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푸른거탑/등장인물 (문단 편집) ==== 재우의 아버지 ==== [[파일:푸른거탑아버지.jpg|width=720]] 배우는 전수환. 이름 그대로 병장 김재우의 아버지. 전작에서도 몇 번 언급되기는 했다. 하지만 김재우의 가족이 등장하는 건 처음이다. 대부분 가족들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선 여행을 가거나 해서 나오지 않는다. 원래는 김아중 나오는 영화를 보러가는데 혼자 나오기도 뭐하니 어머니에게 와달라고 하나, 그만 상가집에 가는 바람에 할수 없이 대타로 오게 된다. 하지만 현실의 몇몇 아버지들처럼 무뚝뚝한 아버지인지라, 김병장은 재회하자마자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건강하셨냐고 묻는 말에 '왜 죽길 바랬냐?'라고 하고, 어머니의 안부를 묻자 '살아는 있다'라고 무뚝뚝하게 답한다.] 급기야 김재우의 원래 목적이었던 [[나의 PS파트너|김아중 나오는 영화]]를 같이 봤는데 마뜩이나 로맨틱코메디라 극장안에는 커플들로 만원인데 야한 장면이 나오지... 게다가 술 몇 번 마시니까 전역 후의 일에 대해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는등[* 이에 빡친 김재우는 가게전화를 걸어서 '엄마가 아빠 좀 올라오라고 하라고!'라고 땡깡을 피우는데, 아버지는 그걸 뒤에서 듣고 있었다.] 이래 저래 아들과 더욱 더 서먹서먹해지기에 이른다. 거기에 술집 이벤트로 커플장갑을 얻어 서로 끼고, 숙소라고 들어갔더니 분위기 야한 모텔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그 역시 부모이기에 밤에 같이 외박나온 동기와 술 먹고 취해 기절한 아들을 모텔까지 업어다주고, 전투복은 걸어놔 주며 양말까지 맨손으로 빨아주기까지 하는데다가, 다음날 아침에 아들이 자는 동안 자기 돈을 쥐어주는 등..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실제로는 자식 걱정을 많이 해주는 훈훈한 면을 지녔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후회한 아들이 떠나기 전 다가가지만, 아쉽게도 서로 인사만 하고 헤어진다. 하지만 집에서 술집에서 같이 찍은 사진과 커플장갑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는 장면은 표현하는데 서툴러서 그럴 뿐, 진심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우리네 아버지들을 그려냈다. 여기에 배경음으로 깔린 인순이의 '아버지'와, 나레이션으로 낭송된 아버지에 대한 시[* 시의 내용은 이렇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와 같다. 그래서 쉽게 깨지지만, 속을 들여다 볼 순 없다. 아버지란 울 곳이 없어 슬픈 존재다. 아버지란 돌아가신 뒤에야 보고싶어지는 존재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두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배쯤 될것이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같은 이름이다. 시골마을의 느티나무같은 크나큰 이름이다]가 합쳐져 푸른거탑에선 드물게 훈훈한 결말로 마무리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