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크족 (문단 편집) == 이름 == 어원은 프랑크인의 언어로 '''[[자유인]]이라는 뜻의 franc'''이다. 현대 [[독일어]] frei, 현대 [[영어]]의 free 도 같은 어원과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만 더 이전의 어원은 불명이다.]. 또한 [[고대 영어]]의 Franca, 고대 [[노르드어]]의 frakka 등 게르만계 언어의 어원을 따지면 '자유'라는 단어는 비슷한 유래를 두고 있어서 어휘 자체도 비슷하다. 중세에도 자유민이 소유한 자산을 'franc-fief'라고 부르고, 자유도시를 'ville de franchise'[* 직역하면 '프랑크'한 도시. 이 단어가 영어로 흡수되어 현재의 [[프랜차이즈]]가 되었다.]라고 부르는 등 frank 혹은 franc를 '자유롭다'라는 뜻으로 사용한 흔적이 있다. 이 '자유인'이라는 말은, 역설적으로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자유가 주어지지 않았던 당시의 시대 상황을 암시한다'''. 그러므로, 다양한 파생의미를 갖는데, 원래 수렵과 전투를 주업으로 하는 자유민 전사들이며, 강력한 무력을 보유하여 다른 대부족들의 구속을 받지 않는 동시에 정복자로서는 지배층인 전사계급임을 나타낸다. 다른 이론으로는 게르만 조어 'frankon'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으로 이 단어는 프랑크족의 던지는 도끼 'francisca'를 뜻하며 투창이나 창으로 번역된다. 이 설에 따르면 프랑크족은 '투창하는 사람들' 정도로 번역될 수 있다. [[십자군 전쟁]]을 겪은 [[이슬람]] 세계에서는 그들이 상대한 [[십자군]] 전사들의 대다수가 [[가톨릭]]을 믿는 서유럽인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을 일괄적으로 '프랑크인'이라고 불렀다.[* 반면 [[정교회]]를 믿는 동유럽인들은 정교회의 종주국 격인 [[동로마 제국|로마]]에서 따와 '[[로마인]]'(al-Rum)이라고 불렀다.] 이슬람권에서 프랑크인을 가리키는 '파란즈(al-Faranj)'라는 단어가 [[동남아시아]]에까지 들어가서 [[태국]]에서는 '파랑(ฝรั่ง)'이 유럽에서 온 [[외국인]]을 뜻하는 말로 쓰이기도 했고, 인도네시아에서도 'Pirang'이란 단어는 서양인, 그중에서도 [[금발]]이거나 [[머리카락/빨간색|적발]]인 사람을 뜻하는 단어로 쓰였다고 한다. '[[유럽인]]'으로서의 '[[프랑크]]'라는 단어는 멀리 대륙 반대편 [[동아시아]]에까지 전해져 유럽인을 '[[불랑기]](佛郎機)'로 부르게 되었다. [[불랑기포]], 프랑스의 음차 불란서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시. [[프랑켄]],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등의 지명도 이 프랑크인에서 따온 것이다. 프랑스의 공식국호인 프랑스 공화국은 프랑스어 표기로 쓰면 레퓌블리크 프랑세즈(République française)로, 여전히 프랑크인의 공화국, (어원을 더 따지면) 자유인의 공화국이라는 뜻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