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공(킹덤) (문단 편집) === 사감평원 전투 === 주인공 [[이신(킹덤)|이신]]의 첫 전장인, 위나라와의 사감평원 전투의 사령관으로 처음 출현한다. 이성적인 지략보다는 전황을 읽는 감각과 힘에 의존하는 본능형 장군. 저 [[왕기(킹덤)|왕기]]가 '''표공은 자신과 대등한 장군이며 그가 이끄는 표공군은 표공이 선두에 설 때 자신의 군보다 조금 더 강하다.'''라고 평할 만큼 뛰어난 장군. 실제로 표공군은 왕기군 못지 않게 표공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용맹하여 많은 병사들이 표공이 방난에게 죽자 그 자리에서 돌격하여 표공의 뒤를 따랐으며 살아남은 표공군들은 이 후 진나라의 명운을 건 최성 수비전에서 이목군을 상대로 그야말로 대활약하였다. [* 능력치 표를 보면 통/무/지 순으로 표공은 95/95/70이고 왕기는 93/98/95로 통솔력은 표공이, 무력은 왕기가 약간씩 더 높다. 지력으로는 왕기가 훨씬 높지만 어차피 본능형인 표공은 직감으로 싸우기 때문에 머리의 좋음과는 상관없다. 말 그대로 대등한 실력들인 셈.] 그런데 이렇게 뛰어난 인물임에도 평생을 최전선에서만 보냈기에 그 동안 조정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사감 평원 전투에서의 주인공 신의 첫 상관이었던 [[박호신]] 천인장의 평에 의하면, '''그 분보다 전쟁에 강한 장군은 본 적이 없다.'''라고. 함곡관 전투의 술자리에서 이신도 '표공 장군은 왕기 장군과 대등할 정도로 강한 것 같다'고 말했고, 표공 본인도 소왕이 몇 번이고 함양으로 불렀지만 육장 같은 것에 관심이 없어서 무시했다고 말했다. 실력 자체는 육대장군급인 듯. 전장에서 승리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보병]]을 불쏘시개로 사용하고, 이로 인해 전황의 실마리를 잡으면 자신의 사병인 표공군의 기마대를 전두지휘하여 돌격전을 구사하는 전법을 구사한다. 돌격 시 [[도철#s-1]]을 연상케 하는 기묘한 가면을 쓰는데, 이로 인해 광전사와 같은 인상을 보인다. 왕기가 나눈 장군의 두 가지 부류 중, 철저히 본능에 따르는 장군(나머지는 지략형)인데 이 본능 때문에 전략에 의한다면 당연히 취해야 할 행동도 하지 않아 위나라와의 전쟁에서 많은 수의 병사를 잃으며 승리했다.[* 다만 오경이 갑툭튀해서 일기토 하지 않고 병력싸움 했으면 표공은 그대로 죽을 수도 있었다.당시 위나라와 진나라군의 병력차는 5만명대 5천명정도...이 때문에 작가가 마지막 싸움에 갑자기 일기토 집어넣는다고 까이는 요소가 되었다. 실제로 오경 본대만 철수가 가능한 상황임을 오경 본인이 알고있는데도 자신의 되도 않는 자존심 & 논리로 표공에게 덤볐다가 두토막이 나버린다.] 스토리가 전개되며 본능형 장군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 나오는데, 단순히 지략이 낮고 감이 좋은 장군이 아니라 전장의 공기, 병사의 배치나 흐름, 하다못해 스쳐가는 적병사의 표정을 읽어내는 것으로 적의 약점이나 함정, 아군의 위기등을 알아채고 순간적으로 가장 좋은 판단을 내리는 장군인 것이다. 같은 본능형이라는 말로 묶이지만 표공 외에도 경사처럼 자신의 의도를 철저히 숨겨서 적군의 가장 약한 곳에 이빨을 박는 장군이 있고, 삼대천인 인상여처럼 즉석에서 짜여진 전체 군략을 뒤집어 군대를 유동적으로 움직이는 장군이 있는등 다양한 부류가 있다. 얼핏 사감 평원 전투의 내용을 보면 무능한 장수로 보기 딱 좋은, 이해할 수 없는 전술을 구사한다. 1.박호신 천인장의 무모한 돌진을 성공시킨 신의 활약 2.표공의 무모한 닥돌때의 벽과 신의 도움 3.'지장' [[오경(킹덤)|오경]]이 갑자기 트라우마 발동해서 1:1 일기토 받아줌. 4.왕기의 백귀서 협박. 위의 4가지중 1개라도 없었다면 표공은 그냥 패했다(...) 그리고 이겼다 라고도 하기 뭐한게 진군은 결국 목표했던 성을 빼았지 못했고 병사도 훨씬 많이 죽었다. 전투는 승리했지만 전략적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위의 내용을 두고 표공을 무능한 장군이라 보는 것은 단편적인 해석이 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반론을 달아보자면 먼저 사감평원의 전투 구도자체가 - 초기에는 6개군으로 편성되여 각기 성에서 재편성 한 후 형양에 집결하여 일거에 전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을 기반으로 전쟁이 시작되었음. -그러나 위나라의 대장군 오경이 카운터를 쳐버리는 바람에 진군의 전략이 전체적으로 어그러짐. 