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메라니안 (문단 편집) == 성격 == 외모와 달리 실제 성격은 '''상당히 사납고 다혈질'''이며 참을성이 없고 예민하다. 특히 순종 포메라니안의 성격은 매우 날카로운 편이다. 중소형견 중에서 [[요크셔 테리어]], [[코커 스파니엘]]보다 조금 덜할 뿐이지, 공격성이, 특히 경계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사실 워낙 덩치가 작아서 그렇지, 사실은 저런 개보다 공격성이 덜하다고 하기도 어렵다. 짖는 소리는 흔한 의성어인 '멍멍' 도 아니고 '깡깡' '깽깽'에 가까운 수준이라, 자기 나름에는 사납게 짖어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귀여움만 배가시킬 뿐이다. 포메라니안의 경계성은 상당한 수준으로, '[[번견]]' 즉 '집 지키는 개'로 취급될 정도이다. 저 쪼끄마한 개가 어떻게 집을 지킬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하고, 실제로 물리적인 피해는 주기 힘드나, 워낙 경계성이 높아 개 특유의 높은 가청 영역으로 조금만 낯선 기척이 느껴지면 캉캉 짖어댄다. 때문에 [[경보기]] 역할로써 집 지키는 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이는 달리 말해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바깥의 사람 걷는 소리만 나도 짖어댄다]]'''는 것이므로 공동주택 생활에서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포메라니안의 지능은 바깥의 소리를 분별해 짖을까 말까를 정하지 못한다. 학습 능력도 떨어져서, 바깥 소리에 자주 장기간 노출되어도 적응하지 않고 언제 그랬냐는 듯 쉴 새 없이 짖어댄다. 참고로 소형견의 짖는 소리는 70dB 이상으로, 자동차 경적 소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니 공동주택, 특히 [[아파트]]에서는 포메를 키우는 것을 적극 비추천한다. 공격성은 작은 체구로 인해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주인과 정서적 유대감이 매우 낮아서 먹을 것을 흔들 때를 제외하면 주인과 상호 작용을 거의 하려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스피츠 계열은 야생성이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인간과의 상호작용에 익숙지 않으며, 주인을 자신과 동등한 존재로 보는 경향이 있다.[* 예외적으로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 [[사모예드]] 등은 사람에게 호의적이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포메라니안이 자신을 향해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하는 모습은 죽을 때까지 한번도 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러니한 점은 포메라니안의 까다로운 성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많은 견주들이 포메라니안들을 떠받들며 살면서 견공님의 불편한 심기에 노심초사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포메라니안의 사진을 보면 알듯이 정말 인형 그 자체인 엄청나게 귀여운 외모 덕분이다. 애견계에서도 외모지상주의 수혜자의 끝판왕으로 불릴 만큼 귀엽기 때문에 까칠한 성격에도 불구하고 오냐오냐 하면서 키워지는 것이며, 반면 사실상 같은 성격을 갖고 있는 [[폼피츠]]의 경우 단지 포메라니안보다 못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기견 보호소의 대표 품종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유기되고 있다. 또한 포메라니안은 전형적인 [[유형성숙]]이라 작고 귀여운 외모를 늙을 때까지 갖고 가는, 외모 측면에서 축복받은 개라고 볼 수 있다. 어릴 때 한 번 털빠짐이 극적으로 일어나 이게 같은 개가 맞나 싶을 정도로 볼품 없어지는 시기가 있으나, 이조차도 생애에 딱 한 번 뿐이다. '''성격이 정말 더러움에도''' 포메라니안이 엄청나게 사랑받는 이유는 단연 외모 덕이다. [[외모지상주의]]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견바견이라고 포메라니안 중에서도 성격이 좋은 경우도 있다지만 아래에 설명되어 있듯이 공격성이 덜하고 주인을 반가워 하는 등 성격 좋은 경우는 사실은 순종 포메라니안이 아니라 [[믹스견]]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랄견|키우다 보면 진이 빠지는 수준의 활동성]]을 갖고 있다. 매일 매일 꾸준한 장시간의 산책은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한다. 왜 그렇게 밖에 나가야 하냐면, 안 나갈 경우 집 안에서 난동을 피운다. 