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포메라니안 (문단 편집) == 인기와 가격 == [[파일:포메라니안 물범.jpg]] [[한국]]에서는 원래 [[몰티즈]], [[시추]], [[요크셔 테리어]]보다는 인기가 적었지만, 1990년대 초반 잠깐 인기가 있었다가 최근 인기가 급증하여 [[비숑 프리제]]와 함께 반려견 인기 순위 1~2위를 다투고 있다. 2015년 [[대한민국]]의 수입 반려견 1위로 꼽히기도 했다.[[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1131110051&code=940100|#]] 몰티즈, 시추도 여전히 많지만 시추는 이미 키운지 10년 가까이 되는 노령견이 많은 반면[* 시추의 경우 약 10년 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반려견이었으나 최근 인기가 급락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나마 입양된 강아지도 1년 안에 유기되는 비율이 매우 높은 품종이라고 한다.] 포메라니안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인기로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인 경우가 많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포메라니안이라고 주장되는 개체의 상당수가 실제로는 다른 품종과 믹스된 경우가 많고, 순종 혹은 각국 애견협회의 기준에 부합하는 스탠다드한 포메라니안은 의외로 드물다. 그러나 2020년대 이후 현재는 포메라니안의 인기가 예전에 비해 많이 주춤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우선 [[세나개]], [[개는 훌륭하다]] 등 매체에 등장한 여러 포메라니안들의 포악한 성품으로 인해 포메라니안이 외모와는 달리 키우기 쉬운 개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포메라니안의 가격이 이제는 중산층 가정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정도로 치솟았다. 또 이렇게 비싼 돈을 주고 사도 이 개가 [[폼피츠]]가 아니라는 보장이 없다는 점도 포메라니안을 섣불리 입양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요즘도 포메라니안이라고 비싸게 주고 샀는데 키우고 보니 폼피츠인 사례가 여전히 상당하다. 이러한 요인이 겹쳐 포메라니안의 인기가 요즘은 다소 시들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순위권 안에 드는 인기 견종이다.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는지 [[유튜브]]에 가면 포메라니안 관련 동영상들의 상당수가 일본인들이 올린 것이다. 인형 같은 외모로 유명한 일본의 강아지 [[https://www.youtube.com/watch?v=_kT0CHXFuisI|슌스케]]도 포메라니안 종이다.[* 사실 슌스케는 2017년 기준으로 15살의 노령견이었고, 이후 주인의 트위터에 [[https://twitter.com/keep0109/status/920145267625672707|10월 16일자로 슌스케가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1998년 10위를 기록한 후 점차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2015년에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20년 현재 미국애견협회(AKC) 홈페이지에는 23위로 랭크되어 있다. 이런 폭증하는 인기 덕에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포메라니안은 희귀 견종을 제외하고 대중적인 견종 중에서는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 토이푸들, 시츄, 닥스훈트 같은 다른 인기 견종들과 비교해봐도 가격이 몇 배 이상 비싸다. 귀여운 외모에 반해 포메라니안을 찾는 사람들이 오프라인, 온라인 샵에 와서 가격을 보곤 정말 헉 소리가 나서 돌아가기 일쑤다. 게다가 [[폼피츠]] 사기분양이 워낙 기승을 부리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순종 포메라니안이라고 주장되는 강아지의 가격는 더 뛰는 경향이 있다. 