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공(킹덤) (문단 편집) === 사후 === 사후 이신과 대화하는 회상 장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장군으로서의 기량은 충분히 [[육대장군]]과도 겨룰 만했으나, 본인은 소양왕이 콜을 보내도 마다했다고 한다. 전쟁을 통해 야망과 꿈을 그려온 여타 육대장군들과 달리, [[가츠|전장에서 태어나 전장을 집 삼아 하루하루를 보내온]] 그는 그런 아름다운 꿈 같은 건 없이 그저 끊임없이 싸우는 것이 좋았으며, 승리 후 맛보는 질 좋은 술에 만족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이는 표공이 본능형 무장으로 성장한 배경을 설명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주인공 세대에서 지장으로서의 면모가 강조되는 [[왕분(킹덤)|왕분]], [[몽념(킹덤)|몽념]]이 주인공 이신의 천한 출생과 대비되는 귀사족인 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략형의 전략가로 성장하는 데에는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체계적인 병법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히로인 [[하료초]]가 창평군의 학당에서 수학하여 수준급의 전략가로 성장하는 동안, 체계적 교육 없이 전장에서 구른 신이 지략형과 거리가 먼 장수로 성장한 것이 그 예. 따라서 이런 교육의 부재 가운데 여타 경쟁자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무장이 되기 위해서는 지식의 부족을 메꾸는 현장 경험과 큰 흐름을 읽는 감각이 필수적이라는 것.] ~~생활형 맹장?~~ 그 말을 듣고 병사들은 그런 삶의 방식도 있는 거냐면서 대단하다고 느꼈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살아온 탓인지 염세적이고 각박한 면이 있어서 소국의 왕자로 태어나 조국을 잃은 경험이 있는 오경의 아픔에 대해 너만 그런 줄 아냐면서 냉혹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이신도 만극 사건을 겪기 이전에는 꽤 염세적이었다.] 하지만 설사 길은 다를지언정 육대장군과 표공은 전장에서 탄생한 동등한 거인들이었고, 그 때문에 우연히 육대장군과 교류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크게 즐거워했다고 한다. 실제로 사감평원 전투 후 재회한 왕기를 막무가내로 붙들어 놓고 술이나 한 잔 하자고 졸라대기도 했다. 참고로 이때 왕기는 염파가 사감평원 전투로부터 몇 달 전 염파가 조나라를 떠나 위나라로 망명갔다는 소식을 듣고 염파를 비공식 방문하러 가는 도중이었다. 덕분에 염파와 만났을 당시 염파가 술판을 하려고 하자 이미 표공 때문에 숙취가 있다고 했다.[* 왕기가 오는 도중에 사감평원 전투에 개입한지라 염파가 왕기의 방문은 비밀로 처리했다.] 이신은 자기가 처음 출전했던 게 사감평원이라면서 전유, 미평, 택씨[* 보병 시절 오의 오장을 맡았던 인물들로 현 연재분에서도 생존 중인 게 흑양, 업 공략전에서 확인되었다.]를 부르고는 처음에는 아군을 마구 죽이는 말도 안 되는 장군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거기서 시작해서 다행이라고 대답해준다. 표공은 네 불꽃의 색은 나쁘지 않지만 아직 그들에 비하면 미약하다고 말하고 이신은 이제부터 커질 거라며 더 즐거운 술판이 될 거라는 말에 표공은 기대된다고 말했다. 표공 사후 잔존한 표공병들은 최 방어전에서 귀신같은 활약을 펼쳤고[* 본래 표공군은 순사를 결심한 상태였지만 영정이 너희들은 살아서 영웅 표공의 삶을 후세에 전하는 역을 맡아야 한다고 독려해서 살아남게 되었다.] 합종군이 물러난 뒤 대다수는 표공의 영지로 돌아갔지만 천인장 악뢰, 아려를 포함한 500명은 삼천인대로 늘어난 [[비신대]]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악뢰의 말로는 이신과 대화할 때의 표공의 표정은 자신들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표정이었고 그래서 표공병들은 대부분 이신에 대해 질투심을 가졌다고 한다. 표공에게 아이가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고 평한 걸 볼 때 표공에게 있어서 이신은 아들이나 손자같은 존재였던 것으로 짐작 가능하다. 악뢰와 표공병이 진급 전만 해도 자신들보다 낮은 급에 있던 비신대 밑에 들어온 것은 신에 대한 표공의 이러한 애정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이신은 표공군에 대해 박력 있다고 평했다. 흑양전 당시 하료초와 포로교환을 하려고 하던 시절 악뢰가 하료초는 너에게 무슨 존재냐고 물을 당시 잠깐 언급했다. 재미있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비슷한 일들을 벌이기도 했다는 모양(...) 이를 보아 성격 자체가 좀 기인이기는 했던 것 같다. 492화의 회상씬 한 컷에 살짝 등장한다. 부대원을 모집하고 있던 비신대에 궁수 형제가 지원했는데, 그들은 표공군 휘하에 있었던 [[중화십궁]]의 한 사람 창원의 아들이었다. 아들들은 아버지가 표공이 내린 돌격명령으로 한큐에 산화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궁기병에다가 [[중화십궁]]인 인재를 불쏘시개로 사용했다는 말에 [[비신대]]는 컬쳐쇼크를 받는 한편 표공이라면 그럴 만도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표공 밑에서 오래 있었던 악뢰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데, 창원은 표공군의 특수궁기병단인 '''창궁대'''의 단장을 맡은 인물로[* 창원은 표공군에 종군하면서 중화십궁 중 한 사람인 위의 백공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 이후 중화십궁의 한 사람으로 불리우는 동시에 표공에게 발탁되어 궁기병으로만 구성된 유격대인 창궁대를 이끌었다고 한다. 이 부대는 무섭도록 강해서 전장에서는 공포의 대명사였다고. 하지만 그 활약이 그다지 길지 않았던 탓에 아들들마저 그 최후를 정확히 모를 정도로 그렇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한다. 전장에서의 활약과는 별개로 워낙에 덤벙거리는 성격이었는지 아들들은 아버지가 '''그냥 얼타다가 말에 밟혀 돌아가신 줄 알았다'''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궁지에 몰린 아군을(그 중에 한 명이 자신) 구하러 갔다가 복병에 당한 것이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볼 때 돌격장이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인재를 적재적소에 운용할 줄 아는 안목을 함께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