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항공과대학교 (문단 편집) === 11학번에서 17학번 === 11학번이 입학한 2011년도에 교육과정이 전체적으로 개정되었다. 우선 11학번이 입학하기 전부터 7년 학석박통합과정이라는 제도가 신설이 됐다고 홍보를 했다. 학부 2학년까지 공통과정으로 기초를 배우고, 3학년부터 4학년에 연구실에 소속되어 석사과정을 겸한 후에 박사 3년을 거쳐 박사로 졸업시키는 코스였다. [[http://news.nate.com/view/20100826n14641?mid=n0403|기사]] 문제는 학교의 의결기구들에서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확정된 것처럼 기사를 내고 입학사정관들이 각 학교에 가서 홍보했다는 것이었으며 결국 해당 연계 3월달에 취소되었고, 11학번 학생들은 이런 과정에서 누더기처럼 확정되지도 않은 교과과정을 이수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21학점 + 2Unit이라는 과도한 로드가 학생들에게 걸려 해당 학기 원래는 성적표에 표기되는 수강포기(Withdrawal)을 수강취소로 처리해주는 헤프닝도 일어났다. 11학번부터 17학번까지 추가되었던 교과과정은 다음과 같다. * Activity Based Curriculum (ABC) 학점과는 무관하게 Unit이라는 새로운 단위로 수강해야하는 "활동 중심의 교과과정". 실제로 강의실에서 듣는 수업보다는 국토기행, 사적탐사, 체육과목 등 직접 행동하는 과목들이 많았다. 원래는 10Unit(10과목)을 들어야 했으나 과목이 너무 적게 열리고 학교에서도 더 열 수 있는 능력이 안되어 2013년 7Unit으로 줄어들었다. * Science Technology Core (STC) '''융합인재'''를 기르기 위해 타과 기초과목도 일정 부분 수강하고 졸업하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졸업요건. 각 과마다 타과 기초과목을 5개 들어야 졸업할 수 있다. 이게 원래는 선택할 수 있어야 하지만, 각 과마다 필수로 들어야 하는 타과 기초과목이 있기 때문에 실제 목표와는 다르게 결국 전공필수나 다름없게 전락해버렸다. 또한, 졸업을 위해 상대적으로 편한 과목[* 산업경영공학과의 최적화 개론이나 전자전기공학과의 회로이론 등이 있다.]에 몰리거나 졸업 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과목[* 컴퓨터공학과의 객체지향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구조 등이 있다.]에 몰려 해당 과목 수강생이 100명을 넘어 정작 해당 과 학생들이 수강신청에 실패하는 등 폐단이 계속 되고 있다. 학교 당국은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지편집위원회 청년과학 참조] * Humanities, Art and Social Science (HASS) 공대생들의 인문 능력을 기르기 위해 통합 교양과목을 운영하기로 했다. 원래는 1학년 때 두 과목, 2학년 때 두 과목으로 총 네 과목으로 예정되어있었으나, 11년도 과도한 학업 비중 문제로 반발이 심해 1학년 때 두 과목만 들으면 되도록 축소됐다. 학생들이 입학했을 때, 교과과정이 확정되지 않았던 것, 7년 학석박 통합과정에 맞춰 만들어진 교과과정을 7년 학석박 통합과정은 제외하고 나머지만 누더기처럼 통과시켜 적용한 점, 11학번 학생들에게 21학점+2Unit이라는 과도한 학업부담을 지워준 점 등 상당히 문제가 많아 총학생회 차원에서 학교를 비판했고, 학생들의 원성도 자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반응은 "밀고 또 두걸음 더 미는 [[MIT]]의 정신"이나 "다 학생들을 위한 것이니 이해해 달라", "놀기 위해 대학에 온 건 아니잖아" 라는 반응이다. 역시 [[높으신 분들]] 수준이다. 학생들과 학생교육위원회의 지속적인 건의로 과도한 학업부담은 많이 줄어 현재는 143학점+7Unit 정도로 졸업 학점이 줄어들었다.[* 바로 전 학번들인 09학번이나 10학번과 비교할 때 '''유닛을 제외하면''' 학점 수는 큰 차이가 없게 된다. 본래 졸업학점이 다소 적던 과가 학점 수가 늘어 다소 많던 과와 비슷해진 수준이다.] 몇몇 3학점 교양과목이 2학점 자유선택 과목으로 변경되거나 ABC로 변경되는 등 부담이 늘어나긴 했지만 그럭저럭 납득 되는 수준이며 2011년 제26대 총학생회의 조사에 의해 원커리큘럼안이 155학점 + 20Unit을 기본으로 하고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 커리큘럼상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3+3=4. 다른 대학에서 3학점짜리 두 과목으로 1년간 가르칠 내용을 포스텍에서는 한학기만에 끝내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장 1학년 기초필수인 수학, 화학에서도 이런 현상이 여실히 드러나는데, 1학년 1학기 미적분학은 일반 이공계 대학 미적분1+2 또는 공학수학1+2 분량을 압축해서 4학점에 끝내고 1학년 2학기에 선형대수를 배운다.[* 2008학번까지는 심지어 1학년 1학기에 미적분학의 multi-variable calculus 부분은 배우지 않고 single-variable series까지 배운 뒤 바로 상미분방정식(Ordinary Differential Equations; ODE)을 배우기도 했다. 첫학기부터 ODE를 배운 덕에 일반물리에서 운동방정식이나 맥스웰방정식을 왕왕 풀어제끼는 수업이 가능했다. 근데 문제는 2009학번부터 선형대수를 1학년으로 앞당기고 ODE를 2학년 과정으로 넘겼더니 이젠 일반화학에서 multi-variable로 Schrödinger equation을 풀어보라는 교수님들이 등장했다는 점이며 더불어 미분방정식도 ODE를 넘어 선형대수와 결합하여 자연스럽게 PDE(편미방)까지 확장되었다.] 화학도 일반화학1+2=일반화학 4학점이다. 덕분에 학생들은 죽어난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4학점짜리 과목이 많은 기계공학과에서 두드러지는데, 2000년 교과과정 개편시 3+3=4의 마술이 특히나 많이 발생하였다고 전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