오경은 진의 맹장 흑강이 지키고 있던 환성을 오히려 먼저 공략해버렸고 이로 인해 진은 대장 한명을 잃는 동시에 전체적인 전략안이 모두 흐트러지고 맘. -표공의 대응은 야전개시. 오경이 의도했던 공성전이 아닌, 야전으로 양군이 맞붙게됨. - 사감평원에 도착한 표공은 이렇다 할 정비도 갖추지않고 즉시 보병을 돌격시킴. 그것도 3개 부대가 다 도착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애초에 표공은 보병 자체를 이른바 '불을 일으키는', 쉽게 말해 껀수를 만드는 용도로 사용함. 보병을 돌격시켜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피고 그에 맞는 전술을 펼치는 것. -위군은 전차대를 통해 보병대를 섬멸하려 했으나 신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이에 궁원은 즉시 보병을 투입시켜 전국을 끝내려함. 하지만 그 움직임이야 말로 표공이 기다리고 있던 부분이고 기마대를 투입시켜 위군 보병을 갈아버리며 전세가 변하게 됨. 그 상황에서 박호신은 궁원을 향해 돌격. -여기서 표공군의 특징이 박호신을 통해 드러나는데 소수 정예를 이용한 특공. 이후에도 표현되는 것처럼 표공군은 항상 적은 숫자로 많은 적군을 상대함에도 불구하고 그 핵심 덩어리를 항상 유지하고 있고, 살아남은 정예군단은 표공의 전투에서 언제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승리로 이끔. 즉 이러한 전투는 일견에는 무모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표공 휘하의 직속 부대들에게는 일반적인 전투라는 이야기. -전국이 변하자 오경은 본군을 지휘해 표공을 압박함. 궁원의 전사로 인한 요충지의 함락을 막기 위한 신속한 진군이었음. 그러나 그 때 변수로 드러난 것은 왕기의 등장. 왕기의 일군은 번개같이 전장을 가로질러 언덕위에 올라갔고 오경의 수는 무위로 돌아갔음. -추행진을 이끌고 오경군에 돌진한 표공. 그 위세는 너무도 강력하여 전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이었음.하지만 오경은 기민하게 양익에 전차대를 돌격시켜 표공군을 분쇄하기 시작함. 순식간에 표공군은 위기에 몰리지만, 그로 인해 오경의 이목은 표공 본대에 완벽하게 집중되어버림. -오경은 기민하게 전차대를 움직여 표공군의 측면을 부수나 전력을 보존한 진의 잔존병력이 오경군의 측면타격에 들어갔고 이로인해 오경의 화살인 전차대가 분쇄됨, 그리고 또 하나의 비책인 주귀와 마귀는 예측하지 못한 이신의 활약에 의하여 허무하게 전사. 위군의 병력은 아직 많이 남은 상황이었으나 개전 초기 전차대의 손실, 그리고 종반부의 손해로 인해 실질적으로 표공군의 기병대를 부술만한 전력은 남지 않은 상황이었고 진군은 아직 전장에도 합류조차 하지 않은 3개의 부대가 남아있었으며 언덕위에 왕기군도 남아있는 상황이었음. 결론적으로 오경의 대사 '앞으로의 책략은 철수다. 그리고 그 숫자는 50가지에 달한다' 라는 대사를 봐도 위군은 패색이 짙은 상황이었고 오경 스스로 패색이 짙다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었다. 앞뒤전후 상황을 종합하였을때 일기토에 나선 오경도, 그리고 표공도 무능한 장수라고 보기 어렵고 마지막으로 전황을 뒤집기 위해서, 그리고 침략자를 단죄하기 위해서 승부를 겨룸으로서 사감평원의 전투가 마무리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보여진다. 그러므로 무작정 단편적인 부분만 보고 표공을 무능한 장수라고 저평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이는 무능하거나 운이 좋다기 보다는, 본능형 특유의 ~~불가지론적인~~감각적인 운용이라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 --사실 자존심 때문에 무리한 일기토를 벌여 토막나버린 오경의 삽질이 제일 크다. 이딴걸 화룡칠사라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