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본조사 (문단 편집) === 가상의 사례 2 === 여러분이 제2의 [[한국갤럽]]을 꿈꾸며 리서치 전문기관을 창립했다고 가정하자. 개업 후 처음으로 의뢰받은 일은, "학부모들이 인식하는 게임의 주관적 위험성" 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여 발표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를 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설문 업무에 충분히 숙달된 면접원들을 채용 및 훈련해야 함도 알고 있다. 또한, 이 주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변인]]들이 개입할 수 있으며, 고객에게 가능한 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인식하고 있다. 우선 이 주제를 조사하기 위해서 전수조사를 선택했다고 가정해 보자. 여기서 우리의 면접원들은 큰 위기에 봉착한다. '''당장 대한민국에 학부모라고 불릴 만한 사람들은 천만 명 단위로 셀 수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그들 모두에게 전화를 걸려면 면접원을 몇 명을 채용해야 할까? 열 명? 백 명? 아니면 천 명? 그들을 훈련시키는 시간과 비용은 또 얼마나 될까? 게다가 그 수많은 사람들을 일일이 추적해서 전화를 걸어야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전화가 집에 없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장기 출타중일 수도 있으며, 어떤 부모들은 장애가 있어서 [[수어]]나 [[점자]] 등 다른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 모든 상황을 전부 고려하면 '''전수조사를 하기에는 모집단이 너무 커서 시간과 비용이 어마어마하다'''는 결론을 얻는다. 이건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기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많은 리서치 전문기관들은 통계적 절차를 따라서 일부 표본만을 제한적으로 뽑아서 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들의 답변을 통해 전체 집단의 답변이 예상되는 범위를 대략적으로 추정해보게 된다. 예를 들면,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의 의견을 얻기 위해 많은 기관들은 천 몇백 명 정도의 표본을 뽑아서 이를 통해 온 국민들의 반응을 플러스 마이너스 몇 퍼센트 정도 내에서 가늠해 보곤 한다. 모집단이 5천만인데 고작 그 정도 표본 가지고 괜찮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다 방법이 있다. 전세계의 통계학자들이 빈둥빈둥 놀면서 연구비를 타서 챙긴 건 아니다.(…) 표본이 크면 비용과 시간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므로, 통계학적으로 확립된 수학적 지식에 기초하여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표본 크기를 맞추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