포메라니안과 스피츠의 믹스인 [[폼피츠]][* 폼피츠는 지어낸 이름이고 원래 스피츠는 사이즈별로 6등급이 있다. 제일 작은 종이 츠베르그 스피츠. 포메라니안이다. 흔히 말하는 폼피츠는 그 윗등급인 클라인스피츠를 말한다.]도 요즘은 웬만하면 가격이 60, 70만 원을 넘어가고, 혈통서가 구비된 순종 화이트 포메라니안은 '''2백만 원은 기본으로 넘는 경우가 많다.''' 비싼 포메라니안은 3, 4백만 원을 훌쩍 넘어서 웬만한 가정의 몇 달치 생활비와 맞먹는다. 300만원 이상이면 순종 포메라니안을 살 수 있다는 말도 이제는 예전 말이 되어가고 있고, 카페 등을 보면 요즘은 포메라니안 가격 급등의 여파로 300만원이 넘는 순종 포메라니안이라 해서 입양해서 키우고 보니 결국 [[폼피츠]]인 사례도 적지 않은 듯 하다. 예전에 [[패리스 힐튼]]의 티컵 포메라니안의 가격이 1천 4백만 원이어서 국내에서는 나름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지만, 요즘 상황에서는 별로 놀라운 일도 아니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비싼 순종 포메라니안은 실제로 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다. 때문에 인기는 굉장히 많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르고 있는 편은 아니다. 순종 포메라니안이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이유는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기인한다. 포메라니안은 소형견 중에서 골격이 무척 작고 연약한데다가 야생성이 높은 스피츠 계열이기 때문에 한 번에 새끼를 1 ~ 3마리밖에 낳지 않는다. 사실 한번에 새끼를 3마리씩 낳는 것은 [[폼피츠]]나 그렇고[* 사실 폼피츠도 포메라니안의 피가 많이 섞인 3kg대의 작은 폼피츠는 한번에 두 마리 정도만 새끼를 낳는 경우도 많다.] 3kg 미만의 순종 포메라니안의 경우 보통 한번에 2마리 밖에 태어나지 않고 달랑 한 마리만 태어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다른 견종에 비해 출산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소형견인 토이푸들이나 시츄가 보통 한번에 4마리씩 새끼를 낳고, 웰시코기가 8마리씩 새끼를 낳으며, 대형견인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한 번에 새끼를 10마리씩 낳는 것을 보면 포메라니안의 공급이 매우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원래 스피츠 계열 개들은 동급의 다른 개들에 비해 새끼를 적게 낳는다. 반려견으로 개량된 역사가 긴 품종과 달리 스피츠 계열은 거의 야생 늑대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시바견의 경우 평균 4마리, 진돗개의 경우 평균 5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비슷한 체급의 다른 견종에 비해 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믹스라고 천대받는 폼피츠도 요즘은 가격이 최소 60만원 이상하는 등 가격이 어지간한 품종견 못지 않은데, 그 이유도 폼피츠가 푸들이나 말티즈보다 새끼를 적게 낳기 때문이다. 가정견을 입양보낸다고 하면서 포메라니안이 새끼를 7마리씩 낳았다며 입양 신청을 받고 있는 곳들이 있는데 포메라니안이 한번에 이렇게 많은 새끼를 낳는 것은 자연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로는 두 마리 정도가 태어났고 나머지는 강아지 공장에서 사와서 파는 것이라고 밖에는 보기 어렵다. 사실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일년에 한 두 번 정도만 출산을 하기 때문에 한 두 마리를 출산한 것조차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사실 이렇게 사기치는 곳들을 보면 새끼 중 유독 흰색인 새끼[* 즉 강아지 공장에서 사온 폼피츠 새끼]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흰색 포메라니안 새끼가 태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부모 중 한쪽만 유색이어도 새끼들은 대부분 유색으로 나오며, 부모가 둘다 화이트여도 유색 새끼들이 많이 태어난다. 