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르쉐 (문단 편집) === [[제2차 세계 대전]]과 포르쉐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xwqketmzgel51.jpg|width=100%]]}}} || || {{{#000 [[VK 45.01(P)|{{{#000 VK 45.01(P)}}}]]의 시운전 이후 촬영한 포르쉐 개발진들의 단체 사진}}} || 포르쉐 역시 제2차 세계 대전에 [[나치 독일]] 강제수용소 수감자의 강제 노역으로 군수품을 생산한 '''[[전범기업]]'''이다.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는 [[아돌프 히틀러]]와도 친분이 있었는데 [[폭스바겐 비틀]]을 히틀러의 제안으로 포르셰 박사가 개발했다는 이야기는 이 둘의 관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포르쉐는 한동안 다른 독일 전범기업들과 마찬가지로 강제 노역에 대해 전쟁의 불행한 결과이며 나치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하다가 1998년 미국에서 집단 소송과 불매 운동 위기에 처하자 2000년 [[게르하르트 슈뢰더]] 정부가 '기억, 책임과 미래(Stiftung Erinnerung, Verantwortung und Zukunft) 재단'이라는 강제 노역 피해자 배상 재단을 설치해 이곳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피해 보상을 시작했다. 당시 포르쉐는 기술적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많은 공학적 시도를 하였으며, 전쟁을 거치며 획득한 이러한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여 전후에 수익을 창출한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참가한 전차 설계 방면에서는 번번히 [[헨셸]]에게 물만 먹었다. 특히 [[6호 전차 티거|6호 전차 티거]] 개발에는 [[6호 전차 티거|티거 1]]도, [[티거 2]]에서도 번번히 물먹었다. [[6호 전차 티거|헨셸에서 만든 티거]] - 티거 2와 비교해 보면 [[VK 45.01(P)|디자인은 비슷한데]], [[VK 45.02(P)|묘한 차이점이 엿보이는 걸 볼 수 있는데]] 주로 '''하이브리드 엔진에 대한 과한 집착과 정작 집착한 그 엔진의 성능과 신뢰성이 핵폐기물급이란 것이었다. 달리다가 혼자 불이 붙을 정도다.'''[* 전기모터가 과열되어 '''[[불이야!#s-4|불이 났다고]]''' 한다.] 그런데 불쌍한 점은 티거 1의 포탑과 티거 2의 선행양산형 포탑 모두 포르쉐제 티거용으로 개발하였다가 헨셸제 티거 포탑이 개발이 안 돼서 헨셸 사로 넘어가버린 것들이다. 물론 티거 2는 선행양산형으로 시간을 벌고 헨셸 사 포탑을 생산하였다. 사실 이쪽은 너무 과도하게 시대를 앞서나간 탓이 크다. 하이브리드 구동방식(엔진을 돌려 전기를 만들어 모터를 돌려 추진)을 써서 개발했는데 그당시의 기술력과 자원 사정을 생각하면 삽질이었다. 사실 무기사에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 자체는 꽤나 이른시기에 된 것도 많다. (제정 러시아에서 [[표도로프 자동소총|기존 소총탄보다 25발의 작은 탄을 쏘는 자동소총]]를 설계, 생산한 것과 같이) 상상 가능한 것과 실현 가능한 것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인. 병기의 가장 중요한 점이 신뢰성과 생산성이란걸 생각해보면 포르쉐의 작품은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 문제점을 다 빼고 봐도 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경쟁작인 일반 독일제 가솔린 엔진에 비해 크게 뛰어나지도 않다. 결과적으로 보면 포르쉐에서 제안했던 설계안들은 본의 아니게 당시의 빈약했던 독일의 공업 생산력을 단일 [[6호 전차 티거|티거]]로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런 나치 독일의 공업적 비효율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소련의 경우 대전 후기에 생산한 차량은 [[T-34 전차|중형전차 T-34]]를 주력으로 하여 T-34계열의 대전차용 [[SU-100]] 자주포, 돌파용 [[IS-2]] 중전차와 IS-2 계열의 다목적 대형 거포 플랫폼인 [[ISU-152]]/[[ISU-122]] 자주포, 보병 지원용으로 경전차 차체를 개조하여 만든 작은 [[SU-76M]] 자주포가 끝으로 체급과 임무가 일치하는 기갑병기들을 딱딱 맞춰서 찍어내고 그 이전의 경전차들과 [[KV 전차]], 구형 자주포들은 신형 병기를 채용하자마자 즉각즉각 퇴출시켰는데 반해 독일은 같은 중형전차인 [[5호 전차 판터]]와 [[4호 전차]]를 성능과 가격, 생산라인에 차이가 난다고 동시에 생산하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비슷한 체급에 비슷한 역할을 하는 [[3호 돌격포]], [[4호 구축전차]], [[4호 돌격포]], [[헤처]]를 동시에 뽑는 답이 없는 삽질을 저지른다.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엔진에 들어가는 볼트와 너트 하나하나의 규격까지 달랐다.] 다행히 [[VK 45.01(P)]]의 생산분은 100여대 뿐이었기 때문에 큰 악영향은 없었지만 처치가 곤란해진 차체 중 90여대는 [[엘레판트|페르디난트/엘레판트 자주포]]로서 재활용되었다. 문제는 여기에 쓰인 엔진이 그놈의 하이브리드 엔진이라는 것. 당시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엔진은 위에 서술했듯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때문에 2차대전 게임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에서 엘레판트를 클릭하면 가끔씩 자주포 승무원이 '''"세상에서 가장 느려터진 포르쉐군!"'''이라며 비꼬는 대사를 한다.] 그래도 전쟁물자가 귀했던 당시의 [[나치 독일]]에서는 이미 만들어진 차량을 활용하기로 결정하였던 것이고 나름대로의 역할은 수행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에도 하이브리드 엔진의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했으니 [[외계인 고문]]이나 [[공밀레]]는 확실하다. 오늘날에도 효율과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생각해 본다면 그저 시대를 앞서나갔던 것이 탈이다. 당시에는 급박한 전쟁상황 때문에 문제해결에 효율성, 효과성, 비용절감 등과 같은 원리에 의한 공학적 산출물을 만들어내기 보다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공학기술을 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종전 이후 포르쉐의 민수 자동차 분야와 방산 분야는 각각 주식회사인 포르쉐 AG와 공개회사인 포르쉐 KG로 분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