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풍선껌(드라마) (문단 편집) == 기획의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풍선껌(드라마) 기획의도.jpg|width=100%]]}}} || || {{{+1 '''누구에게나 결핍은 있다.'''}}} {{{-1 누군가는 돈이 별로 없다. 누군가는 뚱뚱하고 누군가는 가슴이 작다. 누군가는 아직 짝을 찾지 못했고 누군가는 연애 시절의 열정이 식어버린 무료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 세상의 누군가들은 자신에게 없는 그것을 위해 매달린다. 돈이 없는 누군가는 우는 아이에게 사줄 아이스크림 값조차 아까워하고, 뚱뚱한 누군가는 55사이즈의 옷을 입고 다닐 그 날을 꿈꾸느라 지금 자신의 몸에는 들어가지도 않은 청바지를 사 모으고, 작은 가슴의 누군가는 힘들게 번 돈을 들고 건강한 몸을 성형외과 수술대 위에 눕힌다. 짝이 없는 누군가는 언제 결혼을 할 건지 물어보는 친척들을 피하느라 명절이면 온갖 핑계로 서울에 남아 혼자 라면을 끓여먹는 외로움을 감당하고, 사라진 설렘이 그리운 누군가는 바람을 핀다.}}} {{{+1 '''그렇게 하면 그 누군가들이 완전해질 수 있을까?'''}}} {{{-1 갖지 못한 것을 손에 넣기 전까지 그 누군가들은 행복할 수 없을까? 주인공 네 사람도 다르지 않다. 행아는 늘 생각한다. 진짜 가족이 있으면 완전히 행복해질 것 같다고. 리환은 늘 꿈꾼다. 엄마와 행아가 완전히 행복해지고 나면 마음껏 무책임한 여행을 떠날 거라고. 이슬은 늘 생각한다. 내가 예쁘고 날씬했더라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지금과는 달랐을 거라고. 석준은 늘 행아에게 그렇게 말했었다. 이번 일만 잘 끝내고 나면 그때는 시간이 날 거라고. 그런 그들에게 어느 순간 생각지도 못했던 새롭고 거대한 균열이 찾아온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그들은 그 힘겨운 일들을 함께 겪어내며 알게 된다. 지금껏 내가 갖고 싶어 찾아 헤맨 그 무엇은 사실 처음부터 필요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 동안의 내 인생은 조금 벌어진 틈을 가진 그 모습 그대로 충분히 완전했음을.}}} {{{+1 '''빈틈은 결국 채워질 수 없다. 아니 채울 필요가 없다.'''}}} {{{-1 행복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내 곁을 내어주는 일, 그 것 뿐일지도 모른다. 상상의 친구들 두며 외로움을 티내지 않는 대신 심심하다고 소리치는 일, 혼자 우뚝 설 수 있게 노력하는 것보다 일으켜 달라고 말하는 일 잊어버리지 않게 정신 사나운 메모를 잔뜩 냉장고에 붙여놓는 것 보다 나 또 잊어버리면 한 대 때려달라고 말하는 일. 드라마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마침내 그 틈을 채워 완전해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은 그렇게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어 조금 더 행복해졌다는 어른들의 동화가 될 것이다.}}} [br]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50C8FF, #50C8FF, #50C8FF, #50C8FF)" [[http://program.tving.com/tvn/bubblegum/1/Contents/Html|[[파일:풍선껌(드라마) 로고.png|height=35]]]] {{{-2 공식 홈페이지}}} }}}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