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라이마크 (문단 편집) == 기타 == 2013년 출간된 헤러시 소설 Scars에 의하면 [[말카도르]]는 [[로갈 돈]]과의 대화에서 황제에게 프라이마크 중 일부를 '''여성으로 만들기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서로 치고 받는 형제보다는 남매가 훨씬 세련되고 문명인스러운 태도를 가질 것이라는 게 이유였는데 황제는 농담으로 여겼지만[* [[게임즈 워크숍]]의 성향상 등장 인물의 호전성는 남녀의 차이가 없으며 싸워야 할 때는 성별에 관계 없이 유혈이 낭자하게 치고 받고 싸우기 때문에, 남매 사이라고 해서 덜 치열하게 싸울 것이라는 말카도르의 판단은 틀렸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은 진지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호루스 헤러시 프로젝트 이전에는 황제와 마찬가지로 배경설정 정도에 불과했지만 호루스 헤러시 소설들에서 프라이마크들의 생각이나 행동 등이 묘사되고 어떻게 그들 중 절반이 황제와 인류 제국을 적대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묘사되며 40K에서도 데몬 프라이마크들이 현실 우주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길리먼을 선두로 충성파 프라이마크들 또한 귀환하기 시작하며 주요 등장 인물로서 다루어지기 시작했다. 6판에는 프라이마크 말고도 [[센세|센세(Sensei)]]라고 불리는 황제의 친자식들이라는 설정이 있었다. 이들은 [[퍼라이어(Warhammer 40,000)|워프능력자들에게서 인식되지 못하며]] 고로 황제도 이들의 존재를 알지못한다고 한다. 이들도 황제를 닮아서 불로불사와 강한 사이킥능력을 지녔는데 이로 인해서 마녀사냥을 당했다고 한다. 현재는 없는 설정이고 이들의 주요컨셉은 각각 퍼라이어(워프에 대한 면역)와 [[그레이 나이트]](황제의 자식들)로 옮겨졌다. 위에서 언급된 대부분의 프라이마크의 이름은 황제가 지은 이름이 아니다. 현 시점의 프라이마크들 이름들의 상당수는 그들의 보호자나 주변인들이 지어준 것이기 때문.[* 모타리온의 경우 바르바루스의 지도자 겸 양아버지가 붙여준 본명이 따로 있었고(모타리온은 나중에 따로 붙은 이명), 호루스의 경우 크토니아의 강탈자들 두목이자 양아버지인 카게돈이, 라이온 엘 존슨은 칼리번 [[기사단]]의 수장 겸 친우였던 [[루서]]가, 페러스 매너스는 메두사 행성의 부족민들이, 앙그론은 누세리아의 노예상인 겸 양아버지가, 로가 아우렐리안은 콜키스의 고위 사제 [[코르 파에론]]이 거두기 이전 양아버지였던 부족장 판 모르갈이, 로부테 길리먼은 마크라그의 군주 겸 양아버지 코너 길리먼이, 코르부스 코락스는 그가 처음으로 만났던 나츠리가, 자가타이 칸의 자가타이라는 이름은 초고리스의 한 원시 부족민의 지도자 겸 양아버지 옹 칸(역시 '칸'은 직책명)이, 리만 러스의 리만(러스는 그가 속해있던 부족/왕국명 '러스'에서 따온 것)은 펜리스의 러스 왕국의 국왕 겸 양아버지인 텐기르가, 생귀니우스는 바알 세쿤두스의 거주민들이, 로갈 돈은 그를 손자로서 키우던 인위트의 한 부족장이, 마그누스는 프로스페로의 거주민들이, 펄그림은 툴레아와 코린이, 불칸은 양아버지 은벨이 지어준 것이다. 예외적으로 페투라보는 양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주는 대신 고문서를 뒤져서 자기 이름으로 쓸 단어를 스스로 정했다.] 결국 황제와 헤어진 상태에서 자신의 행성에서 자라나면서 붙은지라 충성파든 반역파든 이들의 이름은 황제가 지어준 것이 아니며, 본명이 따로 있는 모타리온[* 모타리온의 본명은 외계어로 되어 있어서 인간이 발음하기 매우 힘들며, 아는 이도 모타리온과 양아버지, 그리고 그 양아버지를 죽인 황제 뿐이었다. 이후 [[칼도르 드라이고]]도 알고 있는지 그 이름을 불러 모타리온을 제압했다.]과 황제가 직접 이름을 붙여준 콘라드 커즈[* 커즈라는 이름이 붙기 전 원래 이름은 '밤귀신(Night haunter)'이었다.], 알파리우스-오메곤[* 이는 알파리우스 한정으로 오메곤은 누가 지었는지 아직 모른다.]