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도 (문단 편집) == 관련 설화 == [[이솝 우화]]에는 어떤 [[사슴]]이 사냥꾼에게 쫓기다가 이 포도나무에 숨은 덕에 살았는데, 이후에 너무 배가 고파서 포도나무 잎을 먹어치우다 사냥꾼에게 들켜 잡히는 이야기가 있다. [[탈무드]]에선 아담이 포도나무를 심을 때 [[악마]]가 그게 뭐냐고 묻자 맛있고 기분 좋아지는 물([[포도주]])을 만드는 열매가 맺는 나무라 했고, 악마는 포도가 잘 자라는 데 도움을 줄 테니 자신도 마시게 해달라고 했다. 아담이 허락하자 악마는 [[양(동물)|양]]과 [[사자]], [[돼지]], [[원숭이]]의 [[혈액|피]]로 포도를 키웠다. 그 결과 술을 마시면 양처럼 순해지다가 사자처럼 사나워지고, 필름 끊기면 돼지처럼 아무 데서나 뒹굴고 원숭이처럼 날뛰게 되었다고 한다. [[술버릇|주사]]를 표현한 것이다. 위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한 [[톨스토이]]의 단편이 있다. 어느 하급 악마가 선량한 농부를 타락시키는 과정인데, 처음엔 식사로 먹을 빵을 훔쳐서 농부의 마음을 뒤흔들려 했지만 정작 농부가 "에이, 어떤 배고픈 사람이 가져갔겠지."라고 넘어가고 물로 배를 채우는 바람에(...) 실패한다. 실패하는 바람에 악마들의 대빵인 [[루시퍼]]에게 꾸지람을 들은 악마는 생각을 거듭한 끝에 어느 일꾼으로 변장하여 선량한 농부의 집에서 일하면서 농사의 수확량을 늘려주고 [[포도주]]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 결과 부농이 된 농부는 자신과 비슷한 부유한 사람들과 모여 파티를 벌이면서 점점 마음이 박해져가고[* 파티가 진행되는 중에 어떤 가난한 농부가 와서 자신도 와인 한 잔 달라고 간청하는데 부농이 된 농부는 아까워하면서 주지 않았다. 이걸 보고 하급 악마는 "자기가 먹을 빵도 주던 사람이 이젠 술 한 잔도 아까워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같이 보던 루시퍼도 흡족해한다.] 파티 손님들과 같이 포도주를 들이키는데 한 잔 먹고는 [[여우]]처럼 교활해져 서로 아부하며 거짓말을 하고 두 잔을 먹고는 [[늑대]]처럼 사나워져 서로 싸움을 벌이더니 세 잔을 마시자 완전히 취해버려 마치 [[돼지]]처럼 바닥을 뒹굴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본 루시퍼가 크게 기뻐하며 포도나무에다가 여우와 늑대, 돼지의 피를 주었느냐고 묻자, 하급 악마는 '''"아닙니다. 저는 그저 저 농부의 형편을 윤택하게 해주었을 뿐입니다. 그러자 그는 하느님이 그에게 준 선물을 자신의 [[쾌락]]을 위해 써버렸지요. 그 결과 [[원죄|그의 몸 안에 있던 짐승들의 피]]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제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그의 몸 속에 있는 짐승들의 피가 다시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루시퍼는 하급 악마를 크게 칭찬하고는 더 높은 자리의 악마로 [[승진]]시켜준다. 한국에도 [[탈무드]]와 유사한 이야기가 전해온다. 포도 대신 [[보리]]가 자라는 이야기인데, [[혈액|피]]가 아니라 선비와 스님과 미치광이의 배를 갈라 꺼낸 [[간]]이었다. '밀과 보리가 자란다'라는 동요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보리를 심은 농부가 왜 주위를 둘러보며 '한 사람만 나와라' 했는지, 그리고 왜 보리가 잘 자랐는지 이유가 따로 있었던 것. [[그리스 로마 신화]]에선 [[디오니소스]]의 동성 애인 [[암펠로스]]가 사고로 사망한 후 포도나무로 변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