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라하 (문단 편집) == 주요 관광지 == [include(틀:체코의 세계유산)] ||<-3> '''[[유네스코|{{{#fff 유네스코}}}]] [[세계유산|{{{#fff 세계유산}}}]]''' || ||<-3>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width=160]] || ||<|3> 이름 || 한국어 || 프라하 역사 지구 || || 영어 || Historic Centre of Prague || || 프랑스어 || Centre historique de Prague || |||| 국가·위치 || [[체코]] 프라하 || ||<-3> {{{#!wiki style="margin:-5px -10px" [include(틀:지도,장소=Pražský hrad, 너비=100%, 높이=224px)]}}} || |||| 등재유형 || [[세계유산#s-3.1|문화유산]] || |||| 등재연도 || [[1992년]][* 2012년 부분 수정] || |||| 등재기준 || (ii)[*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 (iv)[*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 (iv)[*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 || |||| 지정번호 || [[http://whc.unesco.org/en/list/616|616]] || > 프라하(Prague) 시가지의 건축물들은 중세시대에 건축학적·문화적 중심지였던 프라하의 영향력을 잘 대변해준다. 프라하에는 11~18세기에 건축된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이 남아있다. 프라하 성, 성 비타 대성당, 카를 다리 등 세계유산에 등록된 많은 건축물은 대부분 14세기 [[신성 로마 제국]]의 [[카를 4세]] 황제 시대에 축조된 위대한 기념물들이다. ''-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프라하는 옛 역사를 간직한 건축물과 [[문화유산]]이 많고 [[서유럽]]에서 가깝기 때문에, [[동유럽]] 지역에선 가장 붐비는 문화 관광 도시 중 하나다. 중세 건축뿐만 아니라, 근대의 [[신고전주의]]나 [[아르누보]]의 건축물들도 잘 보존되어 있다. 심지어 [[해체주의]]의 거장 [[프랭크 게리]]의 춤추는 빌딩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고, 그야말로 서양 건축의 [[박물관]]이라 할 만한 곳이다. 그 이유로, [[할리우드]] 영화 제작 중 [[19세기]] 말~[[20세기]] 초의 [[뉴욕]]이 배경이 되는 영화의 경우 프라하에서 많이 촬영한다. 프라하가 다른 도시와는 달리 문화유산이 많이 남은 이유는 유럽 국가들에 최악의 피해를 안겨준 [[제2차 세계 대전]] 때 전면적으로 [[나치]]와 맞붙지 않고 일찍 항복해서 직접적인 전쟁과 [[폭격]]을 피했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밀고 밀리면서 초토화된 [[독일]]과 [[폴란드]]를 보면, 현재 복원한 것이 아닌 예전 그대로 남아 있는 건축 유산은 많지 않다는 사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폴란드의 [[바르샤바]]는 [[바르샤바 봉기|무장봉기]] 이후 [[에리히 폰 뎀 바흐]]에 의해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이를 [[폴란드인]]들이 얼마 남지도 않은 과거 기록을 일일이 참고하며 도시 전체를 몽땅 복원해버린 것이다. 당연히 오래된 건물이 별로 없다.] 체코의 [[국민성]]이 '슈베이키즘'으로 대표되는 [[반전주의]]인 것은 맞으나, 민족성이 마냥 납작 엎드려 항복하는 것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다. 오랫동안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를 받았으나, [[30년 전쟁]]이나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에서 독자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고, 발전한 [[중공업]]과 부를 바탕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수립 이후에는 프라하-빈-[[부다페스트]]로 대표되는 3국 정치에서 비록 [[헝가리인]]에 밀렸을지라도 나름 목소리를 낼만한 힘이 있었다. [[현대사]]에서 쉽게 폄하되는 체코슬로바키아의 항복은, 실제로는 체코의 동맹국이었지만 전쟁에 지친 영국과 프랑스가 전쟁 준비가 미흡했던 독일과 체코 침공을 묵인하는 대가로 불가침 협약을 맺고 체코의 뒤통수를 날린 것이 주된 이유다. 