을 제외하면 현재 알려진 이름들이 곧 본명이다. [[스페이스 마린]]들의 덩치는 일반인이 어린애로 보일만큼 굉장히 크다는 설정인데 프라이마크들은 그 스페이스 마린들이 꼬마 또는 아이처럼 보일 정도로 굉장한 크기의 덩치를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다. 물론 러스나 마그누스같은 묘사를 보면 자신의 아우라에 따라 덩치를 키우고 줄일수 있는것으로 묘사된다. 스페이스 마린보다 좀 큰 러스가 마그누스와 싸울때는 훨씬 거대한 거인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인물별로 차이가 좀 있어서 마그누스는 그 프라이마크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덩치가 크다. 프라이마크의 귀환으로 부활한 길리먼이 묘사된 삽화를 보면 확실히 길리먼의 덩치가 스페이스 마린조차 작아보일 정도로 상당한데 길리먼과 대치중인 마그누스의 삽화를 보면 길리먼이 어린아이로 보일 정도로 거대하며, 프라이마크들이 많이 그려진 울라노르 성전식 삽화[* 본 문서 맨 위에 있는 삽화가 그것인데, 그냥 보면 다른 프라이마크들과 별반 차이가 안나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꽤나 뒤에 그려져있음에도 앞쪽에 있는 인물들과 덩치 차이가 별반 없는, 즉 원근법을 무시할만큼 거대한 덩치를 지니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에서도 마그누스만 유독 튀어보이게 거대하다. [[로부테 길리먼]]의 신장은 정확하게는 9ft라고 언급되는데 이는 [[국제단위계|미터법]]으로 환산시 2.743m, 그러니깐 대략적으로 2미터 후반에 육박하는 거구를 가지고 있다. 그런 길리먼보다 더 거대하다는 건 문자 그대로 집채만한 크기라는 것. 반대로 알파리우스 오메곤은 투구로 얼굴을 가리면 부하들 사이에 섞여있어도 아무도 눈치를 못 챌 정도라고 하며 동료 프라이마크들도 프라이마크 특유의 기운으로나 알아차리지 모습으로는 구분을 못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황제와 프라이마크에 대한 설정이 정립되면서 일부 팬들은 프라이마크들을 황제의 데몬 프린스, 혹은 그레이터 데몬이라고 비유하게 되었다. 이스트반에서 확실히 죽고 시신마저도 알뜰하게 호루스 기함의 장식물이나(...) 광신자들에게 성물 취급당하며 쓰인 패러스 매너스도 리전 오브 댐드로 잠시 현현한 적이 있었고 코르부스 코락스의 경우는 헤러시 이후 워프에서 데프마로 승천한 로가를 만났는데 본인도 인간의 모습을 벗어난 로가가 살짝 당황할 정도로 변한 모습을 보이며 이것이 우리의 진짜 모습이라고 말하는 등 프라이마크가 단순히 유전적으로 강화된 초인에 불과하지 않다는 떡밥을 뿌린다. 그 직후 코락스는 승천한 로가를 개패듯이 패서 로가가 일만년간 짱박혀서 명상(...)을 하게 만들었다. 가장 기묘한 것은 [[생귀니우스]]인데, 분명 죽은지 만 년이 넘은 존재임에도[* 완전하게 사망 판정을 받은 [[페러스 매너스]]와 같이 호루스와의 일기토에서 전사한 생귀니우스 역시 '공식적'으로는 사망으로 처리되어있다.] 블러드 엔젤의 중요 인물들이 사경을 해맬 때 심심찮게 등장하고[* [[단테(Warhammer 40,000)|단테]]는 혼수상태 중에 생귀니우스를 만나 자신의 처지가 고달프고 힘들어서 죽기를 간청했지만 살아야 한다며 거부한 생귀니우스를 붙들고 더 이상 싫으니 좀 데려가 달라며 떼를 쓰던(?) 단테를 끝내 거부했으며 [[메피스톤]]은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받던 중, 사망한 상태였던 상황에서 생귀니우스를 만나 자신이 죽은 후 괴물화 되버린 군단과 살아돌아가는 선택지를 받는데 결국은 어거지로 생환을 택하고 더 강력한 모습이 되었다.], [[생귀노르]]나 [[메피스톤]]처럼 인간의 규격을 넘어선 힘을 가지거나 가지게 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암시가 곳곳에 있다. 한술 더떠 [[로부테 길리먼]]이 정지장에서 부활한 순간 워프 전체가 크게 진동했다는 묘사까지 생겼다. 어쩌면 프라이마크들이 원래부터 워프의 존재이고, 코락스의 현재 모습이 진정한 모습이면, 데몬 프라이마크들은 본래 가진 잠재성을 잃고 카오스 신에게 뒤틀린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프라이마크들의 아버지인 황제의 직위가 [[황제]]이므로 프라이마크들은 [[인류제국]]의 [[왕#s-3]] 취급을 받는다. 