작고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체력도 상당히 억세서 [[마라톤]]에 동행시켜도 완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수준이다. 원래 포메라니안은 [[사모예드]], [[스피츠]]를 소형화시킨 견종으로, 같은 '스피츠 그룹' 견종인 [[스피츠]], [[사모예드]], [[시베리안 허스키]], [[말라뮤트]], [[시바견]], [[진돗개]] 등과 유전적 특성을 공유한다. 스피츠 계열 개들은 외모가 [[늑대]]와 매우 유사한데, 실제로도 스피츠 계열 개는 유전적으로 늑대와 거의 유사하다. 심지어 스피츠 그룹 개들은 [[골든 리트리버]]보다 늑대에 훨씬 가깝다. 늑대와 스피츠 계열 개의 [[DNA]] 차이는 백인, 흑인, 황인 사이의 유전적 차이보다 훨씬 미미할 정도다. 스피츠 그룹 개들 특유의 강한 야생성과 공격적 본능이 소형화된 포메라니안에게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포메라니안으로 개량되기 전 종인 [[스피츠]]의 경우 공격성과 입질, 물건을 물어뜯는 성향이 매우 강해서 중형견임에도 불구하고 [[지랄견]]으로 분류될 정도로 키우기가 까다로운 견종이다. 포메라니안은 외모와 달리 애견화의 역사가 무척 짧다. 포메라니안이 사모예드와 스피츠에서 이렇게 작게 축소된 것은 불과 수백년 밖에 되지 않았다. 짧은 기간 동안 오로지 사모예드의 사이즈만 줄이는 방향으로 개량되어 왔다. 때문에 체구만 작을 뿐 포메라니안은 전형적인 스피츠 계열 견종이고 따라서 유전적 성향이 늑대와 거의 차이가 없다. 애견화의 역사가 긴 [[푸들]], [[시츄]] 같은 품종에 비하면 포메라니안은 거의 야생 동물에 가까운 본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포메라니안을 키워본 견주들은 식탐이 많고 잘 짖는 것을 제외하면 고양이 비슷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 자신만의 영역을 고수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주인과의 교감을 꺼리며 터그 놀이(=사냥 놀이)를 좋아하는 포메라니안의 야생적 성향을 정확히 파악한 평가이다. 때문에 포메라니안은 다른 개체에게 매우 공격적, 적대적 모습을 보인다.[* 이런 공격성은 해당 개체에 대해 서열의 내면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된다.] 포메라니안은 다른 개나 사람에게 죽기살기로 대드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다른 동물들을 야생에서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이겨야 할 경쟁자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즉 자신이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 딴에는 나름 정말로 죽기살기로 목숨 걸고 하는 행동들인 것이다. 때문에 인간중심적 관점인 반려견 평가에서 포메라니안은 다른 스피츠 계열과 마찬가지로 사회성이 매우 떨어지는 견종으로 분류된다. 다른 동물이나 다른 사람 뿐만 아니라 주인에 대한 애착 정도 역시 가장 낮은 견종으로 분류된다. 다른 스피츠 견종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본능을 고수하려는 경향이 강하여 훈련을 잘 받아들이지 않으며 주인의 의도를 따르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하다. 해외 자료에 따르면 주인을 따르려는 성향, 주인과 교감하려는 성향이 소형견종 중에서 최하 등급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너무나 작은 체구와 털이 풍부한 외모로 인해 이렇게 공격적이고 다혈질적인 모든 행동들이 인간에게 귀여운 행동으로 '''잘못'''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포메라니안의 모든 행동들은 귀여워 보이려는 의도가 전혀 없고 다른 동물(=적)들에게 자신을 '''강해''' 보이게 하려는 행동들이다. 다른 개에 대한 적대성 정도에서 포메라니안은 최고 등급으로 평가되어 있다. 포메라니안은 다른 동물에게 경계심 및 적대감을 보이는 수준을 넘어서 매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는 스피츠 계열 개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성질 중 하나다. 덩치나 품종에 상관없이 다른 개에게 심하게 대들며 공격성을 띈다. 자기보다 몸집이 큰 개에게도 뺙뺙대며 대든다. 산책을 나가면 마주치는 개들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심지어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대형견에게 먼저 덤벼들 때도 있으니 주의하자. 대형견이 제대로 대응하면 포메라니안 정도는 단 한 입에 사망에 이르게 되므로 견주들이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보통 이런 경우 대형견들은 자기보다 한참 작은 애송이가 까부는게 같잖아서 무시하고 넘기는 것일 뿐이다. 