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풍청양 (문단 편집) == 소설 속의 풍청양 == 風清揚 작중 [[화산파]] 전대의 고수로서 검종과 기종의 혈투를 참여했다가, 뜻하지 않은 수치를 당해 은거에 들어간 기인이다. 활동할 당시 검종의 최고수는 물론이며, 전 무림에서 천하제일에 가까운 고수로 추정된다.[* 상대할 적수가 없는 1인자임을 알 수 없으나, 영호충이 독고구검을 익힌지 단 몇개월만에 이룬 성취를 보면 풍청양의 활동 시절은 말할 것이 없다. 방생, 임아행, 상문천, 충허 같은 일류 고수들은 모두 독고구검을 알고 있었다. 아마 풍청양 때문.] 나이는 70~80세 이상으로 추정된다. 소오강호의 맥거핀 캐릭터로 그의 강함에 대해서 굉장히 의견이 분분하다. 특히 소설 당시 세계관 최강자에 가까운 동방불패와 대결은 매우 흥미롭다.[* 김용 본인의 공식 인터뷰에서 분명히 독고구검은 규화보전보다 더 강하다고 발언했다. 동방불패의 수련기간은 10년 남짓인데, 풍쳥양은 최소 20~30년 이상 독고구검을 익혔다. 여러모로 둘의 강함은 풍청양 쪽에 더 많은 손이 갈 수 밖에 없다.] 화산파 후계자를 정할 무렵에 그는 40~50세가 넘은 늦은 나이에 장가를 가게 된다. 이 시기 서로 대립하던 검종과 기종의 혈투가 벌어졌고, 검종은 혈전에서 패배하여 거의 전멸에 이르게 된다. 풍청양은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고 자신의 부인과 처가를 다시 찾아가는데 알고보니 그들은 기종의 돈을 받고 거짓 결혼을 꾸몄던 사람들로 풍청양이 다시 왔을때 이미 도망쳐버렸다. 기종에서 검종을 공략할 때 검술의 최고수인 풍청양이 존재하는 한 기종이 이기기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풍청양을 속여 먼 곳으로 풍청양이 장가 때문에 떠난 틈을 타서 검종과 일전을 벌여 이긴다. 풍청양은 사기를 당해 사형제를 모두 잃은 것에 매우 수치심을 이기지 못해 세상을 등지고 은거에 들어가게 된다.[* 곰곰히 생각하면, 화산파 수준으로 볼때 풍청양을 이길 사람을 떠나 기종이 떼거지로 달려들어도 분노한 풍청양을 이길리가 만무했다. 사형제들을 모두 잃은것에 현타가 강하게 왔다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그래서 자신을 속인 기종의 음모, [[일월신교]]의 10장로를 함정에 빠트려 죽인 오악검파의 치졸한 만행을 비롯한 위군자의 탈을 쓴 정파의 악행에 진저리가 난 것인지 무림규범이니 문파규칙이니 하는 소리를 그냥 개소리 취급한다. 특히 악불군은 제자들 가르치는 무공부터 꽉꽉 막힌 놈이라 정확한 평가하며 얼굴조차 안 봤다. 오랫동안 모습을 숨기며 살다가, [[영호충]]이 벌을 받아 사과애로 오게 되자 그를 지켜보았다. 원래 악불군의 제자이니 가르칠 생각은 없었으나, 하도 앞뒤가 꽉 막힌 악불군의 가르침에 충실한 영호충에 속이 답답했는지 얼굴을 가린채 초식 두어개로 영호충을 제압하며 살짝 가르침을 주었다. 전백광이 영호충을 데려가기 위해 찾아와 옥신각신하다 자신의 이름을 들먹이자 전백광의 입을 막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다. 전백광은 대경실색하며 노선배가 후배에게 손을 쓰는 것은 아니라 들먹였고,[* 이는 이막수가 황약사에게 대선배의 체면 운운하며 목숨을 건진 것과 유사하다.] 풍청양은 영호충을 시켜서 그가 전백광을 제압할 수 있도록 [[독고구검]]의 총결식, 파검식, 파도식 중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어 전백광을 제압시킨다. 