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표어문자 (문단 편집) == 여담 == * 흔히 문자와 의미가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읽지 못해도 의미 소통이 원활하고 범용성이 좋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반드시 그렇지 않다. 이러한 시각에서 나온 생각이 표의 문자/표어 문자이기 때문에 숫자, 수식, 화학식 등을 사용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아라비아 숫자, 수식, 화학식 등을 사용하는 이유는 현재 사용되는 기호가 다른 표음 문자 단어나 표어 문자를 사용하는 것보다 간단하고 효율적이거나 역사성, 사회성이 존재하기 때문이지 표의/표어 문자라서가 아니다. 지금 사용하는 아라비아 숫자와 수식, 화학식을 모조리 한자로 대체한다고 생각해보자. 같은 표어 문자임에도 의미 소통의 원활성이나 표기의 효율성은 포기해야 한다. 즉, 표어 문자라는 점이 반드시 의미 전달의 우월성을 담보하지 않는다. 그리고 언어가 달라서 통하지 않아도 숫자 3만 보면 쉽게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는 식의 주장도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숫자 3을 보고 그것이 "세 개"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강제로 아라비아 숫자를 배웠기 때문이다. 아라비아 숫자 문자 체계를 모르면 표의 문자고 나발이고 3이라는 문자는 아무 의미없는 기호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나라에서 수를 가르칠 때, '일', '이', '삼' 등 한글 표기를 강제적으로 가르친다면 언어와 무관하게 누구든 '삼'이라는 글자만 보고 '세 개' 라는 개념을 떠올리고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 표어 문자가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글자를 공유하는 언어 간에는 소통이 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오해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동아시아 국가들에서 한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 방언 간에 혹은 중국과 한국 등의 관계에서 문자적 의사소통이 가능했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것은 [[한문]]이라는 문어 체계가 따로 존재해서 이를 문어로 받아들인 중국과 중화문화권 나라들의 언어소통이 가능했던 것이지, 표어 문자의 속성 때문은 아니다. 표어 문자를 보고 아주 개략적인 뜻을 알 수 있을지는 몰라도 동일한 표어 문자를 사용한다는 것만으로 다른 언어 간에 원활한 의사소통은 불가능하다. [[거짓짝]] 등의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이다. 한자를 아는 현대 중국어 화자가 한문을 따로 배우지 않고 한문을 독해하는 것이 어려운 것과 같은 맥락이다. * 표어 문자는 상형/표의 문자와 [[표음 문자]] 사이의 과도기적인 문자 체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표어 문자가 상형 문자에서 발달했으며, 또 많은 표어 문자가 점점 표음 문자로 형태를 바꾸어 가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