흰색은 일반적으로 열성 유전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부모가 유색인데 새끼들의 대부분이 화이트라면 이것은 자연적으로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다. 이렇게 뻔한 사기를 많이 치지만 강아지를 사는 사람들의 다수는 평생 처음 강아지를 키워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사기가 통하는 것이다. [[펫샵]]에서 파는 강아지가 순종 포메라니안일 확률은 거의 0%라고 보면 된다. [[강아지 공장]]->경매장->[[펫샵]]으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상 펫샵 강아지가 순종 포메라니안일 가능성은 0%에 수렴한다고 할 수 있으며, 펫샵에서 포메라니안이라고 팔리는 모든 강아지는 어느정도 스피츠의 피가 섞여 있다는 것을 주지할 필요가 있다. 순종 포메라니안은 일년에 새끼를 한두 마리 밖에 못 낳기 때문에 강아지 공장에서는 순종 포메라니안으로는 도저히 수지타산을 맞출 수가 없다. 2018년 이후 정부가 애견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얼핏들으면 그럴듯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상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강아지 공장을 대대적으로 단속했는데, 그렇게 단속된 강아지공장을 폐쇄시키기는 커녕 세금만 내면 합법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 요즘은 이렇게 강아지 공장들도 빡세게 세금 내가면서 운영하기 때문에 운영비가 생각보다 만만찮게 들어간다. 펫샵에서 포메라니안이라고 팔리는 강아지의 실제 모견은 아주 크기가 작은 재패니즈 스피츠인 경우가 거의 100%다. 일년에 새끼를 한두마리 낳는 포메라니안으로는 도저히 수지 타산을 맞추지 못한다. 때문에 한번에 네 마리나 그 이상 새끼를 낳아주는 재패니즈 스피츠를 모견으로 쓸 수 밖에 없는 것. 대신에 종견은 사이즈도 작고 외모빨도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야 믹스로 나오는 새끼도 어느정도 외모빨을 받을 수 있기 때문. 경매장에서 강아지의 가격은 전적으로 외모에 의해 매겨진다. 혈통 이런 것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애초에 그럴 수도 없다. 특히 최근 애견인들과 동물보호단체의 압력 및 정부의 애견산업 산업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불법 [[강아지 공장]]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실제로 많은 불법 강아지 공장들이 문을 닫거나 시설을 정비하여 등록업체로 전환하었고 그 여파로 전반적으로 새끼 강아지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에 있는데, 그 직격탄을 가장 많이 받은 품종이 바로 포메라니안이다. 포메라니안은 원래도 가격이 비쌌지만 이러한 강아지 공급 현황에다가 포메라니안의 치솟는 인기 때문에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지면서 최근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일반 샵에서 20~30만원 대의 포메라니안이 있다고 한다면 거의 99%의 확률로 스피츠이거나 폼피츠다. 이것도 이제는 과거 일이고 요즘은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허위매물인 경우도 많다. 귀가 접혀 있고 머즐도 크고 덩치도 있어서 향후 [[스피츠]]로 자라날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강아지도 요즘은 50만~60만원이 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요즘은 폼피츠가 60만원 이상하는 경우가 더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100만 원 이하에 분양한다면 건강하지 않은 [[강아지 공장]] 출신일 가능성이 높고 아니면 거의 폼피츠다. 