프라이마크들을 수식하는 별명들도 Crimson King, Wolf King, Khan 등 왕을 뜻하는 단어들이 많으며 실제로 본인들이 다스리던 행성에서 왕 노릇을 해서 그 호칭이 인정되어 이어진 경우도 있다.[* 이 왕이라는 직위도 중국에서 황제의 신하들의 계급으로 사용한 왕작과 제후국의 국왕 직위를 합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치권을 가지고 휘하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모성과 그 일대의 성계를 다스리는 지도자 노릇도 하며, 인류제국의 중요 관직도 역임하고 있기 때문. 프라이마크들이 본인 휘하 아스타르테스의 모성과 그 일대 성계의 자치권을 황제가 인정했기 때문에 [[로부테 길리먼]]을 제외한 프라이마크 대부분이 죽거나 실종된 현재까지도 아스타르테스는 인류제국에서 상당한 수준의 자치권과 독립성을 인정받는다.] 더불어 (충성파 프라이마크에 한정되지만) [[제국교|황제교]]가 제국을 장악한 현재에는 (프라이마크 본인들은 전혀 의도하지 않았지만) '''인류의 절대 유일신의 살아 움직이는 반신 자손'''이라는 종교적인 의미까지 부여받아서 사회적인 권위가 더욱 상승하여 이들 또한 어마어마하게 신격화가 되어버렸다.[* 당연하지만 진상을 알고 있는 반역파 프라이마크들과 그 군단원들은 이런 상황에 어처구니없어하며, 심지어 실제로 그렇게 추앙받고 있는 당사자인 로부테 길리먼 또한 이걸 엄청나게 불쾌하게 여기지만 일단 이들의 필요성을 인식해서 프라이마크의 초월적인 의지력을 다하여 절대로 화를 안내려고 참고 있는 중이다. 충성파 아스타르테스들은 챕터마다 입장이 다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대체적으로 이것을 좋게 보지는 않는 상황이다(프라이마크 가운데 가장 개념인으로 인정받는 [[자가타이 칸]] 역시 자신을 한 부족의 '주군' 정도로만 만족하지 그 이상의 숭배를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황제교가 그나마 약간의 공통분모인 '황제에 대한 충성을 고무하는' 역할이 존재하는 채플린들에게 서로 잘 지내보자는 우호의 표시로 방어막 발생 장치인 로자리우스를 선물하는 것.][* 이러한 행태는 라이온 엘 존슨이 돌아와서도 변하지 않았는데, 그가 프라이마크가 맞는지 검증을 위해 행성총독이 데려온 사이커 점술사는 라이온의 기억을 본지 10초도 안되어 환희에 차 경련을 일으켰고 이내 라이온이 맞다고 선언되자마자 총독궁에 있던 모두가 자지러졌을정도. 라이온은 이 꼴을 보고 굉장히 부담스러워했으나 폴른문제와 반역자 아스타르테스 척살문제가 남아있어 트러블을 일으키는것을 원하지않았던탓에 조용히 넘어갔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 인류제국은 황제가 육신으로는 죽은 것과 마찬가지이고 [[말카도르]]도 산화한데다 인류제국 정부는 별로 힘도 없는 허수아비와 마찬가지인 상태다 보니 강력한 권력을 통해 리드할 통솔력을 가진 지도자가 필요했는데, 이 와중에 일어난 [[배교의 시대]]는 허약한 인류제국의 상태를 완전히 아사 상태로 만들어 버렸다. 이를 처리, 정리하는 과정에서 그나마 남아있는 황제의 정신과 그의 위엄이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져 이를 바탕으로 한 황제교의 득세가 시작되었던 것이다. 더구나 데몬 프린스로 변화해 다시 복귀한 반역파 프라이마크들과는 달리,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은 귀환은 고사하고 생사조차 의문시 되던 형편이었으니 로부테가 귀환하기 전의 인류제국의 상황이 얼마나 열악했을지는 안봐도 뻔하다.]한편 이들이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이 단절된지 만년 가까이 넘어버린 탓에 이들을 곁에서 직접 섬겼던 아스타르테스들은 대부분 전사하고 없고, 과거의 일들을 단지 이들이 남겨둔 기록으로만 접하며 자라온 후대의 아스타르테스들은 일반인들에 비해서는 이들을 신격화까지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언가 초월적인 존재로 보는 시선 정도는 기초적인 기저로 깔려있긴 하다.