대형견이 진심으로 빡쳐서 이빨을 드러내면 어떻게 될지는...[* 집에서 키우는 대형견이 보편적으로 교육도 되어 있고 온순해서 다행이지, 혹시나 운이 나빠서 대형견의 심기를 건드린다거나 진짜 싸움이 나면 위험하다. 대형견이 화가 나서 진심으로 제압하면 모든 소형견이 그렇듯 그냥 날카로운 이빨로 물어뜯겨 죽는다.] 요즘 대형견의 견주들이 입마게를 제대로 착용시키면서 적어도 물려 죽을 일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앞발로 후려치거나 눌러서 제압할수 있기에 위험하다. 이처럼 공격성이 강하고 앙칼진 성격이라 다른 반려동물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 사교성이 매우 떨어지는 견종으로 평가되고 있다. 폐쇄적 사회성이 높은 편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포메라니안의 이런 공격적인 성격은 사람에게도 해당되는데, 외부인이 들어설 때 다른 소형견과는 달리 포메라니안은 대형견처럼 이를 드러내며 짖는 경우가 많다. 외부인이 포메라니안을 만지려 들면 이를 드러내며 무는 경우가 많으므로 함부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지려고 손이 다가오면 입질 없이 시침 뚝 떼고 있다가 사정거리에 들어서면 갑자기 물어버리기도 한다. 주인의 슬리퍼를 신은 외부인에게 돌려달란 듯이 짖으며 슬리퍼를 박박 긁다가 외부인을 깨물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개체차라는 게 있어서 별로 짖지도 않을 정도로 순하고 낯선 이가 들어서도 꼬리를 흔들면서 헐레벌떡 뛰어가서 반기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자라면 십중팔구 폼피츠 등 믹스견인 경우가 많다. 포메라니안의 공격성은 그래도 다른 스피츠 계열의 개들보다는 덜한 편인데, 교배 과정에서 다른 소형 품종들과 피가 섞였기 때문에 그 성격도 다소 희석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포메라니안은 사람을 포함한 다른 동물에게 무척 공격적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체격이 무척 작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공격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으며, 때문에 '''겁도 많다.''' 포메라니안이 자기보다 큰 상대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방어적 대응이다. 내가 이렇게 작아보여도 이만큼 공격적이니까 너도 함부로 나를 해치지 마라는 뜻이다. 이런 점도 [[치와와]]랑 성격상으로 다를 것도 없다.[* 치와와 하면 기본적으로 분노라는 단어가 수반될 정도로 무차별하게 으르렁대고 짖어대는 탑 오브 탑급의 난폭한 성격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체격이 가장 작다는 것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공격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어 겁이 많은 경우도 많다.] 스피츠 계열 개들은 체급 불문하고 이런 성향이 있다. 하지만 상대가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포메라니안은 이내 꼬리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물리든 말든 무시하고 아무렇지 않게(무서워하지 않고) 제압하면 포메라니안들은 금방 알아서 순해진다. 포메라니안은 주인을 만만하게 생각하면, 주인에게 대들고 짖고 무는 등 주인 말을 상당히 안 듣는 편이지만, 주인이 무표정한 모습으로 훈련시키면 이내 주인을 순순하게 따르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보면 훈련사 [[강형욱]]이 조금만 엄격하게 행동해도 금방 순응하고 공격적 성향을 버리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쭉 보면 다른 견종들에 비해 포메라니안들은 훈련 성과가 매우 확연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하지만 일반인 견주, 특히 견주의 나이가 어린경우엔 강형욱 훈련사와 똑같은 방식으로 훈련해도 잘 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스피츠 계열 견종들은 생존 본능에 의해 상대가 체격적으로 얼마나 강한지 직감으로 매우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본능이 있다. 