남들이 보기에도 포메라니안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수준이 되려면 최소한 100만원 이상, 화이트 포메라니안의 경우 거의 200만 원은 넘어야 한다는 게 정설이다. 화이트 포메라니안이라고 분양받았다가 나중에 폼피츠 아니냐고 시비가 많이 붇는 경우가 많은 가격대가 200만 원 바로 안쪽인 180만 원 정도다.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이라 해도 우리가 상상하는 작고 이쁜 포메와는 거리가 있는 경우가 많다. 포메라고 인정할 수 있는 수준은 되지만, 모든 면에서 마지널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를 테면 머즐이 좀 큰 듯 하지만 분명히 폼피츠보다는 작고, 모량이 덜 풍성한 것 같지만 그래도 폼피츠보다는 많다. 덩치도 좀 큰 듯 하지만 그래도 3kg대 중반을 넘지는 않는다. 즉 모든면이 마지널하지만 포메라니안이 아니라고는 말할 수 없는 그런 상태. 스탠다드에 가까운 포메라니안은 정말 가격이 비싸다. 비슷한 조건에서 화이트 포메라니안의 가격이 비싸다. 그만큼 스탠다드 기준에 부합하는 화이트 포메라니안은 흔치 않기 때문. 원래 포메라니안의 본고장인 서구에서는 화이트 포메라니안이 없었다고 한다. 20세기 후반에 대만에서 재패니즈 스피츠와 교배시켜 처음 화이트 포메라니안이 나왔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럴만 한 것이 유럽에는 화이트 스피츠가 거의 없지만 동아시아에서 스피츠는 거의 100% 화이트 색상의 [[재패니즈 스피츠]]이기 때문이다. 현재 서구에도 많지는 않지만 화이트 포메라니안들이 있는데, 대만 등에서 교배된 화이트 포메라니안이 서구로 역수출된 것이라는 것이 애견업계의 정설이다. 애견 카페를 둘러보면 알겠지만 화이트 포메라니안들은 어느정도 덩치가 있는 편이다. 진짜 작은 포메라니안들은 대체로 유색 포메라니안들이다. 사실 포메라니안을 소형화하기 위해 더 작은 품종인 치와와와 많은 교배가 이루어져 왔는데, 그 덕분에 요즘 포메라니안들은 작은 체구 뿐만아니라 치와와의 작은 머즐도 물러받게 되었다. 그런데 치와와는 순백의 화이트 품종을 찾기가 극히 어렵다. 때문에 치와와와 교배된 포메라니안 후손들은 대부분 유색을 띄게 된다.[* 아이러한 것은 요즘 화이트 치와와를 얻기 위해 화이트 포메라니안과 교배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화이트 치와와를 보면 어딘지 모르게 포메라니안처럼 생겼고 모량도 치와와 답지 않게 풍성한 경우가 있다.] 어쨌거나 화이트 포메라니안들은 치와와와 교배가 어렵고 흰색이 기본인 재패니즈 스피츠와 강한 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스피츠의 특성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일단 유색 포메보다 덩치가 조금 큰 편이고 골격도 단단한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머즐이다. 요즘 작은 유색 포메라니안들이 치와와와 피가 많이 섞여서 단두종처럼 생긴 들창코 머즐을 가진 경우가 많지만 화이트 포메라니안의 경우 들창코가 거의 없고 대부분 머즐이 원추형의 형태를 띄고 있다. 갈색 포메라니안들은 화이트에 비해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대부분 표준 포메라니안의 몸무게 안에서 성장이 멈추고 모량도 풍부하게 자란다. 세이블 포메라니안들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지 않은데, 더 비싼 화이트 포메라니안보다도 성견이 되었을 때 작고 스탠다드한 모습의 포메라니안으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성격도 역시 화이트보다 세이블이 양호한 경우가 많다. 오리지널한 세이블 포메라니안들이 새끼 때는 오히려 좀 못생긴 경향이 있다. 하지만 모량만 풍부하다면 문제가 없다. 알아서 성장이 멈추고 머즐도 별로 자라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와와를 비롯해 여러 견종들과 믹스된 경우도 있으니 잘 확인해 보고 입양해야 한다. 