다. ~~물론 자유형도 잘만 습득하면 바닷물 흡입을 거의 안 한다. 게다가 자유형은 빠르다.~~ [* 하지만 자유형과 평영의 체력소모 차이는 어마어마하므로 해난구조 등 긴급상황에서는 평영으로 물에 떠있는게 가장 좋다. 입영도 자유형과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하게 힘들기 때문. 무엇보다도 자유형은 앞이 아닌 옆을 보게 되어 시야 확보 면에서도 평영이 더 편하다. 긴급 상황이 아닐 때도 주변 두리번거리며 수영할 수 있는 평영이 바다수영을 즐기긴 더 좋은 편.]때문에 해기사가 되기 위한 기초안전교육에서도 통과해야 하는 수영 영법. 다만 추진력의 대부분이 무릎에서 나오고, 그 결과 무릎 인대와 관절에 굉장한 부담이 가는 영법인지라 현대의학상 평영은 신체에 악영향을 주는 영법이란 주장이 있다. 실제로 [[접영]]의 경우도 원래 하반신은 평영의 다리 동작이었으나 무릎 부상자가 속출한 결과 돌핀킥으로 개선되었고, 워낙 평영 선수들의 무릎 부상이 속출하는지라 'breast-stroker's knee'라는 용어까지 따로 만들어졌을 정도. 미국에서는 취미생활이든 트레이닝이든 스포츠 선수들이 평영으로 헤엄치는 것은 선수생명이 단축된다는 이유로 금기 취급을 받고 있는 모양. 수영 트레이닝 도중 평영으로 헤엄을 치면 트레이너가 말리려고 'STOP!'을 외치며 평상복을 입은채 물에 뛰어들 정도라고. 대충 [[오리걸음]]과 비슷한 정도의 취급(…). 그러니 무릎을 위한다면 윕킥(whip kick)을 지양하고 웨지킥(wedge kick)을 애용하자. 웨지킥은 윕킥에 비해 속도는 느리지만 그나마 관절에 부담은 덜하다. 선수들은 0.1초에 인생이 바뀌니까 100% 속도가 더 빠른 윕킥을 구사하므로 관절 부담이 심하고 부상도 빈번하다. 기록단축에 목숨을 걸 필요가 없다면 웨지킥으로 천천히 물을 밀어내는 느낌으로 하자. 하지만 웨지킥 역시 윕킥보다 낫다 뿐이지 무릎관절이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는 다른 영법을 하는 것이 좋다. 평영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언더워터 풀아웃 (Underwater Pullout)이다. 실제 수영을 하는 것보다도 빠르기 때문에 언더워터 풀아웃을 멀리, 빠르게 하는 사람은 기록단축에 있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능숙한 사람이라면 25야드 수영장 정도는 아예 물 밖에 나오지 않고 지나갈 수도 있다. 언더워터 풀아웃을 하는 방법은, 1: 손과 발을 최대한 길고 곧게 뻗고 스트림라인 자세로 오래 버틴다 2: 두손을 약간 벌리고 (대략 머리 넓이) 돌핀킥을 딱 한 번만 해준다. (두 번 이상은 '''실격'''[* 원래는 손이 붙어도 실격이었으나 2014년 12월 2일 FINA가 평영에서 언더워터 풀아웃을 할 시에 손이 붙어있는 상태에서 돌핀킥을 해도 되는 것으로 규칙을 바꿨다.]) 3: 양손을 쭉 내려 허리에 붙인다. 4: 다시 손을 곧게 뻗고 다리는 평영킥을 해준다 (이 시점에서 머리가 물 밖으로 안 나오면 '''실격''')[* 상상이 잘 안 간다면 그냥 유투브 같은 곳에 찾아보자. 아주 세세하게 잘 나와있다] 기록이 목적이라면 이걸 다이빙할 때와 턴할 때마다 해야 하는데, 이게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숨도 못 쉰 채 물의 저항을 다 받는 동작이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피로해진다. 그런데 안 하면 지니까 안 할 수도 없다. 평영을 마친 선수들의 어두운 안색에 상당히 공헌하는 요소. (이걸 몇 번을 연속으로 하고도 전혀 힘들지 않다면, 제대로 안 했거나 제2의 마이클 펠프스가 될 재목이니 이글을 읽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훈련을 더 빡시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영선수들도 하기 가장 힘든 영법으로 평영이나 접영을 자주 고른다. 전설적인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도 제일 못하는 종목이 평영이다. 혼계영에서도 평영을 잘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평영을 잘하는 선수가 있는 팀이 전체 성적도 잘나올 확률이 높다. 또한, 자세도 쉬워 보이지만 작은 실수로 실격처리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수영 입문자가 여기서 많이들 좌절하고 접게 된다. 이는 평영이 '''느린 수영'''이라는 데에서 시작되는데, 자유형, 배영에서 촥촥 나가는 시원함에 맛들이고 여기에 오면 발은 분명 휘젓고 있는데 앞으로 나가진 않고, 앞으로 나간다고 하더라도 매우 느리기 때문에 흥미를 쉽게 잃어버린다. 또한 [[유튜브]]의 영상에는 참고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다. 물에 뜨는 방법부터 지금 평영 막 배우는 사람들이 따라할 수 있는 자세가 아닌 게 많고, 아마 지금 나이, 특히 남자들은 무릎을 굽히고 발을 최대한 일자로 벌리는, 속칭 2번 단계를 제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참고 할 수 있다고 해도 자신의 자세를 고쳐 나가기 위해선 자신이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봐야 하는데, 수영장의 특성 상 카메라를 들고 있을 수도 없다. 천 번의 킥을 차야 겨우 터득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천 번을 찰 만한 환경 또한 갖추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다. 사람이 없는 시간에 찾아간 게 아니라면 대개 자유수영 시간에 헤엄쳐야 하는데, 이러면 뒷 사람도 같이 평영을 하는 게 아닌 이상 뒷 사람의 수영을 방해하는 꼴이 되니 평영을 연습할 시간이 없다. 이것들이 겹쳐 이 시기를 제대로 못 넘기고 접게 되며, 이 시기만 넘기면 정말로 수영에 자신이 붙어 오랜 시간 열심히 하는 편이다. 만약 비만이나 허리, 무릎통증의 치료 보조 목적으로 수영을 시작한 초보라면 무리하게 평영•접영으로 넘어가지 말자. 자유형 또는 배영으로 물에 익숙해지고, 다른 운동으로 체중감량 및 허리와 다리 근육 강화를 한 후에 평영을 배우는 것이 근육이나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법이다. [[분류:수영 영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