이에 당시 체코 대통령인 에드바르드 베네시(Edvard Beneš)는 국경에서 전투 대기하고 있던 모든 군대에 즉각 항복 명령을 내리고 항복했다. 그의 이런 결정은 지금의 프라하를 보면 현명한 결정이었을진 몰라도 당시엔 연합국이나 체코슬로바키아 국내에서나 꽤나 반발이 있었다. 항복에 복종하지 않은 많은 [[체코군]]이 연합군과 함께 싸우고 레지스탕스를 벌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어쨌든 전쟁이 끝난 직후 프라하로 돌아온 에드바르트 베네시는 프라하를 내려다보며 측근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름답지 않소? 중부 유럽에서 파괴되지 않은 유일한 도시요. 이것은 다 내 덕분이오." [[https://equuspress.wordpress.com/2014/11/03/abolishing-prague/#_ftnref2|#]] >“Is it not beautiful? The only central European city not destroyed. And all my doing.” 베네시가 자신의 항복을 정당화하기 위해 했던 말이었지만, 사실이기도 했다. 덕분에 프라하는 약 10세기부터 14~15세기 룩셈부르크 왕조하에서 보헤미아가 전성기를 누리던 때의 유산, 그리고 근현대의 유산까지 1,000년이 넘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되도 않는 명분을 위해서 싸우는 것보다는 적절하게 판세를 읽고 항복했기에 프라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별명을 얻고, 엄청난 관광객을 불러들여 체코의 주 수입원이 되었다. 베네시가 이런 미래를 읽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현명한 판단이었다.[* 비슷하게 영프에게 버림받은 폴란드는 항전하다가 수백만명이 죽었다.] 최근에는 특정 장소에서 모여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자신이 느낀 만큼의 가이드비를 내는 팁 투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프라하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팁 투어는 꼭 들어보도록 하자. 아래 설명할 대부분의 관광지는 그리 넓지 않은 중심가 1구역에 몰려 있어서, 평소에 많이 걷는 편인 사람이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도 대부분 구역을 구경할 수 있다. * [[천문시계]] 항목 참조. 참고로 천문시계가 있는 건물은 프라하 구 시청사 건물인데, 이곳에 들어가면 지하에 있는 무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구 시청사 입장 티켓을 구매하면 천문시계 꼭대기에 올라가 볼 수도 있고 구 시청사 관람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천문시계의 내부를 그대로 볼 수 있으니 꼭 해볼 것을 추천한다. * [[레논 벽(프라하)|레논 벽]] 벽 자체는 그다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거기에 씌인 자유에 대한 전 세계인의 열망 그 자체가 주제인 만큼 자유에 관한 수많은 메시지로 가득하다.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그저 단순한 벽이었고, 이후 세계적인 록스타인 [[존 레논]]의 급작스러운 암살을 추모하는 벽이 되었는데, 민주화 과정에서 존 레논의 평화 사상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벽에다가 민주화를 열망하는 글을 쓰면서 체코 민주화의 성지가 되었다.[* 여담이지만 [[프라하의 봄]] 당시에 시민군 사이에서 불린 행진 가요가 [[Hey Jude]]이기도 할 정도로 [[비틀즈]]와 체코 민주화 시위의 접점이 의외로 많은 편이다.] 최근에는 중국의 홍콩 탄압이 메인 주제인 듯하며, 벽에 누군가가 갑충류 표본으로 [[비틀즈|The Beatles]]를 만들어 붙여 놓은 액자가 볼 만하다. * 바츨라프 광장 [[프라하의 봄]]과 [[벨벳 혁명]]의 무대가 된 광장으로, 격동의 체코 현대사의 중심지. * 프라하성(Pražský hrad) [[체코 대통령]]의 [[관저]]이기 때문에 정문에서 위병들이 보초를 서고 있으며, 이따금 교대식을 하는데 이것이 볼 만하다. 내부에는 각종 특별전시 및 상설 전시를 위한 공간들이 있으며 관광 안내소 바로 맞은 편에는 성 비타 대성당이 있다. 티켓이 여러 종류라서 사전에 정보를 얻고 필요한 티켓을 구매하자. 티켓 중에는 성당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도 있는데, 프라하의 제일 높은 지대의 제일 높은 건물이나 마찬가지인 만큼 여기서 보는 풍경이 정말로 기가 막히다. 