표준 세이블 포메라니안의 새끼 시절 모색을 잘 알아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몸 전체의 색깔이 고르게 잡혀 있어야 하고 모량이 풍부해야 하며 색깔이 너무 어둡지 않아야 한다. 믹스인 경우 모색 자체가 표준 세이블 포메라니안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구별해 낼 수가 있다. 최근 펫샵에서 털색깔이 갈색이지만 머즐이 새까만 강아지가 세이블 포메라니안이라고 하여 많이 보이는데, 머즐만 새까맣기 때문에 귀여워서 인기가 많다. 하지만 머즐이 새까만 강아지는 세이블 포메라니안이 아니다. 순종 세이블 포메라니안은 머즐이 까맣지 않다. 순종 세이블 포메라니안은 머즐 색깔이 몸통의 털색보다 밝다. 그리고 세이블 포메라니안은 새끼시절 몸통 색깔이 갈색이 아니다. 머즐 까만 강아지는 다른 품종과 믹스되었을 확률이 대단히 높다. 사실 몸통이 갈색이고 머즐이 까만색인 강아지는 우리나라 똥강아지의 전형적인 모색이다. 원래 포메라니안 중에서 머즐만 까만 갈색 포메라니안은 없었다. 유럽이나 미국의 세이블 포메라니안들은 머즐 색깔이 까만 경우가 없다. 머즐이 까만 포메라니안 강아지는 우리나라 토종 똥개들과의 믹스되면서 나타났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머즐이 까만 강아지들은 새끼 때는 때는 포메라니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3개월차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머즐과 키가 쑥쑥 자라고 원숭이 시절에 빠진 탈모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똥개]]다운 늠름한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새끼 때도 순종 포메라니안에 비하면 머즐이 확연히 크기 때문에 자세히 비교해 보면 순종이 아니고 믹스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것은 머즐이 검은색이기 때문에 실제보다 작아보이는 착시 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포메라니안 커뮤니티들을 보면 머즐이 까만 강아지들은 성견이 되면 대부분 4kg을 넘는다. 모량도 부족해서 폼피츠 같은 외모를 띄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우리나라 토종견인 진돗개, 황구, 누렁이 등의 오렌지색 계열은 공통적으로 새끼 시절 머즐이 새까맣다.[* 때문에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머즐이 까만 포메라니안 새끼들은 우리나라 토종견들과 포메라니안이 교배된 결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자라면 똥개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폼피츠를 화이트 포메라니안으로 속이는 사기 유형은 워낙 유명해서 메스컴을 타기도 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8052156295&code=940202|'포메라니안' 대신 '스피츠' 왔네]]. 견종을 속이는 건 기본이고 개월수를 속여서 1~2개월 짜리 강아지를 3~4개월이라고 속여 작은 강아지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밥은 쓰러지지 않을 정도만 먹인다. 강아지를 구매하기로 한 주인에게 사료를 조금씩만 주라는 팁을 잊지 말라 할 정도로 기만의 의도가 명확한 경우도 있다. 다만 요즘은 강아지 공장들의 발빠른 상품성 개선으로 인해 폼피츠 자체가 빠르게 소형화되고 있어서 폼피츠라 하더라도 과거처럼 5kg가 넘고 스피츠처럼 무지막지하게 생긴 경우는 드물고, 크기 자체는 포메라니안처럼 작지만 모량이 좀 부족하고 머즐이 좀 삐죽하여 아쉬움을 주는 수준인 경우가 많다. 특히 폼피츠들은 얼굴에 털이 잘 안나는 경우가 많아서 노안의 외모를 띄는 경우가 많다.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그만큼 우월한 외모를 가지고 있느냐 하면 또 그렇지만도 않다. 