때문에 포메라니안은 완전한 성인에겐 훈련을 시키면 잘 순응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 앞에서는 완전히 다르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스피츠 계열 개답게 폐쇄적 사회성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주인들에게 은근히 상당한 만족감을 준다. '이 개가 다른 사람은 다 싫어하고, 그래도 나만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때문에 아래에 서술되어 있는 바와 같이 포메라니안이 집안에서 주인에게 무심하고, 뻑하면 주인에게 대들고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주들이 자신의 포메에게 정을 떼지 않고 어떻게든 데리고 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포메라니안의 지능은 미국에서 조사한 견종별 지능 순위 자료에서, 1~79위까지의 순위 중 23위를 기록했다. 30~40위대에 중복 순위가 상당히 많아서 퍼센티지로 보면 순위보다 더 상위권에 있다. 물론 개의 지능은 전적으로 훈련을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 측정된 것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적용되는 지능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다. 원래 혈통 때문에 활동성이 아주 높다. 포메라니안 특유의 활동성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애교가 많은 종으로 인식된다. 허나 포메라니안의 이런 활동성은 야생성이 높은 스피츠 그룹 특유의 본능에서 비롯된 것이며, 이런 활동성은 포메라니안 입장에서는 귀여움의 표출이 아니라 자신의 강함과 사나움을 표출하려는 의도다. 포메라니안은 평소에도 계속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주인이 터그놀이를 하면 아주 기를 쓰고 절대 놓치지 않으려 한다. 2개월짜리 어린 새끼 시절에도 절대 주인에게 지지 않으려 하며 스스로 흥분하고 빡쳐서 주인에게 으르렁거리기가 다반사다. 야생성이 높은 동물인 고양이가 사냥 놀이를 좋아하듯이, 견종 중에서 야생성이 높은 스피츠 그룹인 포메라니안도 터그놀이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다만 포메라니안은 성견이 되면 유전병 때문에 치아가 매우 약해지기 때문에 이빨이 아파서 터그 놀이를 기피하고 어릴적 그렇게 물건을 물어뜯는 좋아하던 습성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위를 알아서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 주인에 대한 애착이 매우 없는 견종이다. 해외 문서에 따르면 주인에 대한 애정/애착(affection) 정도가 '''최하''' 등급인 견종으로 분류되었다. 주인이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와도 별로 반가워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주인들이 은근히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한다. 물론 주인이 들어올 때 어두운 집안에 현관에 불이 켜지고 소리가 나니 반사적으로 나와 보게 되는 경우도 많다. 허나 그냥 "집사, 일하고 왔어?" 하는 표정으로 그저 빤히 한번 쳐다보고 다시 기어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잘 자고 있다가 주인 때문에 잠을 깨게 돼서 심기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설령 반갑다고 내색해주는 경우에도 다른 견종들에 비하면 확실히 반가움의 정도가 격하지는 않은 편이다. 사실 퇴근했을 때 나와주기라도 하는 것도 감지덕지인게 주인이 퇴근해 들어와도 아예 꼬빼기도 안비치는 포메라니안도 많다. 어떤 견주는 자신이 퇴근해도 키우는 포메라니안이 본체만체한다면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기도 하는데, 포메라니안이라면 정상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포메라니안은 주인의 감정에 별로 관심이 없고 전반적으로 사람과의 적극적 교감에 무관심한 편[* 대신 이런 부분이 의외로 장점이 되기도 하는 면이 있다. 개는 의외로 우울증에 잘 걸리는 동물이고 소외감 등 주인과의 관계가 그 원인인 경우도 많은데, 포메라니안은 특이하게 우울증에 잘 안 걸린다. 주인과의 관계에서 소외감을 잘 안 느끼기 때문에 주인이 신경을 안 써도 정신적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 오히려 너무 주인이 자주 건드리는게 괴로울 정도고, 제공할 것만 제공하면 정신적 문제가 없다.]이다. 푸들이나 시츄의 경우 주인의 기분이나 감정 변화를 잘 파악하고 주인의 감정과 공감하려 하고 주인의 심기에 맞춰 행동하기도 하는데, 포메라니안은 주인의 기분 따위에는 별로 무관심하고 자신의 감정과 관심사에만 집중하는 편이다. 푸들 같이 주인과 교감하려는 종과 달리 포메라니안은 주인의 시선이 닿는 것을 불편해 하며 주인의 시야에서 벗어난 곳으로 이동하여 혼자 뭔가를 물어뜯거나 졸거나 하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하루 종일 주인이 안보이는 곳에서 혼자 놀고 있다가 주인이 출출해서 간식이라도 먹으면 귀신같이 나타나 앵기며 아양을 떤다. 