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풀백(축구) (문단 편집) == 역사 == 풀백의 태동기는 포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처음 보이기 시작한 1870년대부터 시작된다. 1872년 [[FIFA]]가 공식 인정한 최초의 국제 경기였던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시합이 있었다. 이때 잉글랜드는 골키퍼 앞에 3명의 쿼터백을 배치했는데 개념적으로 해석해보자면 1-2-7 포메이션에 가까웠다. 여기서 마지막 최종 수비수 1명이 초창기 풀백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현대의 풀백과는 사뭇 달랐는데 역할상으로는 센터백이라고 간주하는 것이 옳다. 이후 1884년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에서 2-3-5 피라미드 포메이션이 처음 개발되면서 최후방 수비수 2명이 풀백으로 배치되기 시작했다. 허나 이 또한 실제 역할로는 오늘날의 센터백에 가까웠다. 그러던 1925년 상대 공격수가 [[오프사이드#s-1|온사이드]]가 되는 조건이 기존의 우리 편 수비수 3명이[* 골키퍼 포함] 아닌 2명만이 필요한 것으로 바뀌면서 수비 강화를 위해 필연적으로 2-3-5 포메이션의 센터 하프백 한 명을 밑으로 내려 쓰리백이 형성되었다. 한 명이 사라지니 당시엔 하프백이라고 불렸던 2명의 미드필더가 상당히 거센 압박을 받게 되었고, 따라서 포워드 라인에 있는 인사이드 포워드 2명이 조금 더 밑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이로 인해 1927년, 고전 축구의 대표 포메이션인 WM 포메이션이 탄생하게 되면서 현대적인 풀백의 포지션이 정립되었다. 상대 진영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M자 형태를 이루는 수비수 5명 중 앞쪽의 2명은 반쯤 전진한 위치에 있었기에 하프백으로, 맨 왼쪽과 맨 오른쪽의 선수는 맨 뒤에 위치한 최종 수비수로 풀백으로 불렸다. 풀백의 전통적인 등번호는 오른쪽이 2번, 왼쪽이 3번인데 이 또한 WM 포메이션에서 뒤에서 앞으로, 오른쪽에서 왼쪽 순서로 등번호를 주던 관습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편 플랫 4백의 발전으로 인해 측면 수비수인 풀백은 그 이름과 달리 활발한 전진과 공격 가담을 요구받게 되었다. 현대 축구에서 전술적으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풀백이라 평가받고 있다. 그렇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최고의 팀이 되는 것에서 풀백이 방점을 찍어주는 존재인 것이다. 왜냐면 팀을 구성할 때 풀백의 우선 순위나 중요도가 가장 밀리기 때문이다. 즉 최고의 풀백이 있는 팀이면 대체적으로 당연히 최고의 팀인 것이다. 또한 선수들은 풀백을 별로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풀백은 드물며, 이런 의미에서 가장 중요하고 희귀한 포지션이라고 평가받는다.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풀백으로 뛰는 것을 감수하면서 혹은 만족하면서 뛴다면 그 팀에 엄청난 매력이 있는 것이기에 대체적으로 최고의 팀들이 그렇다. 실제 1994년 이후의 월드컵 우승국들은 대체적으로 최고의 풀백을 보유한 팀이었다. 윙백 왕국인 브라질의 94년 주전 조르징요와 프랑코, 98년 프랑스의 철의 4백 일원 [[릴리앙 튀랑]]과 [[비셴테 리사라수]], 2002년 브라질의 장수만세 [[카푸]]와 [[호베르투 카를루스]], 2006년 이탈리아의 [[잔루카 잠브로타]]와 [[파비오 그로소]], 2010년 스페인의 [[세르히오 라모스]]와 [[후안 카프데빌라]],[* 라모스나 카프데빌라는 각 포지션에서 최고라고 하기는 힘들긴 하지만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국대에서 최고 평점을 받는 등 맹활약했다. 오히려 라모스는 2012년 즈음 부터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고 2010년대의 월드 클래스를 넘어 올타임 센터백 열 손가락 안에 거론될 정도의 엄청난 커리어를 쌓게 된다.] 거기에 2014년 독일의 [[필립 람]]까지[* 초반에는 포백에 센터백 출신만 네 명을 박아넣고 정작 람은 수미로 쓰는 포터백 전술로 고전했지만, 토너먼트부터는 람이 다시 라이트 백으로 돌아가면서 [[미네이랑의 비극]]을 찍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풀백이 키 플레이어로 볼 배급과 공격 전개를 주도하며 경기를 풀어 나가는 경우도 많다. 월드컵 이외의 경우로는 [[UEFA 유로 2008]]의 러시아와 [[주제 무리뉴]] 1년차까지의 인테르가 있는데 08년 러시아는 아뉴코프-[[지르코프]] 두 풀백에게 크게 의존하다 4강에서 두 풀백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다비드 실바]]에게 저지당하자 동력을 상실하고 중원을 장악당해 참패했다. 무리뉴 1년차 시즌의 인테르는 오른쪽 사이드를 [[마이콘]]에게 크게 의존했지만 박지성에게 봉쇄당하면서 인테르의 오른쪽 공격 루트가 막혀버렸다. 브라질은 전통적으로 윙을 두지 않는 전술을 써 왔기 때문에 측면 공격은 좌우 측면 수비수들이 도맡아 왔고 이 때문에 브라질리언 윙백, 풀백들은 리그를 막론하고 공격력이 좋은 게 특징이다. 브라질에 월드컵 우승을 안겼던 [[니우통 산투스]] - [[자우마 산투스]]와 [[호베르투 카를루스]] - [[카푸]]의 좌우 풀백 라인이 대표적. K리그에선 [[FC 서울]]에서 활약한 [[아디]]가 유명한데 공수를 겸비한 멀티 플레이어로 K리그의 역대급 외국인 풀백으로 꼽힌다. 2010년 중후반부터는 클래식 윙어보다는 인버티드 윙어들이 각광받으면서 직선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클래식 윙어 유형의 선수들이 시대에 뒤쳐져가는 와중에 수비력이 보통 이상인 선수들이 풀백으로 전향하여 준수한 활약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애슐리 영]], [[후안 콰드라도]], [[빅터 모지스]], [[이반 페리시치]], [[세비야 FC]]의 [[헤수스 나바스]]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