예쁜 포메라니안을 구하고자 몇시간씩 고속도로를 달려 포메라니안 전문견사(켄넬)에 방문하여 혈통서가 구비된 포메라니안을 보면 의외로 생각한 외양과 다르고 생각했던 만큼 예쁘지가 않아서 당황하기도 하는데, 전문견사에서는 오히려 순종일수록 우리가 길에서 보는 '포메라고 생각하는 강아지'와 다른 모습인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원래 애견 전문가들이 쇼독 대회에서 강아지를 선별하는 기준은 체고(키)와 체중, 모량, 자세 등이며 얼굴은 이목구비 형태와 모량 등으로 판별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예쁨, 귀여움은 쇼독 기준과 무관하다. 때문에 전세계 쇼독에서 1위를 차지하는 포메라니안들을 봐도 의외로 그렇게 이쁘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인터넷에서 천만원, 700만원 짜리 포메라니안을 보면서 "저게 왜 저렇게 비싸지?", "펫샵에서 싸게 샀다는 옆집 포메가 더 귀여운 것 같은데"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이다. 게다가 요즘은 전문견사들이 마구 늘어나고 있는데, 개중에는 순종 포메라니안이라 보기 좀 힘든 종모견들을 키우는 곳도 있다. 사실 일반인들이 이를 확인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어쨌거나 그래도 전문견사의 강아지들은 자라면 스탠다드한 크기와 풍부한 모량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즉 실패할 가능성은 낮다는 얘기다. 이목구비가 좀 못생겨도 크기가 3kg 미만에 머즐이 작고 모량이 풍부하면 분명히 스탠다드한 포메라니안이기 때문이다. 외모도 펫샵 출신보다 나은 경우가 많긴 하지만, 요즘은 강아지 공장에서도 새끼들을 더 비싸게 팔기 위해 비싼 품종견을 종견으로 키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강아지 공장 출신 중에서도 정말 이쁜 경우도 있다. 하지만 펫샵 출신들은 워낙 복불복이 심해서 이쁘고 귀엽게 클 가능성도 있지만 그보다는 [[폼피츠]]로 클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에 보면 몇몇 전문 견사 출신 펫튜브들이 있으니 참고해 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인터넷 펫튜브에서 실제로 전문 견사에서 데려온 강아지들을 보면 견사의 종모견들보다는 외모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일부는 전문 견사에서도 강아지 공장에서 데려와서 사기치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연예인을 봐도 부모만큼 외모가 뛰어난 연예인 자녀가 흔치 않은 것처럼 견사에 있는 종모견들도 나름 외모빨이 정점을 찍은 개체들이기 때문에 견사로 선택되어져 온 것이고, 그 새끼들이 종모견 만큼의 외모가 안되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의 섭리라고 볼 수도 있다.] 사실 포메라니안 자체가 스피츠를 소형화하며 개량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치와와 등 타 견종들과의 교배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때문에 무엇이 순종 포메라니안인가 하는 기준은 상대적일 수 밖에 없다. 만약 포메라니안의 속성 중 작은 체구와 작은 머즐에 큰 가치를 둔다면 치와와와 피가 많이 섞인 포메라니안이 오히려 순종 대접을 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원래 스피츠 그룹으로서의 속성을 중시한다면 여우상처럼 생긴 포메라니안을 순종으로 여길 수도 있다. 어쨌거나 최근 추세는 치와와처럼 생긴 작은 포메라니안은 순종 취급을 받지만, 폼피츠를 닮은 여우상 포메라니안은 각광받지 못하는 추세로 가는 경향이 있다. 사실 여우상 포메라니안이 각광받지 못하고 치와와의 피가 섞여 단두종처럼 생긴 머즐을 갖고 있는 포메라니안이 오히려 순종 취급을 받는 것은 그만큼 현재 우리나라에서 [[폼피츠]]가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것에 대한 반작용인 측면도 있다. 어떤 포메라니안 카페의 경우 아예 '우리 강아지 폼피츠인가요' 하는 글은 못 올리게 막아놨을 정도다. 한편 어떤 포메라니안 커뮤니티는 운영진부터 무척 폼피츠스러운 애견을 키우는 견주들이 많이 있어 외모와 몸무게에 무척 관대한 경우도 있다. 