그밖에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포메라니안을 보면서 가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고,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포메라니안이 구석, 소파 밑, 현관, 베란다 같은 곳으로 은신하기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포메라니안이 자꾸 구석으로 가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가족들이 항상 번잡하게 드나드는 거실에 거처를 마련하고 구석으로 못가게 울타리를 쳐놓고나 문을 닫아 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성격이 날카로워질 가능성이 높다. 포메라니안의 조상은 원래 천적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굴을 파고 대부분의 시간을 굴 속에서 은신하며 지내던 동물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본 문서에 누차 강조되어 있지만 포메라니안은 다른 개들보다 훨씬 늑대에 가까운 DNA를 가진 동물이다. 때문에 주인에 대한 관심의 표현으로서의 애교는 의외로 매우 적은 편이라 한다. 다만 타고난 활동성으로 인해 모든 움직임이 뽈뽈거리는 듯 귀엽기 때문에 이런 행동 자체를 애교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또 자기가 뭔가 원하는게 있을 때 주인에게 들어달라고 짖는 등 요구하는 행동들도 포메의 경우 귀여운 애교로 받아들여진다. 심지어 다혈질적 성격으로 인해 스스로 분을 못이겨 하는 행동들조차 너무나 작은 동물의 행동이기에 애교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즉 포메의 주인에 대한 관심과 공감의 표현으로서의 순수한 애교는 별로 없지만, 애초에 너무 작고 귀엽기 때문에 그냥 자신의 본능대로 하는 행동들이 모두 귀여운 애교로 받아들여진다. 예전에 다른 견종을 키워 본 견주들은 포메라니안의 이런 무심한 성격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다른 견종과 함께 다견 가정에서 자라는 포메라니안의 경우에는 다른 개가 애교를 부리면 개 특유의 본능적인 경쟁심으로 인해 자기도 지지 않으려고 그만큼의 애교를 본능적으로 자신도 같이 하기 때문에 포메라니안의 이런 성격을 체감하기 어려운 편이다. 물론 다른 개가 애교를 피우건 말건 상관 안하고 마이웨이인 경우도 있다. 포메라니안은 체구도 작고 귀여울 뿐만 아니라 걷거나 뛰는 모습도 다른 품종들에 비해 유독 귀여운 편이다. 그런데 실은 포메라니안들이 관절이 아파서 그렇게 걷는 것이다. 포메라니안들은 관절을 잘 사용하지 않고 움직이는, 즉 소위 뻐쩡다리라고 하는 형태[* 확실하게 다리를 굽히지 않고 조금씩만 굽히면서, 그 전까지 가속한 관성을 이용해서 좌든 우든 앞다리를 약간 더 구부리는 쪽으로 무게 중심을 눕히는데 이를 순서대로 좌우로 바꿔가며 뒤뚱거리는 형태로 뛰는 것이다. 정상적으로 굽히며 뛰는 개들은 그렇지 않고 무게 중심이 안정적이며 양쪽 다리를 비슷한 밸런스로 굽힌다.]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사람이 보기에 무척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실은 포메라니안의 유전병 때문에 그런 것이다. 포메라니안의 뼈와 관절은 모든 견종을 통틀어 최악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같은 몸무게의 말티즈나 푸들과 비교해봐도 포메라니안의 다리 뼈는 충격적일 정도로 가늘고 약한데, 푸들이나 말티즈는 나름 오랜 시간에 걸쳐 서서히 진화해 오면서 작은 체구에 맞는 뼈구조를 갖추게 되었지만, 포메라니안의 경우 스피츠를 수백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축소 개량하다 보니 개가 정상적으로 생존할 수 있을 정도의 뼈와 관절, 구강의 내구성을 갖추지 못한 채 축소되어 뼈가 무척 약한 것이다. 실제로 포메라니안은 소파 정도 높이에서 뛰어 내려도 쉽게 골절이 되며, 아직 팔팔한 나이인데도 이빨이 흔들리다 빠지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렇게 거의 모든 포메라니안이 관절병을 달고 산다. 말 못하는 짐승인데다가 개 특유의 본능에 의해 아파도 철저히 숨기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을 뿐 모든 포메라니안들은 거의 평생 관절의 아픔을 느끼며 산다. 포메라니안들은 관절이 아파서 무릎을 꼿꼿히 편채 걷는 경우가 많다. 이는 유전적으로 거의 같은 계열인 진돗개나 시바견와 비교해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고, 하다 못해 같은 소형견인 토이푸들과 비교해 봐도 포메라니안의 걸음거리가 다른 개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쉽게 알 수 있다. 