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푸른거탑/등장인물 (문단 편집) ==== [[정호근]] 이병 ==== [[파일:정호근이병.jpg|width=750]] [[배우]]는 [[정호근]]. [[이용주(푸른거탑)|이용주]]의 후임으로 들어왔다. 신병 전입 소식에 선임들은 굶주린 야수마냥 벼르고 있었는데, 문제는 삼촌뻘 아저씨에 32살로 [[이용주(푸른거탑)|이용주 이병]]보다 11살 많고, [[행보관(푸른거탑)|행정보급관]]보다 2살 어리다.[* 실제 배우는 1964년생에 보통은 민방위까지 끝냈을 나이다. 더 재밌는 사실은 2013년 방영당시 기준으로 그게 이용주 배우의 실제 나이라는거.] 실제로는 게다가 [[김재우(푸른거탑)|김재우]] 병장이 여자친구 사진을 내놓으라 해서 내놓았더니, '''아내와 딸 둘이 있는 사진'''이었다... 덕분에 소대원들은 신병에게 감히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었다. [[김호창(푸른거탑)|싸이코]] 김호창 상병도 어찌할 수 없는 모양이라 말 다한 듯. 나이는 많음에도 불구하고 실수 연발[* 아침 점호 중에 "마지막 구호는 생략한다"라고 하니까 마지막 구호를 정말 '''"생략!"'''이라고 크게 외친다거나, [[최종훈(푸른거탑)|최 병장]]이 쉬는데 양치물을 엎는다거나 등등.]이니 그 책임은 전부 [[이용주(푸른거탑)|이용주]]에게 돌아가고, [[이용주(푸른거탑)|이용주]]로선 속이 타는 상황. 이후 호창은 용주에게 신병교육 똑바로 시키라며 호되게 질책하였고 그로 인해 정호근을 좀 독하게 대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용주는 정호근을 엄격히 대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청소를 하던 정호근의 '''팔뚝에 난 상처'''를 보고 생각이 잠기게 된다. 사실 정호근은 바로 '''과거 용주의 초등학교 교생 선생'''이었으며, 팔뚝의 상처는 당시 초등학교 다닐 적에 친구들에게 놀림받는 왕따였던 용주를 구해주던 과정에서 난간에 부딪혀 생긴 상처인 것. 결국 신병의 정체가 자신의 옛 은사임을 알게 된 이용주는 감격을 금치 못하고, 이후 용주는 정호근과 단둘이 있을 때에는 사제관계를 유지하면서 정호근이 실수할 때마다 거의 커버를 쳐 주느라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아내가 매일 나이트 클럽에 쏘다니고 있음을 딸의 편지를 통해 알게 된 정호근은 전화를 통해 아내에게 클럽에 가지 말라고 부탁했으나 되려 무시당하게 되고, 이로 인해 군생활에 고달픔을 느끼던 중 우연히 [[행보관(푸른거탑)|행정보급관]]의 더덕 소주를 발견하고는 유혹을 이기지 못해 그만 '''행정보급관의 소주를 먹어치우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얼마 뒤, 더덕 소주를 누군가가 훔쳐먹었음을 알게 되어 극대노한 행정보급관이 소대원들을 모으고 추궁하는 가운데 정호근은 음주한 것으로 인해 트림을 하여 들키기 직전까지 갔으나... 정작 정호근은 '''"이용주 이병이 시켜서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여 용주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배신 행위를 저지른다. 결국 이로 인해 군장 뜀걸음 당하는 수모를 겪게 된 이용주는 배신감에 치를 떨게 되고, 그날 밤 정호근은 이불을 털던 중 이용주와 대면하게 된다. 자신의 은사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 이용주가 왜 자신을 배신했냐고 캐묻자 정호근은 "나에게 스승의 은혜를 갚을 게 있지 않냐"는 식의 개소리를 지껄이지만, 이에 용주가 행정보급관에게 군기훈련을 받으면서 생긴 상처들[* 양쪽 팔꿈치 + 양쪽 무릎 부분.]을 보여주자 당황한다. 직후 극도로 분노한 이용주가[* 어찌나 분노했는지 "'''은혜 좋아하고 있네.''' 어이, 정(호근) 형! 아니, 신병 나부랭이!!!"라는 대사까지 하는데, 대사에도 나와있다시피 '스승님'이라는 호칭이 ''''신병 나부랭이''''로 바뀔 정도.] 다가오자, 이에 겁에 질린 정호근은 다급히 뒷걸음질치다 그만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고 만다. 결국 정호근은 군의관 판정으로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의병 제대]]'''를 하게 되며, 정호근이 용주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 뒤 다급히 자리를 뜨자, 그 당사자인 이용주가 ''''어이없음 + 허탈함 + 착잡함''''이 섞인 표정을 짓는 것을 끝으로 에피소드는 종료된다.[* 이때 이용주의 나레이션은 의병 제대를 의가사 제대로 잘못 말했는데, 현실에서도 의병 제대와 의가사 제대를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여럿 존재한다.] 과거 용주를 구해준 참된 스승으로 보여졌으나, 스승의 은혜를 가장해 술을 먹은 것을 이용주에게 뒤집어 씌움으로서 이용주의 통수를 후려갈기고, 결국 이로 인해 잔뜩 분노한 용주를 피하려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부상을 입고 전역하게 되는 모습은 가히 비열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물론 부상을 입은 건 본인 잘못이 아니라지만 이용주의 입장에선... 뒤집어 씌운 것도 작정하고 이용주를 조지려고 한 것이 아니라 행정보급관에게 죽을까봐 겁나서 돌이킬 수 없는 실수한 것이다. 그리고 더덕주 사건 전까지는 분명 이용주의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작업하고 그랬었다. --더덕주를 마시게 한 마누라와 이런 상황에 휴가 안 보내주는 군대 잘못이 더 크다-- 다만 폐급 행보를 보인 것은 맞기에 강준과 동급의 폐급이다. 최종화에서는 사진을 찍기 전에 다시 등장했다.[* 작품 외적으로야 마지막 에피소드 기념 특별 이벤트성 출연이겠지만 작품 내적으로 보면 소대에 얼마 있지도 않았고 행정보급관이랑 그닥 친밀한 관계를 가졌던 것도 아닐뿐더러 그나마 가까운 사이였던 이용주에게도 자신이 살겠다고 억울하게 누명까지 씌웠기 때문에 관계가 악화된 상태라 행정보급관 결혼식에 찾아올 이유가 전혀 없다. 다만 행정보급관과 이용주가 딱히 적대감이 없던 걸 보면 전역 직전부터 행정보급관과 연락을 주고 받고 그 때부터 친하게 지냈을 가능성도 있고 전역 후 가정 문제를 잘 해결하고 이용주에게 따로 금전이든 뭐든 보상했을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사실 실제 상황이라면 정호근 이병은 애초에 [[상근예비역]]으로 빠지기 때문에 이용주 이병이랑 같이 생활관을 쓸 일도 없고,[* 동대상근으로 배정받는다면 아예 이용주랑 만날 일도 없다.] 설령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해도 뒤늦게나마 상근으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혼자 고민하다 더덕 소주를 마시는 사고를 칠 필요가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