이런 곳에서는 포메라니안의 외모 기준이 무척 관대하며 심지어 운영자측부터가 포메라니안은 몸무게가 8kg까지 가능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허나 이런 주장은 위에 나와 있지만 각국의 애견협회에서 적시한 기준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가끔 포메라니안의 몸무게 기준을 적시하며 운영자의 권위에 도전하는 회원이 있으면, 운영자는 도대체 순종의 기준이 뭐냐, 포메라니안이 애초부터 썰매견으로 나왔는데 순종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식으로 말한다. 이런 커뮤니티에서는 웬만한 폼피츠도 '우리 아이 폼피츠인가요?'라고 물으면 '예쁜 포메라니안이네요.'라는 댓글들이 쭉 달린다. 이렇게 비싼 가격 덕분에 포메라니안은 잘 유기되지 않는 편이다. 포메라니안은 소형견 중에서 [[치와와]]를 제외하면 가장 성격이 지랄맞고 훈련이 힘든[* 배변훈련이 아주 기본적인 훈련은 잘 받는 편이다. 하지만 그 이후 단계부터가 힘들다.] 편에 속하며 짖고 입질하는 등 생각보다 많은 사고를 친다. 평판과 달리 배변을 가리지 못하거나 식분증을 일으키는 사례도 생각보다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유기되지 않는 주 이유는 비싼 가격이다. 포메라니안이 각종 사고를 치거나 주인한테 으르릉거리며 대들거나 무는 것을 경험하고 나면 순간 갖다 버릴까 하는 생각도 하게되지만 입양 가격을 떠올리는 순간 그 돈이 아까워서라도 버리지 못하고 계속 키우게 된다. 또 비록 집에서는 속을 썩일 망정 일단 밖에 데리고 나가 산책을 하거나 애견 놀이터에 데리고 가거나 혹은 동물병원에 갈 때 마주치는 많은 애견인들로부터 비싼 견종을 키우는 포메라니안 견주를 바라보는(우러러보는) 시선을 즐기게 된다. 이는 마치 [[카푸어|고급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그러한 시선을 즐기기 위해 더욱 자주 드라이빙을 하는 것]]과 비슷한데, 이처럼 포메라니안을 데리고 나갔을 때 견주가 애견 사회에서 얻는 사회적 만족감이 상당한 점은 말썽쟁이 포메를 선뜻 유기하지 못하고 어떻게 해서든 데리고 살게 되는 강력한 유인이 된다. 정 키우기 힘들어 파양을 선택하는 경우에도 포메라니안은 상당한 책임비를 받고 파양할 수 있기 때문에 유기하지 않고 돈을 받고 파양하는 길을 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유기견 중에서 순종 포메라니안은 극히 찾아보기 힘들며, 포메라니안 유기견이라고 해서 보면 실상은 폼피츠인 경우가 대다수다. 널리 알려진 폼피츠에 비해, 의외로 덜 알려진 것이 시바견, 진돗개와 포메라니안 사이의 믹스다. 황색 털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시바견이나 진돗개와 포메라니안의 믹스는 의외로 덩치가 크지 않고, 얼굴털도 풍부한 편이라 성견이 되어도 포메라니안과 비슷해 보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중형견과 소형견 믹스 특성상 커질 놈은 또 엄청 커질 수도 있다. 중형견 중에선 좀 작은 편인 재패니즈 스피츠와 포메 믹스 중에서도 재패니즈 스피츠에 맞먹는 체급으로 나오는 개체까지 있을 정도니(…). 그런 개체는 당연히 포메라 취급되지 않으니 눈에 안 띄는 걸수도 있다.] 위에도 설명되어 있는 머즐이 까만 새끼 포메라니안들도 사실은 진돗개와 믹스된 경우가 많다. 관건은 모량이다. 진돗개-포메라니안 믹스는 똑같은 체구라 할지라도 모량이 얼마나 풍부한가에 따라 외모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모량만 풍부하게 나오면 몸무게가 5kg가 넘더라도 외관상 포메라니안처럼 보인다. 폼피츠와 달리 얼굴까지 전신의 모량이 균등하게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모량이 풍부한 성공작이라면 덩치 큰 포메라니안으로 대접받으며 외모도 상당히 귀엽다. 하지만 진돗개와 포메라니안 믹스 중에 이렇게 모량이 풍부하게 나오는 경우보다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때문에 폼피츠에 비해 대놓고 대량생산되는 수준은 아니다. 폼피츠의 경우 모견인 스피츠도 모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식인 폼피츠도 얼굴 털이 빠져서 그렇지 어쨌거나 모량은 어느정도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