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스트모더니즘 (문단 편집) === 타학문과의 관계 === 과학의 객관성과 합리성을 비판하는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자연과학, 그리고 [[경제학]] 등 과학적 방법론을 사용하는 일부 사회과학과는 사이가 많이 안좋다. 과학이론에 대해 [[구성주의#사회적 구성주의|사회구성주의]]를 주장하여 과학이론이 만들어지지 않았거나 전혀 다른 형태가 될 수 있었다는 주장을 펼쳤다. 과학계의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한 가장 노골적인 비판은 [[앨런 소칼의 지적 사기 사건]]을 참고. [[심리학]]의 경우에는 워낙 분야가 방대하고 이질적인지라 몇몇 분야는 거의 경성 과학과 차이가 없을 정도의 과학적 방법론을 보여주지만(다르게 말하면 생물학 등의 인접 학문과 함께 [[뇌과학]], [[인지과학]], [[행동과학]]으로 같이 묶이는 부분들), 적지 않은 부분들은 연성과학이나 [[인문학]]적 성향을 보여 포스트모더니즘과 접점을 가진다.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은 자연과학 쪽에서 주장하는 사회과학, 인문학을 생물학적으로 해석하는 환원주의적 '''통섭'''을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한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들은 인간의 사고나 감정, 윤리, 사회현상을 생물학적 혹은 물리학적으로 단순하게 서술할 수 있느냐며 통섭에 대해 반론을 제기한다. [[인지과학]]에서는 인간의 감정이나 사회집단현상도 결국 뉴런 같은 신경세포들의 화학적, 전기적 반응의 결과로 받아들이는데, 그렇다고 "나치의 학살은 히틀러의 뉴런 세포가 아드레날린의 영향을 받아 폭주했기 때문" 같은 식으로 서술하는건 지나치게 단편적인 서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통섭이 이념적으로 볼 때 중립적이라고 받아들이며, 통섭이 인문학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크다고 주장한다. 포스트 모더니즘은 근대적인 해방 이론과 변혁주체로서 계급의 존재를 부인하기에 마르크스주의와도 상극이다. 이론적 차이를 제외하더라도 현실의 공산주의가 굴라그 등 억압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마르크스주의를 극복의 대상으로 여기게 된 면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미셸 푸코]]는 소련의 실태를 깨닫고 [[반공주의]]를 표명했다. 포스트 모더니즘은 마르크스주의와 마찬가지로 정치적으로 급진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고 현대문명비판에 큰 기여를 했다는 공통점을 가지지만, 그러한 공통점 때문에 이들은 서로 주도권 다툼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마르크스주의를 제외한 다른 사상들과는 사이가 좋다는 뜻은 절대 아니고 특히 저 쪽에서 태클을 자주 건다는 뜻. 단 '자율주의자' 안토니오 네그리는 일단 제외. 그리고 하비 등 마르크스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접점을 찾는 시도도 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