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풍물놀이 (문단 편집) == 대학교 풍물패 == 운동권이 발달했던 [[1970년대]], [[1980년대]]에 '우리 전통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자' 라는 취지에서 대학생들이 동아리를 조직하여 시골 마을들을 찾아다니며 농악과 [[탈춤]] 등을 배워왔으며, 이때 처음 농악을 배운 이들이 대학 풍물패 1세대 들이고 많은 이들이 보존회원이나 전수관 사부님등을 하며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운동권 출신들 답게 사회 참여도 활발하여 [[시위]]가 벌어지면 농악대가 항상 진두지휘한다는 이미지는 이 때 만들어지기도 했다. [[1990년대]]에 운동권이 약화되면서 운동권에서의 풍물패의 입지도 좁아지고, 이에 따라 운동권에서 빠져나와 밴드 동아리같은 예술 분과 동아리로 발전하게 되며, 이들이 대학 풍물패 2세대가 된다. 1세대와 비교했을 때, 농악을 배운다는 것에 덜 적극적이며, 사회 운동과 민중 해방과 같은 사회적인 주제에서 벗어나 문화 예술 활동 쪽으로 넘어가는 경향을 보인다. 많은 1세대들이 실제 농악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문예활동으로 여기는 것과 달리 이들은 폭넓은 문화 활동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은 경우가 많다. [[2000년대]] 들어 [[대학교]] 풍물패에서 운동권 경향은 많이 희석되었으며, 선배가 밥 사준다고 해서, 그냥 호기심에, 사물놀이를 꽤 재밌게 봐서 꽹과리 한 번 쳐보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풍물패를 시작한 이들이 3세대들이다. 1, 2세대와는 달리 풍물을 배운다는 것은 이들에게 '좀 중요한 [[취미]]활동' 정도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학생운동과 함께 대학 풍물패가 활성화되던 시절에는 같은 지역 풍물을 하더라도 중앙동아리와 단대동아리가 분리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시대상황상 학생운동과 순수 풍물사이에 갈등하던 옛 선배들 이야기가 되었는데, 지금은 순수풍물을 하겠다고 독립을 주장하며 나온 단대동아리가 운동권 약화라는 현 시대상 모체 동아리를 먹어버리는 일도 일어나고 있다. 또한, 전성기에는 굉장히 많은 풍물패가 존재하면서 여러개로 나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기가 사그라들고 합쳐지거나 망하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같은 학교내, 혹은 특정 지역 내의 여러 풍물패들이 모여서 연합을 구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통해 서로 필요한 물건과 인력을 공유하기도 하고[* 악기를 빌려주거나, 외부치배라고 하여 함께 판굿에 참여하기도 한다. 특히 여대 같은 경우에는 징치배가 적거나 없기 때문에 외부치배를 많이 부른다], 단체로 행동할 때 유용한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건국대풍물패연합(건풍연), 경북대단과대풍물패연합, 경희대풍물굿패연합, 광운대풍물패연합, 동국대단과대풍물패연합, 서강대풍물패연합, 서울대단과대풍물패연합, 서울서부대학교풍물패연합(서풍-상명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외대풍물패연합, 애국한양풍물패연합, 홍익대풍물패연합(홍풍), 부산대단대풍물패연합(단풍련)등이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