[* [[단테(Warhammer 40,000)|단테]]는 길리먼과 처음 마주하면서 '기록에서 본 것처럼 무슨 초월적인 그런 존재 까지는 아니더라도, 격이 다른 위엄을 갖춘 존재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며 그를 맞이했지만 막상 실제로 마주한 길리먼은 자신의 생각보다도 훨씬 더 인간적이여서 놀랐고, 길리먼이 [[카토 시카리우스]]에게 농담을 쳐보았지만 카토는 길리먼의 농담을 이해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프라이마크께서 농담이라는걸 쳤다는 사실' 그 자체에 신선한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유일하게 프라이마크에 대해 변함없는 태도를 유지하는건 쿠스토데스 정도로, 길리먼은 만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름없는 이들의 딱딱한(...) 태도에 '그래도 내가 알던 시절에서 달라지지 않은 것도 있다니 참 다행이다'며 오히려 안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40k 현재 시점에서 제국에 반기를 들었던 9명의 반역파 프라이마크는 제국에서 그 존재가 말소되었다. 일반 제국민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이단심문소의 [[오르도 말레우스]]의 일부 인원을 제외하면 고위층마저 그 존재를 아는 경우는 드물 정도. 9명의 반역파 프라이마크는 워프의 대악마[* 그 예로 황궁 벽에 새겨진 [[자가타이 칸]]과 [[모타리온]]의 대결이 그려진 부조에는 낫을 든 대악마(모타리온)를 자가타이가 상대했다고 묘사되어 있다.]이며 9명의 충성파 프라이마크는 그 대악마들에게 맞서기 위해 탄생했다는 내용으로 왜곡되어 알려져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길리먼이 연설 도중 18명의 프라이마크를 언급하자 대다수의 청중은 프라이마크는 9명이 아니었냐며 당황하는 내용이 있다.[* 카오스는 그 존재를 알기만 하더라도 타락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에 제국에서는 카오스에 대한 정보를 철저히 통제한다. 하물며 워프의 존재로 빚어낸 황제의 걸작품이 카오스 신의 하수인으로 전락했다는 내용을 함부로 알렸다간 그 후폭풍은 엄청날 것이다. 이는 다르게 본다면 반역파 프라이마크들의 기록 말소는 헤러시 직후가 아니라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의 실종 이후 필멸자들만이 제국을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결정한 조치임을 알 수 있다. 길리먼 자신이 헤러시 직후 섭정으로 활약할 때 반역파 프라이마크들의 기록을 삭제하도록 직접 지시했더라면 이런 실수를 범할리 없기 때문.] 문제는 이렇게 반역자 프라이마크들에 대한 존재 자체를 부정하기 위해 이들과 연관된 기록들이 검열되거나 수정되면서 그들이 세웠던 업적들이 충성파 프라이마크들의 이름으로 덧씌워지는 일도 있었는데 이로 인한 부작용들도 등장한다. 가령 어떤 행성의 총독이 어느날 오래된 초대형 볼트 피스톨을 발견하자 그 기원을 알아보고자 행성의 모든 기록들을 찾아보았는데, 이 행성에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들 중 이런 초대형 볼트 피스톨을 썼다고 생각되는 인물은 로부테 길리먼밖에 없다보니 총독은 이 피스톨이 로부테 길리먼이 행성을 정복할때 사용했던 것이라고 추정하였고 따라서 길리먼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이 유물을 활용해서 행성을 성지 행성으로 만들어서 관광을 활성화 시킴으로서 행성의 경제를 부흥시킬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로는 해당 행성을 진짜로 제국에 편입시킨 당사자는 호루스였고 따라서 해당 피스톨도 호루스의 것이였다.[* 길리먼이 해당 행성에 왔었던 것 자체는 사실이긴 했다. 