이때 독고구검에 완전히 부합하는 영호충의 자질과 성격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전백광이 풍청양의 생존을 절대 발설하지 않곘다고 약속하고 돌아간 뒤 10여 일의 기간에 독고구검의 모든 부분을 영호충에게 전수해준다. 수십년 전 은거했지만 소림사의 방생 대사, 일월신교의 [[상문천]], [[임아행]], 무당파의 [[충허]]도장은 영호충이 사용하는 검법을 바로 풍청양과 독고구검을 떠올린다. 또한 [[강남사우]] 역시 풍청양의 이름을 듣고는 매우 놀랬다. 그만큼 20~30여년전의 활동기에 대단한 명성을 떨쳤다. 영호충에게 독고구검을 전수해준 뒤 직접적으로 등장한 일은 없다. 작중 최후반에 화산에서 못된짓을 하던 [[도곡육선]]을 제압해서 일월신교가 화산을 공격할 것이라 정보를 듣는다. 도곡육선을 시켜서 소림사와 무당파에 서찰을 전하도록 하고, 영호충에게 화산파 비전의 내공을 방증에게 전달시켜서 흡성대법의 부작용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게 도와줬다. 나중에 밝혀진 진실은 소림과 무당에 일월교의 움직임을 전한 것은 사실이나 내공의 정체는 바로 소림사의 [[역근경]]. 원래 소림사 방장인 [[방증(소오강호)|방증]]대사가 역근경을 전수해서 영호충을 살리려 해도 영호충은 소림 제자가 아니라는 이유를 대며 끝까지 전수받기 거부했다. 영호충의 상황이 더 악화되자 역근경이 아니라 화산파의 내공이라고 영호충을 속였던 것이었다. 임영영은 도곡육선 같은 멍청이들이 이렇게 대단한 내공비결을 절대 제대로 외울 수 없다고 의심해서, 도곡육선에게 물어보니 도곡육선은 여느 때처럼 자기들끼리 횡설수설하다가 진상을 실토한다. 후에 임영영과 결혼한 영호충이 그에게 인사를 올리기 위해 화산을 샅샅이 뒤졌으나 결국 만나지 못 했다. 훗날 독자들의 추측 중 하나로, [[벽혈검]]의 화산파 장문인 목인청이 화산파를 소개하면서 풍(風)조사가 화산파를 개창했다고 한다. 그런데 역사상으로 화산파를 만든 개창조사는 [[학대통]]이다.[* 다만 김용월드에서는 학대통이 화산파를 창시했다는 언급이 없고, 원나라 후기를 시대배경으로 하는 의천도룡기에 등장하는 화산파 무공은 전진교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를 두고 팬덤에서 [[소오강호]] 시절 지리멸렬 박살난 화산파를 [[풍청양]]이 재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당시 소오강호의 화산파를 돌아보면 악불군 일가와 임평지, 노덕약까지 모조리 죽거나 폐인이 되었다. 살아남은 소수의 화산파 제자들은 임아행의 말처럼 쓸모없는 버러지 수준이다. 그렇다고 영호충이 나설 수 없다.[* 영호충은 이미 화산파에서 파문당했으니 참견할 수 없으며, 그리고 항산파의 장문인이니 더더욱 화산파에 개입할 수 없었다.] 즉 화산파를 재건할 사람은 명분이든 실력이든 풍청양밖에 없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풍(風)씨는 엄청나게 희귀한 성씨이기 때문에 풍청양과 전혀 무관한 또다른 풍씨의 인물이 화산파를 재건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따라서 화산파를 재건한 사람은 풍청양 본인이거나, 최소한 풍청양에게서 사사한 인물일 것이다.] 그리고 화산파는 소오강호에서 단지 오악검파의 일원이었고, 결말 상황은 누가 봐도 답이 없었으나 벽혈검-녹정기 시대에 단연 최강 문파로 군림할 정도로 위세가 더 강해졌다. 참고로 벽혈검은 녹정기와 등장인물들이 직접적으로 겹치는 이어지는 작품인데, 녹정기에서 [[영호충]]과 [[독고구패]]의 이름이 등장해서 소오강호와 연결다리가 있다.[* 물론 영호충이 풍청양과 끝내 만나지 못했다는 것, 풍청양이 치욕 때문에 2~30년 은거를 한 것을 보면 가능성은 높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