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폭발물 (문단 편집) === 2종 폭발물(Secondary Explosive) === [[고폭탄|고성능 폭약(High Explosive)]]이라고 불리는 폭약으로, 매질 내에서 발생한 충격파의 일종인 폭굉에 의해 연소가 일어나는 폭약을 총칭한다. 흑색화약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연소가 전달되는 메커니즘이다. 일반적인 흑색화약의 경우 흑색화약 무더기의 한 부분에 불이 붙으면 그 화염의 열이 순차적으로 옆으로 전파되면서 종래에는 화약 전체를 연소시키게 된다. 즉 연소와 열 전달이 반복되는 연쇄 과정을 통해 폭발이 발생한다. 하지만 2종 폭발물은 폭약의 한 부분에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을 가하게 되면 충격을 받은 폭약의 부분이 급격히 연소를 시작하고, 이로 인해 다른 부분의 급격한 연소가 시작되며 이는 다시 충격파를 생성한다. 즉 충격과 연소가 반복되는 연쇄 과정에 의해 폭발이 일어난다. 흑색화약은 화약 본체 내의 열전달에 의해 연소가 전파되는 반면, 2차 폭약류는 고체인 폭약 내의 압력파, 즉 음파의 전달속도에 준하는 충격파의 전달속도에 따라 연소 속도가 결정되어서 1종 폭발물에 비해 매우 빠른 초당 수천미터급의 폭속으로 연소가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초속 1km의 폭속을 분류 기준으로 한다.] 한마디로 폭굉을 형성할 수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 흑색화약과 1,2종 폭발물의 차이가 결정된다. 다만 2종 폭발물의 경우 초기에 폭굉을 형성할 수 있는 충격 없이 그냥 태우기만 할 경우, 흑색화약과 마찬가지로 점차 타들어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양이 많으면 흑색화약과 마찬가지로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현대의 2종 폭발물은 안전을 위해 강력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는 한 폭굉연쇄를 스스로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안정성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폭발시 발생하는 가스의 팽창속도와 가스의 양, 가스의 온도에 따라 다양한 화약이 만들어져 있다. 예를 들어 [[도폭선]]등 절단을 목적으로 하는 폭약은 폭속이 빠른 대신 가스의 양이 많지 않으며 발파 등에 사용하는 [[ANFO]]는 폭속이 느린 대신 발생하는 가스의 양이 많아 더 많은 흙더미를 밀어내 흩어놓는다. 모든 경우에 다 들어맞는 폭발물은 없으며, 사용하려는 목적에 알맞은 폭발물을 선택/조합해서 사용한다. 흑색화약과 1종 폭발물도 마찬가지지만 [[질소]] 화합물이 반드시 들어간다. 흑색화약의 경우 단순히 산화제 정도로 쓰이지만 2종 폭발물에서는 유기질소가 질산화물 혹은 질소 기체가 되는 반응이 에너지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핵심이다. 따라서 산화제가 따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오히려 산화제의 질량 때문에 완전연소가 되면 폭발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반응식을 썼을때 생성물이 안정하지 않은(즉 [[산소 평형]]이 음수인) 것이 특징이다. 당장 익숙한 TNT만 해도 싱글 베이스일 경우 생성물로 탄소와 다량의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는 등 생성물의 완전산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나머지는 [[대기]]의 산소와 반응하거나 그냥 그대로 반응이 종료된다. * [[플라스틱 폭약]] * [[니트로글리세린]] * [[니트로글리콜]] * [[다이너마이트]] * [[테트릴]] * [[테트리톨]] * [[RDX]] * [[Composition]] * [[트라이나이트로톨루엔|TNT]] * [[질산 암모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