물론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천문시계와는 달리 하염없이 걸어 올라가야 하므로 주의. 현재는 대통령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빈의 [[호프부르크]]에 비하면 화려하지는 않은데 과거 합스부르크 왕가 군주들은 성의 블라디슬라프 방에서 대관식만 딱 치르고 빈으로 되돌아가버려서 그렇다. 대신 중세 말~근대 초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은 구역이 많다. 대관식을 치렀던 블라디슬라프 방 안쪽에는 체코 국권의 상징이기도 한 성 바츨라프의 왕관이 있다. * 성 비타 대성당(Katedrála svatého Víta)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배경이 된 곳이다. [[스테인드글라스]]가 특히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인데, [[알폰스 무하]]가 제작에 관여한 스테인드글라스 창을 볼 수 있다. 둘러보다가 유독 눈에 띄는 창을 찾아보면 된다. [[요한 네포무크|얀 네포무츠키]]의 은색 관도 유명하며, 성당 가운데에 보이는 석관에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중시조이자 보헤미아 왕이었던 [[페르디난트 1세]]와 그가 사랑했던 부인 [[보헤미아와 헝가리의 언너]], 부부의 맏아들 [[막시밀리안 2세]]가 묻혀 있다. * 황금 소로 황금 소로는 성 내부에 존재하는 작은 골목길을 옛 분위기가 나게 재현해 놓은 구획이다. 재봉사의 집, 목공의 집 등... 옛 유럽 분위기를 한껏 느껴볼 수 있지만 별도의 입장 티켓을 사야 들어가 볼 수 있다. 나가는 쪽에 [[프란츠 카프카]]의 집이 있으며, [[단칸방]]이다. 기념 주화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이 앞에 소위 '''황금 성기''' 소년 동상이 있는데 이 소년의 성기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어서 하도 많은 사람들이 만져서 반질반질하게 닳아 있다. 가보면 알겠지만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이 소년의 성기를 더 많이 만진다.''' 내부에는 중세에 사용되던 무기와 갑옷들 그리고 그 도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언 메이든]]이나 각종 [[고문]] 기구나 형벌 도구를 전시해 놓은 곳도 있고, 성 내부에서는 과거에 사용되었던 [[쇠뇌]]를 쏴볼 수 있는데 관리가 부실해서인지 명중률이 '''더럽다.''' 또한 방아쇠가 아주아주 예민하니 주의할 것. 물론 유료이고 자기가 쏜 표적지도 가져갈 수 있다. 그 밖에도 대장장이 아저씨가 직접 만든 제품을 팔고 있기도 하다. [[판타지 소설]]이나 게임의 상점 느낌이 물씬 난다. 단도부터 시작해서 클레이모어 소드, 도끼 등등 재밌는 걸 많이 만든다. 딱히 물건을 사지 않아도 칼을 벼리는 과정을 구경해도 재미있다. 단점이라면 화로에서 가끔씩 연기가 날려 눈이 맵다는 점 정도. 여기서 판매하는 단도 종류는 날이 없는 단순한 기념품으로, 위탁수하물 가방에 넣어 부치면 귀국 시에도 반입이 가능하다. * 카를교(Karlův most) 난간의 여러 조각상들과 다리 위의 각종 노상 퍼포먼스 공연으로 유명하다. 30개의 동상 중 가장 먼저 세워진 [[요한 네포무크]] 성상이 유명하다. 기념품을 파는 상인들과 길거리 공연을 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 구 시가지 광장 프라하 중앙 광장의 관람은 저녁 무렵에 하는 것이 좋은데, 밤이 되면 조명과 고건축물이 어우러져 매우 훌륭한 야경을 이뤄내기 때문이다. * [[얀 후스]] 동상 [[프라하의 연인]]에서 소원의 벽으로 나왔던 곳이다. 후스가 대성당을 뒤돌아보는 구도가 나오는데, 그의 삶과 사상을 형상화 한 듯하다. * 캄파섬 * 화약 탑 과거에 화약 창고로 쓰였던 곳이라고 한다. 프라하 투어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곳이나 마찬가지로, 여기서 출발하여 프라하 성까지 올라가서 이것저것 보고 먹고 즐기면 프라하 여행은 얼추 다 했다고 보아도 좋다. * 틴 성당 * 시민회관 * 유태인 지구 * 페트로진 전망대 * 국립 중앙 박물관 * 스트라호프 수도원 한국 사람들한테는 수도원 맥주로 유명한 곳. * 스트라호프 경기장 수용 인원 20만 명의 거대한 경기장. 필드 면적만 해도 [[축구장]] 9개 분량이나 된다. 다만 시설이 굉장히 낡은 게 흠. 현재는 [[스파르타 프라하]]의 클럽 하우스 및 훈련 시설로 사용 중. * 하벨 시장 1232년 역사가 있는 전통 시장.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