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란치스코(교황) (문단 편집) == [[프란치스코(교황)/개혁|바티칸 개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프란치스코(교황)/개혁)]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에 의해,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사임한 직접적 원인이 바티리크스 사건이었다면, 더욱 근본적 원인으로는 [[바티칸]] 내 최고행정기구인 [[교황청]]의 관료제적 폐해와 부패라는 분석이 있었다. 국무원장과 궁무처장을 겸임한 반개혁파 타르치시오 베르토네가 [[이탈리아]] 출신들을 대거 요직에 앉혀 사실상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2&aid=0001990367|최고 실력자로 군림했으며,]] 그를 중심으로 하는 이탈리아 출신-교황청 관료-반개혁 세력이 온갖 부패와 전횡을 저지름에도 불구하고 교황은 사실상 고립되어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탈리아 출신들로 관료들을 가득 채워 놓은 교황청에서, 독일 출신의 베네딕토 16세는 파벌이 전혀 형성될 수 없는 구조였던 것이다. 어디든 [[고관대작]]이 존재하는 곳은 파벌이 존재하며 파벌이탈죄는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중범죄로 간주한다. 대표적으로 [[베네딕토 16세]]는 바티칸 은행을 개혁하려고 했으나, 바티칸 은행을 관할하는 베르토네 국무원장의 음해와 방해로 실패했다고 한다. 교황청의 2인자 비가노 대주교 역시 교황을 보필하여 교황청 개혁 작업에 나섰으나, 이후 베르토네 국무원장에 의해 상대적으로 한직인 [[미국]] 주재 교황 대사로 [[http://news.donga.com/3/all/20130219/53129387/1|발령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교황의 집사 파올로 가브리엘레가 이 같은 상황을 바깥에 알리기 위해 교황과 비가노 대주교 사이에 있었던 교황청 내부 문제들을 다룬 비밀편지를 고의적으로 유출한 것이 바티리크스라는 분석이다. 이는 바티리크스의 배후로 알려진 가브리엘레 집사가 큰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8년의 징역형까지 가능했으나 18개월의 징역형만을 선고 받았고 그나마 2개월 후 교황에 의해 사면됐다는 정황으로도 방증됐다. 요컨대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718886&cloc=olink|부패척결을 위해 신임했던 개혁파 비가노 대주교[* 이후 비가노 대주교는 2018년 중순,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내 동성애 성범죄를 저지른 일부 성직자들을 처벌하지 않고 묵인했다는 주장을 폭로하고, 교황직 사임을 요구하면서 2018~2019년 사이 가톨릭 교계 내에 태풍의 핵으로 등장하게 된다.]와 가브리엘레 집사가 교황청에 의해 무력화되자 자진사임했다는 것.]][*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2&aid=0001990367|프레시안]]과 [[http://news.donga.com/3/all/20130219/53129387/1|동아일보]]의 보도 참고.] 이후에도 바티리크스의 처리과정에서도 베르토네가 도청을 지시했다는 [[http://korea.ucanews.com/2013/03/06/2013030602/|의혹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차기 교황은 바티칸을 개혁할 수 있는 인물이 되어야 한다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958050&cp=nv|주장이 제기되었고,]] 교황 유력후보였던 밀라노의 안젤로 스콜라 추기경은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추기경과 안젤로 소다노 수석추기경으로 대표되는 교황청의 반발에 의해 이탈리아 추기경 표가 갈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148576|밀려났다고 한다.]] 이상의 연합뉴스 링크에 의하면 바티칸 내부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이전투구가 쿠리아 세력의 '질투와 경쟁심' 때문이었다고 하니 내부분열은 상당했던 모양. 결국 비유럽파와 개혁파의 응집에 의해 프란치스코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는 정황이 제기되었고, 따라서 이들의 지지를 업은 프란치스코에게 교황청의 개혁과 부패 말소는 숙업이 될 수밖에 없었다. 외신을 비롯한 대다수 언론에서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145535|부패척결과 관료주의 타파를 새 교황의 대표적인 직면과제로 꼽았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빈곤 타파, 기후변화 등에 이슈에 대한 강조와 개혁적인 발언을 통해 진보 세력들의 지지를 받는 데 성공한 반면, [[https://qz.com/1374882/why-should-pope-francis-resign-plenty-of-reasons/|구체적인 실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가톨릭계 복지시설에서 터져나온 학대와 아동 매장 등의 사건들과, 2018년에 터진, 상기한 측근이었던 비가노 [[대주교]]에 의한 폭로로, 재위도중 계속 터져나온 가톨릭 성직자들에 의한 각종 성범죄 및 성폭행 사건 은폐에 대해 교황 본인이 이를 알고도 해당 성직자를 처벌하지 않고 오히려 묵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이에 대한 '''무대응''' 때문에 2018년부터 [[사면초가]]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워낙 진보적인 언사(신학적+사회적으로 모두)와 행보를 취하여,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톨릭 내의 보수파들은 대놓고 입장표출만 안하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 단단히 불만 내지는 미운털이 박혀있는 상황이고, 비가노 대주교에 의한 부정 폭로 및 교황직 사임 요구가 제기되자 아예 비가노 대주교를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더라도 교황의 바른 해명과 처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