애초에 주인에게 관심과 애교가 없는 동물인 만큼 포메라니안은 주인에게 꼬리를 흔드는 경우가 없다. 대부분의 견주들은 포메라니안이 자신에게 꼬리를 흔드는 장면을 본 기억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나마 동네에 자주 보는 친구 개를 볼 때 한두번 정도 꼬리를 흔드는 정도만 목격할 수 있을 뿐이다. 만약 꼬리를 흔드는 포메라니안이 있다면 [[믹스견|조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포메라니안 커뮤니티에서 어릴적부터 꼬리를 자주 흔드는 강아지는 매우 높은 확률로 믹스견으로 성장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사실 포메라니안은 주인에게 애교는 고사하고 주인이 건드리는 것조차 성질을 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먹을 것을 줄 때를 빼면 주인이 건드리는 것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부분은 견바견이긴 하지만 다른 품종에 비해 포메라니안은 이런 경우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인다. 목욕은 물론이고 단지 쓰다듬거나 외출을 위한 하네스를 착용하거나 외출을 다녀와 발을 닦일 때 등 일상적인 일에서 주인과의 접촉 때마다 성질을 내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고 심지어 주인을 무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때문에 대다수의 견주들이 포메라니안을 X가지가 없다고 표현한다. 덩치가 너무 작기 때문에 X가지가 없다는 선에서 그치지 대형견이 포메라니안 성격이었다면 곧바로 맹견으로 분류되기에 충분하다. 견바견이라 주인에게 이런 적대감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행운인데 애견 카페를 보면 그런 경우는 생각만큼 흔하지는 않는 듯 하다. 애견 커뮤니티를 보면 갈색 계열보다는 스피츠의 피가 많이 흐르는 흰색 계열(≒[[폼피츠]])에게서 이런 성향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보인다. 주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적은 견종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타지 않는 성격이며, 분리불안도 별로 겪지 않는 견종이다. 주인이 외출하고 혼자 남겨 두어도 내내 졸면서 잘만 지낸다. 가끔은 주인이 자신의 포메라니안이 분리불안을 겪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은 분리불안이 아니라 주인이 출근하고 나서 자유의 몸이 되면 그동안 주인 때문에 마음대로 하지못했던 짓고 물고 뜯는 행동들을 마음껏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다. 스피츠 그룹 개들에게서 이런 속성이 강하다는 의견이 최근에 수의학계에 소개되고 있다.[* 포메라니안과 가까운 견종인 스피츠에게서 이와 유사한 현상이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매우 잘 짖는 견종이다. 해외 문서에서 포메라니안은 가장 짖음 정도가 가장 심한 견종에 속한다고 평가되었다. 배변 훈련은 아주 무난하다. 여러 반려견종 중에서도 배변 훈련이 쉽고 빠른 편이며, 소형견 중에서는 [[푸들]]과 더불어 배변 훈련이 가장 용이한 편이다. 때문에 많은 견주들이 우리 포메는 천재견 혹은 자신이 정말 훈련을 잘 시킨다고 착각하는데, 사실은 견주만의 착각일 뿐이다. 원래 스피츠 계열 개들은 다른 훈련은 잘 안받아도 배변 훈련 하나는 무난하게 잘 된다. 아예 배변 훈련을 전혀 받지 않았는데도 본능적으로 저절로 배변을 가리는 경우도 많다. 이는 늑대의 야생성이 강하게 남아있는 스피츠 계열의 본능 때문이다. 즉 자신의 배변으로 천적들이 자신의 존재를 파악하고 위협을 가해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배변을 가리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개보다 야생성이 높은 동물인 고양이가 훈련을 잘 안 받는 동물이지만 배변은 본능에 의해 거의 100% 완벽하게 가리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배변 패드에 대변이 가득 차 있으면 일부러 패드 옆에 볼일을 보거나 사람처럼 화장실에 들어가 구석에 볼일을 보기도 하는데 야생성 높은 견종들은 배변 패드에 배설물이 있으면 그 자리를 피해서 누는 경향이 있다. 강아지를 데려와서 가장 처음시키는 훈련이 배변 훈련이기 때문에 많은 견주들이 자신의 포메라니안이 천재견이라고 흐뭇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배변 훈련이 쉽다고 해서 다른 훈련도 쉽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포메라니안은 스피츠 계열 개답게 자신의 타고난 본능을 따르려는 성격이 강한 편이다. 