다만 총독의 추측과는 달리 행성을 정복하려고 왔었던게 아니라 정복 이후에 다른 용무로 잠깐 들렀다 간게 고작이였으나, 호루스와 관련된 부분들이 모조리 검열당하고 나니 그저 길리먼이 방문한적 있었다는 기록만 덩그러니 남아서 일련의 사태로 이어진 것이다.] 일개 행성 총독의 입장에서는 덧씌워진 반역파 프라이마크의 역사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다보니 벌어진 참사였던 것. 따라서 이를 알게 된 이담심문관과 그의 도움 요청을 접수한 워브링어즈 챕터가 불시에 쳐들어와서 총독과 주변인들을 싹 다 죽여버리고 문제의 피스톨을 회수했는데, 진실을 알리가 없던 총독은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이단심문관과 스페이스 마린이 그 피스톨을 탐내서 자신에게서 강제로 뺴앗아간다고 생각하고 이들을 저주하며 죽었다. 왜곡된 기록 때문에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였던 것.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133118|'프라이마크'의 유물을 발견한 총독의 최후]] 사실 종합해서 보면 프라이마크는 총 21명이 된다. 알파리우스와 오메곤이 쌍둥이였기 때문. 그러나 오메곤(보다 정확히는 알파리우스)[* 알파리우스는 오메곤인척 했고 반대로 오메곤은 알파리우스인척 했다. 즉 나머지 17명의 프라이마크들이 '알파리우스'라고 알고 지낸 형제는 사실은 '오메곤'이며, 진짜 알파리우스는 오메곤 행세를 하며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인양 행동했다. 그러나 이 둘은 종종 서로의 위치를 바꾸기도 하였기 때문에 때로는 진짜 알파리우스가 알파리우스의 이름으로 공식 석상에서 활동하고 오메곤은 본래의 오메곤으로서 배후에서 암약하기도 했다. 때문에 형제 프라이마크들조차 지금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이 알파 리전의 프라이마크가 진짜 알파리우스인지, 아니면 알파리우스인척 하는 오메곤인지는 전혀 구분하지 못했다.]의 존재가 자신들 외엔 어느 누구에게도[* 심지어 이는 황제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황제가 손수 알파리우스와 오메곤을 쌍둥이로 제조해놓고도 언급을 안한건지, 아니면 알파리우스와 오메곤의 추측대로 정말 황제도 모르게 복제되어 쌍둥이가 되어버린 것인지는 불명.] 알려지지 않았던 만큼 이를 아는 이는 거의 없다. 황제는 대업이 끝나면 대다수 프라이마크들과 함께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질 생각이었으나, 자신이 은퇴한 후에도 인류를 위해 일해야 하는 [[마그누스 더 레드]]처럼 몇몇 프라이마크는 계속 원래 자리에 내버려둬서 황제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진 후에도 이들이 인류에게 헌신하도록 할 계획이었다. 마그누스의 경우 ''황금옥좌에서 웹웨이 시스템 관리로 쓴다''는 방식인데 이것이 원래 계획대로라면 그렇게까지 괴로운 것은 아니고 오히려 마그누스가 원하는 대로 황금옥좌에서 우주를 살펴보며 워프와 여러 지식들을 마음껏 탐구하는 방식이고 이것이 날아간 것에 대해 마그누스 본인도 절망하는 대목이 있었던 만큼 살아남는 쪽은 꼭 나쁜 방식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프라이마크들은 각자 조금씩 황제의 면모를 닮고 그것을 상징한다는 의견이 있다. 알파리우스의 비밀스러움이라던가 생귀니우스의 고귀함, 러스의 난폭함, 라이온의 이성, 호루스의 야망 등등. 이는 애초에 황제가 수만년을 영속자로 살아왔고 필요할 때마다 청자가 원하는 페르소나를 쓰고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오피셜 오디오 드라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프라이마크들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07106&list_num=100&search_head=20&page=31|목소리]] 모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