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본조사 (문단 편집) === 표집틀 === sampling frame 표집틀은 표본조사를 원하는 연구자가 표본을 추출하기 위해서 먼저 준비해야 하는 모집단 구성원 목록이다. 만일 여러분이 표본조사에 착수했는데 손에 쥐어진 것이 다름아닌 [[전화번호부]]라면, 이때는 그 전화번호부가 바로 표집틀이 된다. 표집틀을 굳이 알아야 하나 싶을 수 있지만, 표집틀에서 제공하는 목록이 연구대상이 되는 모집단과 미묘하게 달라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사를 하기 이전에 한번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표집틀이 아예 없는 상황에서라면 표본추출 방법이 '''무조건''' 비확률 표본추출법(정말로 표집틀 비슷한 그 무엇조차도 없다면 눈덩이 추출법)으로 제한된다. 표집틀이 모집단과 달라지는 상황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불포함오차''': 모집단이 표집틀보다 더 큰 집합인 경우이다. 다시 말해, 연구자의 손에 들린 리스트로는 접촉할 수 없는 모집단 구성원들이 존재한다. 이를 무시하고 그냥 연구를 진행했다가는 표집틀에 포함되지 못한 구성원들이 추출되지 못하는 오차가 발생하는데, 이를 불포함오차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연구자는 어떤 회사의 근로자들의 여론을 조사하고 싶은데 막상 가용한 자료는 그 회사의 노조원 명부뿐이라면, 노조 미가입자들이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 '''포함오차''': 이번엔 거꾸로, 표집틀이 모집단보다 더 큰 집합인 경우이다. 다시 말해, 연구자의 손에 들린 리스트에 모집단 전체 구성원들은 확보됐지만, 모집단과 무관하게 오만가지 쓸데없는 사람들이 끼어 있어서 문제가 되는 상황이다. 이런 '외부인' 들까지 조사에 포함시켜서 연구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그 사람들의 응답이 조사결과를 왜곡시키는 오차가 발생하며, 이를 포함오차라고도 한다. 예를 들어, 연구자는 어떤 회사의 노조원들의 여론을 조사하고 싶은데 막상 가용한 자료는 그 회사의 전체 직원 명부라면, 누가 노조 가입자인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미가입자들의 응답까지 함께 받게 될 것이다. * '''대표성 없는 표집틀''': 위의 두 가지의 파이널 퓨전. 표집틀에 포함되지 못한 모집단 구성원들도 존재하고, 표집틀에서 걸러내야 할 외부인들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 경우 불포함오차와 포함오차 모두가 조사 결과를 왜곡시키게 되며, 가능하다면 다른 표집틀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 흔히 표집틀의 가장 일반적인 예로 전화번호부를 꼽긴 해도, 엄밀히 말하면 전화번호부도 이쪽에 속할 수 있다. (한국에는 해당사항이 별로 없지만) 유선전화를 설치하지 않은 가구원들은 응답에서 누락되고, 전화번호부의 일부는 사업체나 법인처럼 조사와 무관한 연락처 리스트도 담고 있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