배변을 가리는 것도 똥을 기피하는 본능에 따른 것이며, 짖거나 무는 것은 이러한 본능성이 강한 경우 훈련이 어려운 편이다. 스피츠 계열인 포메라니안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간섭받는 것을 무척 싫어하고 야생적 본능을 고수하려는 습성이 무척 강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훈련은 잘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편이다. 해외 문서에 따르면 포메라니안의 훈련용 이성은 '''최하''' 등급이다. 제대로 서열 교육이 되지 않고 오냐오냐 키운 포메라니안들은 주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걸핏하면 주인에게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 거리고 심지어 주인을 무는 등 주인에게 무척 공격적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위에도 나와 있듯이 포메라니안은 스피츠 계열의 성격이 약간은 희석되었고 자신의 작은 체구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주인이 '''엄하게''' 훈련시키면 결국에는 주인의 훈련을 따라온다. 때문에 포메라니안은 '''엄격한''' 훈련이 무척 중요한 견종이다. 포인트는 주인이 독한 마음을 품고 엄하게 훈련시키는 것이다. 때문에 포메라니안은 훈련 방법이 무척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같은 훈련을 시켜도 주인의 태도가 단호한가 여부에 따라 포메라니안은 이를 민감하게 인식하고 주인의 훈련을 받아들일지 말지를 스스로 결정한다. 어린 시절 엄격한 교육이 나중에 지랄견이 아닌 사랑스러운 포메라니안으로 자라게 되는 지름길이다. '''엄하게''' 가르치면 결국은 훈련을 받아들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은 같은 스피츠 계열이면서도 덩치가 큰 스피츠, 시바견, 진돗개 등과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이런 중형 견종들은 자신의 덩치와 파워에 대한 자신감이 있고 체구도 주인과 3 ~ 4배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주인에게 크게 두려움을 갖지 않고 거듭된 훈련에도 자신의 본능에 반하는 훈련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포메라니안은 주인이 엄격하고 강하게 훈련하면 결국에는 자신의 고집과 본능을 버리고 사람의 훈련을 따라오는 편이지만 주인이 오냐오냐 키우면 본인의 서열이 위인줄 쉽게 착각하는 편이며 이때 스피츠 계열 개 특유의 지랄 맞은 성격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주인을 심히 괴롭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스피츠 계열임에도 주인의 훈련 방법에 따라 성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이점을 잘 유념해야 한다. 많은 견주들이 포메라니안이 너무 작고 귀엽기 때문에 훈련을 아예 안시키거나 시도하더라도 마음이 약해져서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는 여러 문제 포메라니안들을 보면 주로 주인이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지랄견이 된 경우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그 작은 덩치에도 불구하고 포메라니안이 지랄견이 되면 얼마나 주인을 힘들게 하는지도 여실히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굳은 마음을 먹고 엄격하게 훈련하면 이내 달라진 상황을 파악하고 훈련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관건은 주인의 굳은 마음이다. 포메라니안이 반항하거나 불쌍한 척하는 표정[* 말그대로 불쌍한 척하는 것이다. 개들은 사람보다도 표정 변화에 훨씬 민감한데 어떤 표정을 지으면 주인의 분노가 쉽게 풀린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캐치하여 사고를 칠 때마다 그런 표정을 짖는다. 이는 학습에 따른 행동이며, 실제로 반성한다거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과는 완전히 무관하다.]에 속아 마음 약해지지 말고 어린 시절부터 훈련을 받아들일 때까지 지속하는 단호한 마음과 굳은 인내력이 중요하다. 견주의 마음이 포메라니안의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소형견종 중에서도 서열에 대한 인식과 그에 따른 행동의 차별성이 특히 매우 강한 견종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서열을 매기고 그 서열에 따라 행동이 확연하게 달라진다. 