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스인 (문단 편집) ====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 ==== 프랑스는 근세에서 근대에 이르는 동안 세계 학문과 문화 발전을 주도한 나라 중 하나여서, 이런 [[프랑스/문화|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특히 [[모국어]]인 [[프랑스어]]에 대한 자존심이 유명하다. 이를테면 영상매체에서 다른 나라는 폭력성과 선정성 등을 검열하지만, 프랑스 매체는 이런 분야에서는 널널하게 검열하는 대신 '''정제된 형태의 품격있는 프랑스어 사용에 대해서는 검열한다고 한다.'''[[https://s-space.snu.ac.kr/bitstream/10371/70908/1/02%EA%B9%80%EC%A7%84%EC%88%98%5B20100315170351%5D.pdf|#]] 당연히 외화는 프랑스어로 더빙돼야만 수입이 가능하다.[* 사실 이런 문화적 [[자긍심]]은 [[국가]]의 결속에도 필요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하다. 프랑스라는 나라가 다민족을 하나의 문화로 통합해 놓은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 전근대 한국이 [[혈연]]을 몹시 중요하게 생각하듯이 말이다.] 그래서 이런 자국어에 대한 자부심 때문에 외국인이 영어로 길을 물으면 영어를 할 줄 알면서도 일부러 답변을 하지 않는다든가 하는 이야기도 있다.[* [[먼나라 이웃나라]] 프랑스 편에서 이런 오해를 적어 놓은 적이 있었다. 이후 [[이원복]]은 "외국어, 특히 한국인이 주로 쓰는 [[영어]]를 잘 못해서 그런 거지, 열심히 가르쳐 준다"고 수정했다.] 다만, 실제로는 고의로 무시하는 건 아니고, 프랑스 사람들이 타 유럽 국가에 비해서도 영어를 잘 못 해서[* 특히 독일인이나 북유럽, 네덜란드인같은 게르만족들에 비해 실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다. 게르만어 특유의 강세체계 때문에 계통이 다른 프랑스어 화자가 비교적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못 알아듣는 것일 뿐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프랑스 요리]]에 대해서도 자부심이 높다. 프랑스는 넓은 면적과 평지가 많은 땅 덕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식량 자급률을 자랑하며, 품질 또한 뛰어난 '''유럽 제1의 농업 국가'''이다. 그 외에도 미국조차 프랑스의 농산물을 수입할 정도이며, 전 세계에 수출하고도 가격방어 한다며 상당량의 식량을 폐기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희한할 정도로 [[인구 밀도]]가 낮다. 1차대전 시기 세계에서 '최초'로 저출산 현상이 발생했는데, 학자들이 달라붙어 이유를 규명하려 했지만 가설만 많고 해답은 못 낸 근대사의 미스터리다. 나폴레옹 시기만 해도 전 유럽이랑 맞짱뜨던 인구대국이었다가, 후에는 독일과 영국한테도 밀릴 정도. 그러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출산율이 급증하면서 [[1970년대]] [[오일 쇼크]] 때까지 [[베이비붐]] 현상이 이어졌고 그 이후에도 높고 안정적인 출산율로 주요 유럽 국가들 중 유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 이런 배경을 바탕으로 뛰어난 식문화를 만들어 냈고, 그러면서 [[선진국]] 중에서 비만율이 낮은 국가[* 2015년 기준 [[프랑스]]의 비만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9.5%)보다 낮은 15.3%다. [[미국]](38.2%)의 절반도 안 되고, 같은 [[유럽]] 국가인 [[영국]](26.9%), [[독일]](23.6%), [[스페인]](16.7%)보다 낮다. 해당 조사에서 비만율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일본]](3.7%)이었고 [[대한민국|한국]]은 그 뒤를 이은 5.3%로 OECD 최저 수준이었다. 중국의 비만율은 7%로 집계됐다.[[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824000.html#csidx4582e49c49ea3df9177a90bb27d4816|#]]]에 속한다. 이런 점에서 자긍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건강한 식사에 신경을 많이 쓰는 점 덕분인 듯.[[https://brunch.co.kr/@taeherself/245|#]] 물론 이런 프랑스인들의 자국어 및 자국 문화 애호는 타국인들이 보기에 좀 고까울 만한 부분도 없지 않아서, [[미국]]에서는 선거에 나선 후보가 [[프랑스어]]를 구사할 줄 안다는 이유만으로 "고상한 척 하는 위선자"라고 공격받는 사례마저도 있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985673|#]] [[대한민국|한국]]에서도 과거 [[브리지트 바르도]]와 관련한 논란이 거셀 당시 프랑스인들은 '오만하고 고상한 척 하는 자국 우월주의자'라는 인식이 생기기도 했다. 물론 [[브리지트 바르도]]가 이상한 것이지 프랑스인들이 오만한 것이 절대로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