같은 집에 사는 식구들에게도 서열을 매기고 차별적으로 대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가족구성원 중에서 낮은 서열의 가족에게는 무시하거나 공격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서열은 실제 가족구성원들간의 서열이나 포메라니안의 진짜 주인과는 무관하게 포메라니안 자신의 주관적인 기준에 의한 서열이라는 점이다. 심지어 가족 중에 포메라니안의 진짜 주인인 사람이 정작 포메라니안에게는 아랫 서열로 매겨지는 경우도 있다. 포메라니안은 자신에게 먹이를 주고 챙겨주는 진짜 주인을 단지 밥을 셔틀해주는 [[시다바리]]로 여기는 것이다. 또 위에도 나와 있지만 주인이 오냐오냐 키우면 주인을 약한 존재로 인식하여 자신보다 아랫 서열로 여기고 스스로를 무리의 우두머리로 착각하는 자뻑 성향이 심한 견종이기도 하다. 그리고 약하다고 생각되는 구성원이 있다면 자신이 그 사람보다 윗 서열로 올라가려고 한다. 이처럼 서열 의식이 강한 것 역시 스피츠 계열 개의 특성이다. 흰색 포메라니안은 스피츠의 피가 많이 섞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흰색 포메라니안은 스피츠처럼 짖고 물건을 물어 뜯고 입질하는 문제가 좀 심한 경우가 많다. [[세나개]]에 이런 문제로 출연한 포메라니안(폼피츠)들이 흰색에 약간 덩치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포메라니안이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운 것은 스피츠 계열로서 타고난 성격적인 부분에 더해서 뼈에 문제가 많다는 유전적인 문제도 한 몫 한다. 포메라니안은 모든 견종 중에서 뼈가 가장 약한 견종에 속한다. 사소한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나기 십상이며, 대다수의 개체가 슬개골 탈구를 비롯한 각종 관절염 질병을 달고 살고 있다. 대다수의 포메라니안들이 관절 부위에서 야기되는 고통 속에 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사람이 쓰다듬어주거나 하는 행위도 포메라니안에게는 허리나 관절의 통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른 강아지와 합사되어 다견 가정을 이룰 경우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 야생성, 서열 의식이 강한 스피츠 계열의 특성이 강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새로 합사한 동생을 적, 침입자로 여기며 죽을 때까지 마음을 열지 않고 친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동생이 주인의 사랑을 빼앗아간다 여겨 새로 들어온 동생을 철천지 원수로 여기고 집요하게 괴롭히는 경우가 많다. 스피츠 계열은 무리 생활을 하더라도 수시로 다른 구성원이 빈틈을 보이면 그를 공격하여 자신이 윗 서열로 올라가려 하는 성향이 있는데, 포메라니안 역시 마찬가지 성향이 있다. 다만 포메라니안은 집안에 있는 강아지 중 본인이 아래 서열이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 인정하면 다른 형제(?) 강아지를 알파독으로 인지하고 철저히 복종하는 경향이 있다. 반면 스피츠 계열 강아지들은 자신이 그 집안에서 알파독 자리를 차지하면 철저히 다른 강아지들을 괴롭히며 갑질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성향은 스피츠 계열 중에서 스피츠나 폼피츠 같은 중소형견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스피츠 계열 중에 대형견은 상대적으로 성격이 유순한 개체들만 선택적으로 교배되어온 결과 의외로 성격이 순한 경우가 많다. 반면 소형 스피츠나 폼피츠 정도 되는 개체들이 오히려 성격이 지랄 맞은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집안에서 자라는 강아지 중에서는 덩치가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자신보다 체구가 작은 다른 소형견들을 덩치로 밀어부치며 집요하게 괴롭히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아픈 부위나 상처를 계속해서 보여주다가 주인이 상처를 발견하고 이동장을 가져가면 얼른 병원 가자고 냉큼 올라탄다. 단순한 듯 보이는 이 현상은 의외로 단순하지 않다. 병원을 가면 아픈 것이 낫는다는 걸 개들이 이해하는건 그리 희귀한 현상이 아니기는 한데[* 상처를 어떻게 한다는 개념을 알고 있으므로 떠돌이 개들이 많은 지역은 상처입은 개들이 알아서 동물병원에 가기도 하고, 꽤 많은 개들이 병원에 가는걸 질색하기도 하며, 병원 내부에서는 의사를 좋아하지 않지만 밖에서보면 치료가 없으므로 아픈걸 당할 일이 없기 때문에 좋아라 반기는 개들도 존재한다.], 요점은 바로 상처를 자기 무리에게 알린다는 모습. 개는 본래 무리 생활을 했으므로 부상당하거나 병든 개체는 일반적으로 버려지기 때문에 도태되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감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